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곳 홈에 직접 일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백목사님 설교를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는 분은 대구공회 윤봉원조사님일 것입니다. 백목사님 설교 녹음을 다음에 소개하는 것처럼 제목을 달아보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달아보는 것은, 물론 귀한 설교 자료에 낙서를 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어느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이 열을 올려가며 학생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면, 아마 맞는 말보다는 잘못 설명한 부분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 중 그 신앙이 아득하게 높은 차원에 계신 분들이 보면 서툴게 제목이 붙여졌을 수도 있으나, 분명한 것은 이렇게 작업을 해 보신 분은 어제 아는 말씀 세계와 오늘 아는 자기의 말씀 세계는 현저하게 달라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앞선 자를 앞서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목을 붙여가며 은혜를 받아보면, 이렇게 해 보기 전과는 비교되지 않을 세계로 올라와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기 정리한 내용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혹 이 말씀을 정리한 분의 수고 때문에 백목사님 설교 내용을 접하는데 도움될 분들이 분명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이곳서 그렇게 소개하는 백목사님 설교 세계를 아직 그렇게 은혜롭게 접하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윤조사님이 다음 수고한 내용처럼 그렇게 해 보셨으면 합니다. 윤조사님이 붙인 제목보다 더 정확하게 또 더 은혜롭게도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작업은 작품의 완성도를 보고 이곳에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말씀을 연구하는 분이 계신다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고, 또 그 노력하는 과정이 이렇게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라면 그 자신이 받을 은혜는 참으로 클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예를 보며 이곳을 찾는 분들이 다 나름대로 이런 저런 종류의 연구 노력이 계셨으면 하는 소원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분들이 계시면 이곳도 그런 분들의 정리작업 때문에 지대한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백목사님 설교 모두가 그렇게 은혜가 되지만, 특별히 은혜롭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고 소개하는 분이 계시고 또 그런 내용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번 더 살펴보라는 말씀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윤봉원조사님이 이렇게 정리한 내용들은 /초기화면/활용자료/문자설교/ 제목 밑에 "윤봉원정리"라는 제목에 현재 많이 올려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