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2.지식의 종류
II.지식의 종류
1.하나님 지식:
하나님지식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모든 지식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타락 후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인간에게서 나온 것을 인간지식이라 하고, 이 인간 지식과 반대로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을 하나님지식이라 한다. 물론 기독교는 일원론이므로 궁극적으로는 마귀도 죄도 타락도 인간지식도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은 말할 나위 없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일원론의 전제에서, 일원론의 범위 안에서 말하는 것임은 말할 나위 없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식의 주체도 발원도 하나님이며, 이 지식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 또 그 지식으로 목적하는 바도 하나님일 때 이 지식을 하나님지식이라 한다. 반대로 인간지식, 세상지식이라 함은 악령이 발원, 주체된 지식으로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인간을 통해 나온 지식으로 하나님을 위한 목적 이외에 쓰여지는 모든 지식을 가리켜 말한다.
하나님지식은 우선 성경에 기록해 주신 말씀, 곧 진리와 또 성령이 진리를 통하여 직접 역사 하시는 감화 감동의 지식 곧 영감이 있다.
1)하나님 지식은 진리지식이다.
천하에 지식이 많으나 영원히 변치않는 지식은 하나님지식 하나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지식을 "참"이라, 또는 "진리" 라 한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17:17) 무엇에 대하여도 바르고 참된 지식은 오직 하나님지식 하나이지 둘이 될 수는 없다. 만일 옳은 것이 하나님지식 외에도 있는 것으로 보여지면, 그 사람은 아직까지 "참"을 찾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혹, 성경에 서로 모순 같아 보이는 성구들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부족한 자기 수준에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며, 참으로 모순이라 모순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또 한 문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달리 말한 것도 알고보면 실은 한 진리, 하나임을 알게 된다.
2) 하나님지식은 구원지식이다.
모든 하나님지식은 택자에게 구원이 되는 지식이다. 복음, 곧 하나님지식은 아직 믿지 않는 사람에게 기본구원을 주시는 능력이 되고 (롬1:17), 이미 믿은 하나님의 사람으로는 더 온전케 하는 지식이다 (딤후3:17). 사람에게는 "건설구원"이 되는 말씀이다. 어떻게 또는 언제 우리 구원에 필요하게 되는지 우리 눈이 어두우면 알지 못한다. 그러나 어두운 자신이 알지 못할 뿐이요, 전지의 하나님께서 다 우리 구원을 위하여 필요해서 내놓으셨고, 또 우리에게 하나도 필요없이 지나가는 것은 없도록 하신다.
3)하나님지식은 산지식, 살리는 지식이다.
하나님지식은 그 자체가 산지식이다. 우리에게 이른 말씀은 생명이니(요6:63)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산 것이라는 것이다. (히4:12) "생명"이라는 뜻은 하나님과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로서 나온 것이 하나님지식, 곧 진리며, 이는 하나님 자체와 하나되어 움직이고 하나님과 따로 떨어져 하나님과 달리 움직이는 "진리"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엡4:21)
하나님지식은 그 자체가 하나님과 하나된 산지식이면서 동시에 이 지식은 죽은 것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지식이다. 아담의 죄로 하나님과 연결이 완전히 끊어져 죽은 인간을 다시 살리는 역사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성령 하나님이 (살리는 주체) 예수님의 대속을 근거하여 (살리는 근거) 말씀 곧 진리의 복음으로(살리는 수단) 살린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 요5:25 ) 안 믿는 사람의 죽은 영이 말씀(하나님지식)으로 살아나게 되고 또 믿는 사람 심신의 기능이 현실 현실을 통하여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고 이제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되는 것도 말씀으로만 된다.
예를들면, 산 영은 하나님과 진리로 중생이 되며 중생이 되면 하나님, 진리에 연결되어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연결, 즉 "생명"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영"이라 할 때는 따로이 하나님, 진리를 말하지 아니해도 하나님과 진리와 하나된 영인 줄 알아야 한다.
2.인간지식
(1)인간지식이란?
1.정의
인간지식은 인간으로부터 나온 모든 지식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타락후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인간의 모든 지식이 인간지식이다.
(물론 기독교는 일원론이므로 궁극적으로는 마귀도 죄도 타락도 인간지식도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은 말할 나위 없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일원론의 전제에서, 일원론의 범위 안에서 말하는 것임은 말할 나위 없다. ( 롬11:36 ) 인간지식은 악령이 발원, 주체된 지식이며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인간을 통해 나와서 그 목적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 자율로 살도록 쓰여지는 모든 지식을 가르쳐 말한다.
1)인간지식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이 내는 지식이다
먼저 인간 지식은 하나님을 떠난 지식이다. 타락 전 아담과 하와는 모든 아는 일에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 하나님으로 모든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창조한 아담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모든 짐승의 이름을 짓게 하였다. 아담이 짓는 이름이 바로 짐승의 이름들이 되었다. (창2:18-20) 하나님이 가르쳐주는 것만 받아서 지식했고 발표했던 것이 타락전 사람이었다. 이제 죄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그 아는 모든 지식이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이 주실 수도 없고 줘봐야 받을 수도 없게 되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인간에게 있는 유일한 통로가 "영"이다. 범죄한 인간은 영이 죽었다. 그러므로 중생전 불신의 인간이 내는 모든 지식은 두말할 것 없이 인간지식이다. 하나님을 떠난 지식이요 따라서 인간이 내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중생한 믿는 사람이 내는 지식은 하나님의 지식인가? 중생했으나 영과 연결되지 않고 믿는 사람의 심신이 내는 지식은 이도 하나님 떠나 인간이 내는 곧 인간지식인 것이다.
2)인간지식은 배후에 악령이 있다.
이제 외부로 제일 알기 쉽게 표시되는 "인간"을 들어 인간지식을 말했다. 그러나 실은 인간지식은 인간의 꺼풀 안에 그 배후, 그 발원 원인자가 있으니 이는 타락한 천사 곧 악령이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를 중심하다가 타락하여 악령이 된 이 타락한 천사가 에덴동산에 들어와 또 다른 한 "자유존재"를 만나 자기 중심을 가르치고 자기 중심으로 살도록 만들었으니 이것이 아담의 범죄이다. 따라서 안 믿는 세계의 모든 지식은 인간이 가진 것으로 인간이 연구하고 인간이 낸 것으로 보인다. 분명히 그러하다. 그러나 사실 이 배경에는 악령이 있다.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 요8:38 )
혹 인본, 인간주의 사상가들이 "병을 치료하는 의약지식도 마귀가 낸 지식인가?" "가난한 이웃을 불쌍히 여겨야 한다는 도덕 지식도 악령이 낸 것인가? " . . . . 이런 끊임없는 질문들을 하게 된다. 많은 오해가 있고 극단적이라고 오해를 받아도 사실이다.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하나님과 악령사이에 독립, 중립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인간은 독존자로 살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하나님으로 사느냐 악령으로 사느냐? 선택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지만 독존(獨存)으로는 살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은 자신이 몰라서 그렇지 악령으로 살 수 밖에 없다. ( 엡2:2-3 ) 이제 이정도의 지식이면 불신자나 이종교들의 반론과 반발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이다.
하나님 떠난 인간은 악령의 종되어 (요8:34) 악령이 넣어주는 지식으로 악령이 시키는 대로 악령에게 이용되다가 세상이 끝나면 악령과 함께 영원히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 없는 인간 지식은 악령이 넣어준 악령의 지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3)인간지식은 구원을 방해하는 지식이다.
그러면 인간지식의 배후와 발원자인 악령은 왜 인간에게 여러가지 선해 보이는, 좋아 보이는 많은 지식들을 주었는가? 왜 문화 발달의 지식을 주고 과학 발달의 지식을 주고 의학, 도덕. . . . 등의 모든 지식들을 주었는가? 때로는 해롭게 보이는 지식, 때로는 좋아 보이는 지식. 악령의 지식은 하나님과 하나된 타락전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지식이요, 이제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지식이며, 또 하나님 없이 인간 스스로 악령이 끄는 대로 세상을 살아나가도록 하는 지식이다.
악령이 내놓은 인간지식의 목적은 곧 "구원을 방해"하는 지식이다. "구원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거짓"이니, 인간지식은 거짓말이다. 어떤 면에서 방해가 되는가? 어떻게 방해가 되는가? 언제 방해가 되는가? 하는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지식 그 자체는 만든 제조자(製造者) 악령이 "구원방해용"으로 제작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인간지식에 대한 큰 방향을 안 사람이 될 것이다. (롬8:7 )
(2)인간지식의 속성
1)죽은 지식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 (롬8:6) 인간지식은 지식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죽음"이란 "소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이란 생명의 근원, 생명의 주가 되신 하나님에게서 "연결이 끊어짐"이다. 의학이라는 인간지식이 30살에 죽을 사람을 살려서 70에 죽게 했다면 적어도 40년간 생명을 살린 생명있는 지식, 산지식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여기서 말하는 "죽은 지식"은 하나님과 끊어진 지식을 말한다. 따라서 40년을 더 살게 한 그 의학이 하나님과 끊어진 연결, 참 생명을 살릴 수는 없는 것이니 죽은 지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죽은 인간에게서 나온 지식이니 필연히 그 자체는 죽은 것이다.
2)죽이는 지식이다.
인간지식은 그 자체가 죽은 지식이며 따라서 그 지식은 어디로 향하든지 죽이는 일만 하지 살리는 일은 하지 못한다. 인간지식은 어디로 향하든지 하나님과 끊어진 그를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끌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더 멀리 떨어지게 만든다. 산 아담을 죽게한 것이 이 지식의 시작이었으며 그 이후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길을 막는 일, 흐리게 하고 혼탁시키는 것이 이 지식이 하는 일이었다.
예를 들면, 종교 도덕 철학의 지식은 타락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찾는 일에 혼탁, 혼동을 시켜 죽이는 일을 하고, 인문 사회의 지식은 아예 하나님을 쳐다볼 틈을 주지 않고 자연과 과학에 대한 지식은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멸시하겠끔 한다. 인간지식의 결론은 죽이는 지식이다. 앞에서 40년간을 더 살게 만든 의학은 그를 더 살게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없이 40년을 더 움직이게하여 하나님 없는 죽음을 40년 더 만들도록 한 것일 뿐이다.
(3)인간지식의 종류
죽은 지식이요 죽이는 지식, 인간지식의 해독이 이러하기 때문에 인간지식을 좀 더 구별해서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지식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인간에 대한 지식이요, 하나는 자연 만물에 대한 지식이다. 이렇게 둘로 나누는 것은 이 두 가지 지식에 대한 미혹의 정도와 용도가 좀 다르기 때문이다.
아담의 범죄로 인간이 타락하고 또 인간의 범죄로 만물도 저주를 받았다. ( 창3:17-19 ) 그러나 이 두 종류의 존재는 자유성의 유무로 인하여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먼저 자유자인 인간은 타락후 그 자유로 악령에 붙들려 모든 면에서 완전이 참사람의 모습을 잃었다. 그러나 만물은 영장되는 인간의 범죄로 저주를 받아 저주 이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으나 제한된 범위내의 여러가지 자연의 이치들은 지켜지고 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지식과 자연에 대한 지식은 구별하여 아는 것이 도움된다.
1)사람에 대한 지식
하나님 없이 인간들이 낸 지식 중에서 "사람에 대한" 지식이 있다. 소위 인문학, 사회학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들이다. 사람에 대한 지식은 그 지식 자체가 하나님과 끊어진 지식이므로 죽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지식은 그 이치 자체도 틀린 지식이다. 따라서 완전 거짓말인 지식이 사람에 대한 지식이다.
예를 들면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도덕은 그 이치 자체가 틀린 것이다. 인생의 기쁨은 여기에 있다고 가르치는 철학은 그 기쁨의 길을 말한 이치 자체가 틀린 것이다. 사람에 대한 바른 이치는 오직 성경이 말한 하나님의 "진리"뿐이다. (이치 오류 理致誤謬)
또한 사람에 대한 지식, 인문과 사회지식은 그 이치 자체가 틀렸을 뿐 아니라 그 이치를 써먹는 용도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틀렸다. 인류박애주의나 공산주의 지식에서는 남을 위해 자기 하나가 "재물"이 되겠다고들 한다. 남을 위한 것은 고상한 것 같으나 이도 역시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닐진대 "악惡"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자연에 대한 지식
하나님 없이 인간들이 낸 지식 중에서 "자연만물에 대한"지식이 있다. 소위 이공(理工) 의 과학지식이다. 자연만물은 그 본질이 물질(物質)이다. 물질에 대한 이치 곧 물리(物理)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물질은 그 자체에게 인간에게와 같은 자유성이 허락되어 있지 아니하다.
따라서 1 + 1 = 2가 되는 이 물질의 이치는 물질세계의 범위 안에서는 옳은 것이다. 물이 낮은 데로 흐르는 이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죽는 어류의 생의 법칙, 원자의 분열로 폭발력을 얻는 원자폭탄 제조의 법칙 . . . . 등은 그 이치가 자연의 이치이다. 그 이치는 물질계 안에서는 맞는 이치이다. 그대로 하면 그대로 되어지는 이치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타락한 뒤에도 역사세계가 물질계 안에서 유지되도록 물질계 유지의 법칙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理致正確)
그러나, 이 물질계 유지를 위하여 내놓으신 물질의 이치를 사용하는 인간이 그 용도를 어떻게 하느냐? 무슨 목적으로 그 물리를 사용하느냐가 문제다. 하나님 없는 인간은 이물질의 이치를 하나님과 하나됨에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데에 쓰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쓰이고 있다. 사람의 구원에 방해가 되는 거짓말은 거짓말인데 이치 그 자체는 맞기 때문에 반거짓말인 지식이다. 그러므로 물질의 이치는 틀린 것이다. 물질의 이치는 이치 자체가 틀린 것이 아니라 용도, 목적이 틀려서 틀린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세계에 있는 모든 지식, 인간으로 나온 지식은 전부가 죽은 지식이요 죽이는 지식이다.
또 이치로 말하면 사람에 대한 지식은 이치도 용도도, 목적도 다 틀린 완전히 부패한 지식이요, 자연만물의 이치는 이치 자체는 하나님이 물질계의 유지를 위해서 허락하여 맞는 이치이나 그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 목적이 틀렸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이다. 사람 마음의 생각은 날 때부터 항상 자기 중심이지 하나님 중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6:5,8:21) 자연만물에 대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는가? 예를 들면 생물, 의학, 화학, 토목, 컴퓨터, 우주 항공 등이다.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