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죄의 정의에 관한 문제:
①Westminster 소요리 14, 대요리 24 참조:
Q. 24)What is sin?
A. Sin is any want of conformity into, or transgression of, any law of God, given as a rule to the reasonable creature. (I John 3:4; Gal. 3:10,12.)
②중생한 영은 "want of conformity unto, or transgression of, any law of God"이 없는가?
③하나님의 성장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영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가?
④영이 연약해지는 경우는 여기 해당되지 않는가? (사57:15,16)
답변
1.영의 연약함은 그 자체로 영의 범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예수님의 인성이 점점 강해지고 자라갔다고 했습니다. 눅2:40에서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고 했으며 히4:15에 예수님은 죄는 없으시니라고 하셨으니 약한 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의 인성은 원래 죄없이 출생되어 죄없는 인성이지만 그 가능성만을 두고 말한다면 예수님의 인성은 우리와 같이 죄를 범할 수 있는 인성입니다. 그래서 악령이 예수님까지 죄를 짓도록 하려고 했고 예수님이 둘째 아담으로 오셔서 죄를 이김으로 우리를 대속한 것입니다. 죄를 지을 수 있는 연약성 자체를 가지고는 죄라고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2)에덴동산의 범죄는 선악과를 먹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는 데에 이르기까지 하와는 뱀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이미 그의 연약성이 나타났지만, 연약성의 상태에서 범죄가 된 것이 아니라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인이 된 것입니다.
3)천국에서도 영원토록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으니, 소망은 점점 더 온전으로 나아가야 할 전제가 있습니다. 보다 약한 것이라는 자체가 죄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4)그 날과 그 시는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고 했습니다. 지식에 있어 모른다는 무지, 그 자체가 죄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르시게 하였고 그래서 모르고 있는 그 자체의 지식의 연약, 지식의 무지 자체가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