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 1985.11.3.주전 설교
제목: 특별 연보는 지난번 연보와 그후의 경제를 비교한 후에 할 것
1.건축 연보를 할 때는 지난 번 연보한 뒤의 경제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
"앞으로 이제 분교 연보를 할 겁니다. 분교 연보를 할 터이니 여러분들이 기도하고, 연보는 그렇게 하십시오. 지난번에 분교 연보를 했는데, 연보한 그때와 연보하고 난 후를 비교하여 형편이 오그라졌다면 이번에는 연보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이 연보를 잘못했기 때문에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를 받았습니다. 그런 사람은 연보하지 마십시오. 반대로 연보를 했는데 그때 연보할 때보다도 훨씬 경제가 나아졌다면 연보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제가 나아진 것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나아진 것이 다 자기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연보 후 자기 경제가 나아졌다면 그 나아진 것은 씨와 양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아진 것 가운데 인간 구원에 바칠 것이 어느 정도 양이며 또 내가 사용하여 소비할 양은 어느 정도라는 것을 알아서 구별한 뒤 연보를 하십시오.
2.왜 지난번에 연보를 했는데도 축복을 받지 못했는가?
왜 지난 번에 분교 연보를 했는데도 축복을 받지 못하고 이전보다 더 나아지지 못했는가? 도둑놈 연보를 했기 때문입니다. 노름쟁이 연보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놀음쟁이 사기꾼 도둑놈을 살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①우선 조금 주고, 뒤에 왕창 들어먹는 도둑놈이 있습니다.
요즘 돈 들어먹는 사람들에게 모두 다 돈을 떼이고 하는데 그 떼이는 사람이 그 돈을 떼여도 마땅합니다. 떼 먹는 자도 망했지만 떼이는 자도 망해야 됩니다. 왜?
돈을 빌려 장사하는 사람이 아무리 장사를 해 봤자 15% 이자를 차고 나가지는 못합니다. 그런데도 빚을 낼 때 50%, 40%, 30%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립니다. 이런 이자는 아무리 이익이 많은 장사라도 수지를 맞출 수 없습니다. 이자를 차고 나가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아, 이 사람이 이자를 많이 주고 또 이자를 총총 잘 갚으니까 이거 잘 됐다" 하면서 뭐 돈 쓸 일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더 쓰라고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10%, 15% 이자를 주는 것보다 나으니까 자꾸 돈을 빌려줘서 그 사람에게 빚을 많이 짊어지웁니다.
그러나 돈을 빌려쓰는 사람은, ‘자, 보자. 내가 지금 100만 원을 빌려 왔는데, 1천만원을 뽑아내야 성공이다" 이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100만원에 50% 이자는 매달 5만원 정도입니다. 일년 50만원인데 매달 약속 한 날자에 딱딱 갖다 줍니다. 1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이자를 갚고나니까 돈 빌려주는 사람이 이런 사람만 있으면 나는 놀고 먹어도 되겠다고 안심을 하게 됩니다. 이래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준 돈을 전부 거두어 그쪽으로 줍니다. 또 돈 빌려준 사람에게는 서울로 한번 가고 또 일본으로 한번 간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재벌이 한번 되겠습니다." 그만 그 사람에게 돈을 다 주고 나니까 다 끍어 도망을 가버립니다.
이런 경우, 돈을 떼였다고 하는 사람도 도둑입니다. 도둑이 도둑에게 도둑 맞은 것입니다. 꼭 같은 도둑인데 욕할 것이 없습니다.
②연보도 이렇게 도둑놈 연보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없는 연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연보는 자기가 참으로 예수님 대속의 공로를 믿고, "아, 나의 것을 주님이 다 내게 주셨으니까 이제 주님에게 연보 해야 되겠다’하여 감사함으로 자기에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연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 주님에게 연보 한다 하면 그냥 적어만 놓으면 주님이 연보 하도록 해 주신다 하더라." 이래서 연보를 뭉떵 적어 놓고는 내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약속 연보를 해놓고는 그 약속대로 돈을 꼬박 꼬박 연보하여 교인들에게 신용이 있다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그래 가지고 그 교회 교인들의 돈을 떼먹을 욕심으로 연보 하는 자도 있습니다. 또 세번째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연보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돈 많이 주시겠지’ 싶어서 새카만 복장을 가지고 연보 하는 자도 있습니다.
연보를 했는데 축복이 오지 않거든 도둑놈 연보를 했다고 생각하십시오. 연보 할 돈이 없는데 공연히 착취해 가지고 남의 것을 빚을 지워서 남의 돈을 끌어내어 연보를 했으니까 도둑입니다. "남 돈 줄 것은 안 주더라도 연보 해놓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많이 해 주실 것이고 그러면 그 돈을 갚지!" 이런 것이 이치에 옳습니까!
3.바른 연보
①예수 믿는 이치대로 바로 하면 저절로 경제 성공을 하게 됩니다.
연보를 바로 하면 자꾸 부자가 됩니다. 예수 믿는 이치대로 바로 하게 되면 첫째로 제일 쉬운 성공이 경제 성공입니다. 경제 성공을 하고 난 다음에는 이 모든 인간의 지식 문예에 대해서 성공하고, 문예 성공을 하고 난 다음에는 인간 성공하고, 인간 성공하고 난 다음에 모든 권세나 지위나 영광 성공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대로 믿지 않기 때문에 안 된다 그 말입니다.
믿는다 하는 것은 성경 말씀이 백 가지를 말씀했다면 그 백 가지 가운데 한 가지만 지켜 놓고 복 받을 줄 생각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키지 않은 99가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온전한 사람이 돼라는 것입니다. 도박 예수가 아닙니다. 사기 예수가 아닙니다. 이는 참 바르고 참되고 온전하기 때문에 모든 전체가 온전하고 바로만 되어지면 축복, 성공이라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모두 예수를 도박 예수로 믿기 때문에 안됩니다. 도박 예수! 사기 예수! 예수를 이렇게 믿어요. 협잡 예수를 믿고.
②이전 연보의 결과를 살펴 본 뒤에, 다음 연보를 하는 것
이번 분교 연보를 할 때 지난번 연보 때보다는 자기 경제가 좀 나아졌는지 아니면 이전에 모자라던 경제가 메워졌는지 계산을 한번 해 보아야 합니다. 연보 할 때마다 쑥 들어간 경제가 쑥 튀어나오고, 들어간 것이 또 튀어나오게 되어 이전보다 부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연보 할 때마다 파인 곳이 메워진 것이 있었다면 또 연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연보를 한 다음 더 가난해지고 더 곤란해졌으면 그 사람 연보 한 것은 노름꾼 연보, 도박 연보, 도적 연보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회개해야 되지 회개 하지 않으면 연보 한 것도 다 헛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