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영,혼,육의 관계가 주님과 성도의 관계와 같이 실존상 絶對他者의 관계라면 각각의 실존체는 별개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취급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 교리를 믿는 사람들의 의식은 이와 같은 경우가 많다(본인도 이와 같았었음)
답변:
주님과 우리 사이는 늘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이며, 우리 속에 영 혼 몸의 관계는 동일 피조물의 내성적 차이일 뿐입니다. 창조주 주님과 피조물 나를 분리 독립시켜 비교하면서 나 속에 있는 나의 영과 나의 마음과 나의 몸을 같은 식으로 보았다면 그렇게 본 분들의 오해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그 나라에서는 존재적 차이와 역할적 차이, 또한 개체적 구별은 분명하지만 하나님의 단일 은혜가 우리를 통해 만물에게 충만될 때, 그 천국은 어디나 하나님의 은혜이며 어디나 하나님의 주동에 피동되는 피동의 순리밖에 없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미리 하나님의 단일 은혜를 받아 하나님 단일 행위에 따라 내가 피동되는 연습을 하고 그렇게 연습되어진 만큼 천국의 전체 조화에 조화되는 자신의 부분이 많을 것이고 그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니 이것이 믿은 후 죽는 날까지 믿는 사람이 애쓸 이유이며 여생의 목표의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