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택할 길은 최종 한 길을 향할 것)
그렇게 해서 우리 진영에도 그런 운동이 지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쨌든지 나는 바른 길 곧은 길 좁은 길 갈란다. 제일 좋은 길 갈란다. 진리를 이리도 말하고 이리도 말하고 열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그중에 제일 올바른 걸 나는 차지하겠다.’ 이런 것이 하나 있고, ‘그 뭐 어지간히 가다가 그만 중간에 3-4가지 길이 나오면 그 정도에서 구별하는 것을 그만 중단하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다. 3-4가지 길이 있어도 그 가운데서 어느 게 옳은고 더 옳은 걸 찾자.’ "이제는 3-4가지 중에서 2가지만 남았다. 둘이면 이제 어지간히 하지 않았느냐?" `아니다. 둘 중에서도 어느 것이 더 옳은 지 그 중에서도 하나를 찾자." 요렇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만 일반화해서 널펑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 있어 우리 공회에도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교계는 세상과도 어울릴 수 있는 길을 환영)
물론 일반 교계는 그건 없습니다. 옳은 것을 가지겠다 하는 그것은 없고 어쨌든지 인화주의로 해서 그만 일반화되는 그걸 하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기서 배운 진리를 다른 데 가지고가서 목회하면 당장 쫓겨날 것입니다. 그곳에서 목회하면 뭐 그 교회가 뒤비지고 야단이 날 것이고 또 그들에게 다 이단으로 정죄받습니다.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셋보다는 열에서 중단할수록 세상은 더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아주 세상하고 다른 것이 별로 없는 그 자리까지 가는 사람은 더 좋아합니다.
저는 견해하기를 하나는 멸망이요 하나는 구원이라. 하나는 성전 밖마당이요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라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알려 주실 때에 얼마든지 제한받지 안하고 알도록 이렇게 죽는 날까지 알기를 제가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알도록 노력하고 또 끝까지 행하도록 노력해야지 제가 ‘요만하면 됐다’ 제가 그것을 제한해 가지고 하는 것은 그거는 망령된 것이요 아직까지 참 안다고 해도 모르는 그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