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5.3.화후
내가 저 작년부터는 그랬어요. 일년에 한 번씩 형제간들이 한 번씩 모아 가지고 그때는 형제간 집에 돌아가면서 오늘은 큰 아들 집에 다음에는 둘째 아들 집에 다음은 또 세째 딸네 집에 이렇게 모아 가지고 한번씩 부모와 한자리 앉아 가지고 식사도 하고 또 서로 만나 보기도 하고 이렇토록 한번씩 그래 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래 놓으니까 그게 얼마나 좋겠소? 이래 놓으니까 뭐 외양간에 매 놨던 천리마를 끌러 놓으니까 막 좋다고 달리는 것처럼 어떻게 가속도로 달리는지, 아마 그거 우리 서부 교인들은 한번씩 다 했을 것입니다. 뭐 그런 일은 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