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3.총공회 내의 반대 의견
(주제연구방에서 관리자가 발췌한 것입니다. 내용 중 예배와 관련된 주장을
중심으로 실었으며, 어느 교회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언급 중 자료로 제시
될 내용이 아닌 일부는 삭제하였습니다. 원문은 "주제연구방"에 있음으로
전체 내용에 대하여 필요하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익명으로 된 글이며 총공회 내부에서 설교 중 재독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이
있으며, 따라서 총공회 시각으로 소개된 1번의 글과는 정반대의 입장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한 분의 주장)
그건 (재독은) 잘못된 것입니다.
1. 백영희 목사님께서 생시에 예배시간에 당신의 설교를 비디오나 오디오를 틀어놓고 교인 좌석에서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 부터 잘못하신 것입니다. 백목사님께서 하신 일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오류가 이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 후배들이 회개하여 고칠 수 있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2. 은혜란 인간적인 감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감화 감동의 역사입니다. 주관적으로 은혜를 받았다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고만 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떠난 것은 다 치우친 것입니다.
3. 예배와 교육은 다릅니다.
물론 예배에서 신앙교육도 병행되지만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무엇을 받기위한 것은 아닙니다. 또 예배는 설교가 전부가 아닙니다. 또 만일 예배가 비디오로도 드려질 수 있다면 굳이 예배당에 나올 필요가 없겠고, 그러면 지금도 집에서 비디오나 티브이로 예배드리는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그들은 주변의 교회의 목회자보다 세계적이고, 능력있는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른 교회에서도 이런 일들을 하지만 그것은 다 잘못된 것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설교중심의 예배를 드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교회에서 비디오 예배의 정당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성경을 사사로이 아전인수격으로 끌어 붙이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4. 백영희 목사님께서도 금하신 적이 있습니다.
설교 노트나 오디오테이프나 비디오에 영감의 역사는 없다고 하신 분이 백영희 목사님이십니다. 교육자료로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예배에 강단에 세울 수는 없습니다. 인격체로 보지말라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약한 교인들에게 미혹을 줍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말씀을 들으려하지 않습니까? 만일에 우리들이 매년 두번씩 드리는 집회가 예배가 아니라면 비디오라도 가능합니다. 이번 5월 집회에서 당한 이런 저런 어려움들은 이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5. 우리 교회들이 모든 예배시간에 가장 뛰어난 말씀을 하시는 백영희 목사님을 세우든지, 아니면 그런 일은 이제 회개하고, 우리 강단에 어떤 엘리야나 여호수아 같은 종을 세우시든지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셔야 합니다.
(또 다른 분의 의견)
예배시 사자(死者)의 비디오 설교 상영에 대한 우리의 견해
(1989.11.5. 서부교회권찰회의에 제출된 재독반대측 교인의 의견)
(1.서부교회 초기 재독 목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지난 한 시대에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셔서 우리들 구원의 지도자로 쓰시던 백영희목사님은 평소 원하고 원하시던 순교의 제물되셔서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종을 통하여 역사하시던 그 역사를 지금도 그 누구를 통해서 끊임없이 계속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서부교회 교인들로서 맡은 직무에 충실하게 일하며, 순종을 배운 교인들입니다. 우리들은 근간에 우리 서부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묵묵히 침묵하면서 교회가 안정되고 진리에 굳게 선 교회되기를 원하면서 은사직에 있는 분들의 올바르고 지혜로운 판단을 기대하였으나 진행되는 과정과 사태를 주목할 때에 너무나 비 성경적이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행동을 서슴없이 하면서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배운 바 말씀은 다 잊어버렸는지 자기들의 잘못된 주장과 고집 만을 관철 시키려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바로 잡지 않고는 바른 교리와 행정과 신조를 보수할 수 없고 우리 교회가 머리없는 교회가 되어서 천지만엽으로 찢어지는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없기에 시급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2.총공회에서 다수결로 재독금지가 결정된 것을 번복하라는 서부교회의 청원서를 반대함)
첫째, (교회 내 절차 문제에 대한 언급: 생략)
둘째,
"비디오 재독은 설교의 한 방편" (청원의 이유 1.(2))
"하나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 방편" (청원의 이유3.(2))
"비디오재독으로 신령과 진정한 예배하였음 "(청원의 이유3.(3))가)이라고 하였는데 이런 말들은 예배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예배의 정의는 이름 그대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에게 그 시간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하실 때 하나님께 영광돌림으로 우리는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예배는 전적 하나님의 것이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요4:23-4) 산 인격체가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고 (롬12:1),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찬송과 기도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 시간 하나님의 세우신 대언자와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 아멘으로 대언하신 말씀에 화답하며 (신 27:15),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그 명령 (신28:1)을 삼가 듣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 예배를 통해서 같은 성령 안에서 하나된 영인 전하는 자의 중생된 영과 받는 자의 중생된 영이 같이 영감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했으며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마음으로 찬미하라 했습니다. (고전 5:3,4 고전6:17, 고전14:15) 우리에게 필요한 영감은 오늘 이 시간에 필요한 영감이지 지나간 과거에 역사한 영감이 아닙니다.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에게 갑절이나 더했고 순교하신 하나님의 종께서 이 시대는 칼빈시대의 영감으로는 감당치 못한다 했습니다. 예수님 재림이 언제인지 모르나 그때까지 필요한 영감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셋째,(반론의 근거가 되는 자료의 객관성 문제가 있어 이곳에서는 생략)
넷째,
(청원의 이유 3.(3) 다)에 대해서는 우리들도 사후에라도 재독을 통해서 이치의 말씀을 연구하는 것을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비디오에 영감이 있다."하고 "예배시에 이를 설교의 한 방편으로 할 수 있다"하는 것은 현실에 역사하는 영감역사를 제한시키고 그 비디오 화면을 통해서 은혜 받으려한다는 것은 물질을 그 이상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것이 되므로 우상이 되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시체나 물질이나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 외에 종교적으로 섬겨 은혜를 받겠다, 영감이 있다 하는 것은 우상이 되는 것이고 감히 하나님의 영감 역사를 물질에 제한 시키는 범성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배부한 바 있는 "비디오재독에 대하여"라는 유인물에도 명백히 말한대로 비디오 속에 나오는 목사님을 생존인물로 인격체로 상대하기 때문에 우상이 되고 있고, 무엇을 통하든지 성경의 이치를 배운다고 해서 아무것이라도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역사한다고 할 수 없고, 더욱 우상죄를 범하는 그곳에는 더 역사할 수 없으며, 목사님 생존시에는 재독을 하여씅나 예배시 죽은 자의 비디오 설교 재독을 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셨고, 이런 비디오 상영은 타 진영에도 있으나 많은 반대가 있고 특히 죽은 자의 비디오 상영은 그것도 예배시 상영은 세계 교회에 없는 회괴망칙한 사건입니다.
예를 표하거나 화답하는 일을 행동을 안한다 해도 마음 속으로는 범하지 않는다 할 수 없습니다. 처음 나온 교인이 1층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할 때에 생존의 목사님으로 착각하고 화답하는 일을 했다면 작은 자 하나의 실족케 하는 범죄를 앞선 자들이 하게 할 때에 받을 심판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신 사도 바울의 심정이 새삼 생각나게 합니다.
(4.요약)
이상과 같이 우리의 견해를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견해를 요약합니다.
1.예배시 사자의 비디오 상영에 대해서는 서부교회의 전체 교인이 결의한 바
없으므로 서부교회 교인의 전체 의사가 아니므로 이제껏 실시한 비디오 상영
이 불법으로 정죄되고, 책임자는 공중 앞에서 사과해야 합니다.
2.이 비디오 재독 사건으로 인해 우리 서부교회가 불명예스럽게 오해되어
총공회에서 버림받는 교회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며,
3.예배시 사자의 비디오 설교 상영은 엄연히 비 성경적이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지 못할 우상 종교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영감의 역사를 제한
시키는 행위임으로 이를 즉시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4.테이프를 이용한 교리 연구나 설교록을 이용한 교리연구는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으므로 재림때까지 연구하고 밝혀서 교훈하신 하나님의 종의
교훈이 이 시대에 널리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5.이러한 모든 주장들은 순교하신 주의 종께서 세우신 총공회가 진리에 굳게
서고 소속된 우리 서부교회가 이제껏 보수한 교리와 신조와 행정으로 점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피흘려 보수
하신 서부제단에 부임하신 주의 종을 섬기며 받들어 주의 종과 온 교인이
하나되어 주님 앞으로 더욱 가까이 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1989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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