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85.10.19.토새
제목: 우리가 영생하는 것은 죽은 후부터가 아니고 믿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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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찬송 150장 4절: 통일93장) 이 표현은 우리가 깨달은 교리와는 다릅니다. 사람이 다 깨달을 수 없기 때문에 교리에 대해서 깨닫는 그 면이 서로 차이도 있고 또 각각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찬송을 지은 분들은 다 은혜 생활을 하면서 은혜로 이렇게 이런 좋은 찬송을 지어낸 것입니다. 그러나 교리면에서는 다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고려신학교를 다닐 때까지도 모두들 세상을 떠나는 그때 영생을 얻는 것이 교리였습니다. 실은 중생된 그 시간부터 영생을 가졌다는 것은 성경이 얼마든지 말했지만 당시는 이제 세상 떠날 때 영생을 새삼스럽게 얻는 줄로 다 그렇게 교리가 되어 있었고 또 세계의 모든 교리가 다 그리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온 세계가 현재 우리와 같이 중생될 때에 이미 영생을 얻었다고 알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영생하는 생명으로 살 수도 있고 죽을 생명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영생하는 사람, 곧 영생하는 자기로 살 수도 있고, 이제 죽을 자기로 살 수도 있습니다. 죽을 자기로 사는 것은 죽을 자기기 때문에 그것은 없어질 것이고 이별할 것이기 때문에 헛일하는 것이고, 영생을 가진 자기로 살면 그 사는 것은 하나도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