[교계] 농어촌 미자립 교회 교인과 재정 통계
통합, 농어촌 미자립교회 조사결과
농어촌 미자립교회는 대부분 30명 정도의 성도가 출석하고 총예산이 2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안영로 목사) 미자립교회자립화 및 목회자생활비지원대책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미자립교회 종합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어촌 미자립교회의 64%는 성도수가 30명 미만이었고, 총예산 2000만원 미만인 교회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열악한 미자립교회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적한 것은 자립을 위한 자금 지원. 미자립교회의 54%가 자립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고, 뒤이어 자립교회와 선교협력(31%) 목회자 복지지원(28%)을 선결 요건으로 꼽았다.
연 예산이 2000만원 미만이고 자립을 위한 자금이 가장 필요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당연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 응답)에 87%가 단연 재정문제를 꼽았고, 77%가 교회부흥을, 50%가 자녀교육이라고 응답했다.
박민균 기자 (min@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