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책임의 근거문제:
①이병규목사는 영은 무죄하나 부패성이 범죄한 것에 대하여 같이 책임을 지고 안타까워 한다고 함: 이는 예수님이 무죄하시나 우리를 대신하여 죄책을 지시고 탄식하심과 같다고 함
답변:
외부에서는 이병규목사님과 백영희목사님의 교훈노선을 혼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분명히 총공회의 신앙노선은 이병규목사님과는 다릅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존경할 목회자라는 것은 어느 교단보다 본 총공회가 가장 깊이 인식을 합니다만 교훈의 시각이 같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의 입장은 그러합니다.
죄를 지을 때 중생된 참 나인 영은 어떤 상태인가? 자기가 다스릴 자기 마음이 악령이라는 유괴범에게 붙들려 세월을 허송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성령으로 함께 안타까워한다는 것이야 성경입니다. 물론 예수님으로 비유하게 되면 교계의 논쟁에서는 항상 외부 비판에 위험할 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유를 하자면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은 신인양성 일위이십니다. 하나님의 신격과 인간이라는 인격이 한 분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 속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은 신인양성 일행일 뿐입니다. 존재적 동일 또는 일개성은 아니나, 그 행위에서는 동행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외부적 효과로서는 구별이 불가능하도록 진행되어지게 됩니다.
"안타까운 심정"의 차원에서는 영이 자기 육의 범죄를 안타까워 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책 때문에 탄식하심과 같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영은 자기 속에 성령과 항상 함께 하는 존재이며, 그 성령이 예수님과 삼위일체의 동일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런 예수님의 영과 하나된 중생 영의 탄식은 성령이 주는 탄식 성령과 함께 하는 탄식으로서 2위 성자 예수님의 탄식과 같은 속성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