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식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의 위험성을
두고는 지식의 중요성만큼 강조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2.하나님의 지식이라면 그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다 말할 수가 없으나
하나님 지식과 반대되는 인간의 지식은 대단히 위험하여 그 취급에
대단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그러나 배운다는 절대 명제 앞에 제동장치도 없이 조향장치도 없이
어리거나 젊은 학생들이 달려가는 것을 참으로 걱정스럽게 보는 것입니다.
3.반 지식론이 아니며 지식 기피론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단, 인간지식이 무엇이라는 것을 바로 알고 바로 사용할 때
말입니다.
4.특히 세상 인간의 지식이 그 끝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도화되며 이로
인하여 교회 안에 소중한 어린 신앙들이 "지식" 또는 "학생"이라는 이름
하에서는 세상 혼탁에 그대로 맡겨지는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