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진영에서는 예수 믿는데 너무 힘을 써서 힘든다며 세상처럼 긴장을 풀고 살자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마음에 허리를 동이고 예수 믿자고 하니 힘들어서 못 믿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믿을 수 있는 교회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편할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편할는지!
편하게 믿고도 이루어지는 구원이 같다고 하면 편하게 믿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는 안 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했는데 십자가가 뭐입니까? 고난 아닙니까? 고난 없이! 고난을 면하려고! 안됩니다.
다른 교회는 근심 걱정이 없고 평안하고 서부교회를 오면 마음이 졸이고 견디지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좋은 거만 찾아다니다가는 나중에 참 큰 화를 만나게 됩니다. 각오를 해요. 무슨 각오를 할 건가? 나 한 사람 바로 하면 다 바로 된다! 나한 사람이 모든 문제를 똘똘 뭉쳐 쥐고 나 한 사람이 참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되고 주님의 노를 다 풀고 주님에게 구할 것을 구하고 회개할 걸 회개하면 나 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가정에 호주가 바로 되든지 어머니가 하나 바로 되든지 그 가정에 무슨 주일학교 학생이 하나 바로 되든지, 하나만 바로되면 그 덕택에 그 가정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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