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83. 7. 10. 주일오후
본문: 고전4:1-2
제목: 충성만 하라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기도>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어떠한 경영으로 어떠한 창조와 섭리로, 어떠한 애로와 고난의 그 사랑으로
우리를 지극히 큰 구속에 참여하게 하시고 첫 열매되신 주님을 따라
바울이 주님의 구속에 붙들려 일생 동안 사랑에 빚진 자로
한번도 마음 놓고 자기대로 언행심사를 해 보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부탁하신 형제의 구원을 생각하여 일생을 무거운 짐 진 것같이 빚진 자로 살다가
비로소 목이 끊기어 복음 위해서 완전히 바치는 것으로 마음에 짐을 벗고 안심하고
주님 앞에 간 것을 오늘도 주님이 다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면서
세상에 자기의 원하고 좋아하는 대로 얼마든지 호화롭고 평안하고 사치된 길이 있지만
주님을 생각하고 종들이 주님 앞에 헌신하기로 작정하는
참 한없는 영광이지만
현재는 가시밭 같은 험한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저희들을 생각할 때에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리며 간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조석으로 변하는 것을 주님이 아십니다.
지금은 원하고 원하지만 어떻게 변질될까 두렵습니다.
주께서 성령으로 충만 시켜 주시고 장중에 잡어시사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형제의 구원을 위하여
어디서나 닥치는 대로 충성 다하다가 생명까지를 완전히 바쳐지는 거기에서
비로소 사랑의 빚을 벗고
주를 영접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을 쳐 주시옵소서.
이렇게 이름이 나고 안 나고 은밀한 데서나 나타난 데서나
주님의 구속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택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느끼고 구속의 사랑에 빚진 자 되어
모두 다 주님의 형상을 자신들로 보여 줄 수 있는 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설교>
고전4:1 본문에서, 우리는 아무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할 것은 충성밖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전도사 인허 받는 김춘도집사, 김윤수집사, 김부호집사
이 세 분은 충성으로 주를 만족케 할 수 있고
충성 하나로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우리에게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문답>
그러면 지금 문답이 있겠습니다.
묻는 대로 대답해 주십시오.
1.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느뇨?
2.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의 신경과 요리 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신실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승락하느뇨?
3.총공회의 화평과 성결을 힘써 지키기로 작정하느뇨?
4.주 안에서 본 공회의 처리를 복종하기로 확정하느뇨?
5.그대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만 따르며 그대의 생명도 주께 드린 것인 것을 깨닫고
주님의 맡기신 양떼를 위하여 소유와 몸과 생명까지 희생하기로 작정하느뇨?
<선포>
지금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김춘도집사와 김윤수집사 김부호집사의 전도사 됨을 선포하노라. 아멘.
<후임 중간반사 임명>
중간반에는 1부와 2부가 있어서
1부는 중학 1학년으로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1부로
2부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부터 대학 1학년까지를 2부로 해서 중간반이라 칭합니다.
1부 반사들이 2부 반사 되는 분들도 있어 반사가 모자랐는데
이병철집사, 고등학교 선생인데 이제 주님의 원하심을 따라서 이번 학기만으로 끝을 내고
1부 반사에서 일하기로 작정을 해서 임명합니다.
또 서옥란집사는 2부 여반사로 임명을 합니다.
최학련집사님은 또 2부 여반사로 임명을 합니다.
<기도>
다 같이 기도합시다.
주님이 이렇게 지극히 어렵고 큰일을 친히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님과 진리와 주님의 대속의 공로가 담당하시고
모든 순서 모든 존재들을 여기에 활용하시기로 예비하신 주여!
오늘 이 시간 전도사 인허 받은 이 셋 종과 또 중간반 반사로 임명받은 이 셋 종들.
이 사명이 어떠한 것을 저희들이 점점 깨닫는 가운데에서
참으로 이 사명 위해서는 소유과 몸과 시간과 전생애를 바친다는 것이
영광이요 털끝만치도 아까울 것 손해 갈 것 없는 것인 것을 확실히 깨닫고
원하고 원하고 단마음으로 순생 순교의 제물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