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홈페이지 통해서 신학적인 토론이 가능하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유익을 많이 얻었습니다. 2분설이나 3분설은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견해로는 성경은 인간의 존재가 어떻게 (둘로 혹은 셋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가에 대해서 존재론적으로 명백히 잘 말해주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만약에 인간의 혼 혹은 영혼이라고 하는 정신세계의 활동 외에 있는 영의 존재와 활동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이 영의 존재와 활동을 중생한 신자 속에 거하시는 성령의 존재와 활동과 어떻게 구분하시는지를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