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85.10.19토새
제목: 자기가 깨닫는 연구는 하지 않고 남이 깨달아놓은 것만 따라가는 것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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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주석을 보지 말라는 말이 남을 시기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주석을 보지 말라는 말은 먼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직접 가르쳐 주시니까 자기가 성경을 보고 요런가 조런가 해서, 자꾸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깨달아서 이 말씀은 이런 뜻이다 라고 그렇게 확실하게 자기 속에 있는 영감으로 깨닫고 나면 그다음에는 다른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했는지 참고하라는 것입니다.
영감이 네게 와서 직접 너를 가르쳐 줄 터인데, 이 영감이 너에게 가르쳐 주기도 전에 다른 사람 깨달은 그것만 보니까 그 사람의 깨달음대로만 쭉 다 따라가 버리고 나니까 자기가 깨달을 것은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은 먼저 자기가 읽고 깨달은 대로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영감이 와서 깨닫게 하는 대로 깨닫고 또 깨달은 것은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말씀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주석을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씀이 깨닫게 하시는 그 방법대로 깨닫는 것이고, 주석을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쭉 끄니까, 자기는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이 앞에 가니까 앞에 가는 그 사람만 쭐쭐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잘못 갔으면 따라가는 사람이 다 죽는 것 아닙니까? 이러기 때문에 교회들이 마구 무너지고 마구 절단이 나고 아무 능력이 없다 그것입니다.
성경대로 우리는 우리 속에 기름 부음이 우리에게 옳게 바르게 가르쳐 주니까 그분의 가르치는 것을 자꾸 배워야 될 터인데, 남이 가르쳐서 남에게 배운 것을 쭉 따라가 버리니까 이것은 전부 도매금이 돼 버리고 말았지 도무지 자기 속에 계신 성령은 할 일이 없다 그말이오. 그 사람 인도는 사람이 인도하지 성령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말입니다. 교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리서를 쭉 보면 다른 사람이 깨달은 대로 내가 따라가기는 쉽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길이 없는데에서 자기가 길을 낼 때에는 자기가 머리를 써 가지고 아, 요 지형이 요래 됐으니까 요 길을 요리 뚫고 나가야 되겠다, 조리 뚫고 나가야 되겠다 해서 자기가 길을 새로 뚫어야 됩니다. 속에 이 진리가 능력으로 역사해 가지고 그 능력 가지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내가 전하는 것이 아니고 진리가 전하는 것이고 영감이 전 하는 것이고 피가 전하기 때문에 그 귀신들이 도망을 쳐 버리게 되어 다 되는 것이지 고기덩어리만 가지고 자꾸 전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안돼요.
이렇게 길을 낼려고 할 때, 자기가 이렇게도 생각해 보고 또 아무래도 요렇게 내는 것이 좋겠다 하면서 할 수 있는데, 그만 다른 사람이 먼저 내놓은 길을 가 본다고 한다면 거꾸로든지 옳게든지 다른 사람 길 내놓은 것만 따라 자꾸 그리 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따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따라가듯이 그만 이 교리와 신조도 남 내놓은 대로 그대로만 자꾸 따라갑니다.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문제라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