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이 되면 항상 빼지 않고 설교하는 것이 감사에 대한 표시입니다. 쉽게 말하면 특별 감사 연보를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회계 운용에 큰 힘이 되는 때이기 때문에 그 설교의 강조가 도를 더해가고 있는 것이 우리 목회자들의 현실일 것입니다. 감사 연보 때마다 우리 교역자들이 가장 쉽게 또 자주 언급하는 성구가 바로 "빈손으로 보이지 말찌니라"입니다. 이 성구에 대한 백목사님의 가르침이 특별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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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 1985.11.17 주일오전
본문: 출23:14-17
(1.손에 들고 오라는 말씀은 "감사로 살아온 그 감사를 마음에 담아 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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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빈손으로 내게 나타나지 마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라’ 이 말씀을 잘못 들으면 추수 감사 절기는 모금 운동인가 그렇게 오해를 하기 쉽습니다.
여게 빈손으로 말하는 빈손은 물질을 가진 것은 외형이고
여게 말씀한 중심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이 절기에 대한
그 감격한 감격 없이 오지 말아라 그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 년 내내 유월절 은혜와 오순절 은혜와 이 장막절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은혜에 감격해서 이 은혜의 힘으로 일 년 내내, 장사를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자기는 이런 저런 직장 생활을 하든지 뭘 하든지 이 세 가지 은혜에 감격해 가지고서 산,
이 세 가지 은혜에 감격한 이 감사를 들고 오라 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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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가지고 오고, 감사 없이 하나님 앞에는 나타나 봤자 그까짓 거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여게 대한 진리를 깨닫고 일 년 내내, 그때 일시적으로 감사하는 그 감사를 가지는 것도 못 쓸 것은 아니지마는서도 그런 것은 주님 앞에 나타날 때에 섭섭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저 일 년 내내 밤낮으로 이 세 가지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세 가지 은혜에 감격해 가지고 이 감격으로 모든 언행 심사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이 사는 생활입니다.
(2.감사로 살아온 마음을 주님 앞으로 가져오면서 그 준비의 표시가 연보)
그렇게 하다가 마음에 여게 대한 감사함에 참 못 견뎌서 이 감사하는 뭐 표시를 이렇게 좀 해야 되겠는데 감사하는 표시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정해서 맥추절이라 또 추수절이라 이렇게 정한 그 때가 있으니까 그때에 자기가 이 감사한 표를 할 수 있을 만한 그런 모든 준비도,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고 또 그것을 표시할 만한 물질의 준비도 되어 있고 하니까 그때 이제 주님 앞에 이 감사를 하는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가지고 오는 많은 제물이 내게 무거운 짐이고 아무 소용 없다 이랬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짐승이나 곡식을 가지고서 제사지내지마는서도 천산에 있는 짐승이 다 내 것이요 땅 위에 있는 모든 곡식이 다 내 것이요, 내가 길러 놨지 너거 기른 것이 없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