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2중 인격이라고 의식하는 경우에 -기도를 드리는 주체적 자아는 분명히 중생한 영과 그에 속한 마음이 기도를 드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라고 간청하는 자아는 중생한 영인데, 그 중생한 영은 무죄함에도 또 다른 자아인격 때문에 중보하는 식으로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즉 중생한 영이 부패성을 중보하는 식이 되는 것이 아닌가?
답변:
자기 속에 의로 사는 영과 영에 속한 자기가 아직도 죄의 습관이 남아 있고 죄짓는 성향을 가진 마음의 요소들 육체의 그 기능들을 살려내어 죄에 능숙한 심신이 죄에 서툰 심신이 되고 기어코는 의에 익숙한 기능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니 이런 전진적 각도에서 우리의 영은 자기가 받은 대속의 은혜를 자기 마음과 몸을 살려가는데 사용해야 옳고 그렇지않고 인간 스스로의 수양과 절제에 맡겨놓을 일이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 영과 함께 죽을 몸도 살려 나가는 것이 바로 예수 믿는 사람의 남은 여생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