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ITS
칼빈대 ITS가 총회 이슈로 잡힌 건 아직도 이 사안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ITS는 현 칼빈대 총장(김의환목사)이 미국에 세웠다고 알려진 국제신학교 ITS의 분교형태로 성복중앙교회와 한국여자신학교 등을 거쳐 칼빈대에서 2년간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교육인적자원부에 제기된 민원으로 특별감사가 이뤄지자 칼빈대 ITS는 교육부의 사전 허가없이 임의로 운영돼 온 불법과정임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학교차원의 운영이 아닌 총장 개인 자춴이었음을 부언하면서 관계자들이 손을 떼도록 하는 등 사실상 폐쇄 명령을 수락해 일단락 된 듯 보였다.
하지만 칼빈대 ITS 문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검찰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고발인은 졸업예정 학생으로 미국 ITS를 직접 방문해 확인해 보니, 한국에 분교 에 분교 설치를 한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총장 개인의 사학비리 차원에서 고발장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장은 물론, ITS 관계자들이 수원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진위 여부와 처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독신문 '제91회총회특집' 26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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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email :
john@calvin.ac.kr
전공 : 역사신학
직급 : 교수(총장)
학위 및 경력 :
고신대학교
Calvin Theological Seminary(B.D.)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M.)
Temple University(Ph.D.)
저서 및 역서 :
도전받는 보수신학 (생명의 말씀사, 1970)
복음과 역사 (C.L.C., 1975)
성경적 축복관 (성광문화사, 1984)
현대신학개설 (개혁주의신행협회, 1990)
복음주의 선교신학 동향 (생명의 말씀사, 1991)
월요일의 하나님 (두란노, 2000)
닥터바울 구원 클리닉 (한국강해설교학교 출판부, 2001)
개혁주의 신앙고백 해설(총회출판부, 2003)
〔김의환 全集〕
1. 基督敎會史 (총신대학교 출판부, 1999)
2. 現代神學과 改革主義 信仰 (총신대학교 출판부, 1999)
3. 복음주의 신학과 한국교회의 신앙 (총신대학교 출판부, 2000)
4. 現代牧會와 宣敎의 課題 (총신대학교 출판부, 2001)
5. 강해설교와 신앙수상 (총신대학교 출판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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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박사과정 폐쇄하라"
[ 기독신문 2006-07-05 오전 11:48:09, 조회수 : 1435 ]
교육부, 칼빈대 감사(재정)결과 통보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칼빈대학교(총장:김의환 목사) 사안 감사 결과를 6월 23일 학교 측에 통보했다.
감사 결과의 골자는 크게 두가지로 칼빈대 내 ITS 박사과정 운영을 폐쇄할 것과 재정운용과 관련, 전ㆍ현 총장에 대한 경고 처분 및 3건의 행정 조치로 요약할 수 있다.
교육부는 "칼빈대가 수년간 학내에서 운영해 온 미국 ITS 목회신학 박사 과정은 국내에서 인가받은 사실이 없는 무인가 불법학습장"이라며 "운영 관련자에 대한 징계 조치 및 ITS과정 폐쇄 등을 조치하고 그 결과를 7월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재정과 관련해서는 전 총장(이주영 목사)과 현 총장(김의환 목사) 모두에게 급여 관리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경고 처분했으며 김 총장에게는 총장의 복무(해외출장) 관리가 부적절했다며 이 역시 경고 조치했다. 교육부는 민원으로 제기된 회계비리 지적이 총장 횡령이나 배임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급여 및 총장 해외 출장이 '관리'적 측면에서 부적절했다는 선에서 결론을 내린 셈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육부 감사 결과는 칼빈대 안에 아무런 재정비리가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반기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부자의 민원에 따른 갑작스런 감사라는 인식으로, 당혹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7월 10일로 예정된 이사회 소집이 눈길을 끈다. 이날 상정될 안건은 교육부 감사 결과에 대한 사후 논의는 물론, 부총장과 대학원장의 보직 승인 취소 및 일부 이사들(이주영 목사 등)의 사표 처리 등 굵직한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칼빈대 문제는 ITS, 재정 분야 외에도 부적격 교수들의 임용 문제도 담고 있어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희돈 기자 (lefty@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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