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물 속에 나타난 신성의 성격
엡1:22-23에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 했는데 그다음에는 만물이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왜? “그리스도는 만유시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범신론은 아니라는 뜻으로 "만유 안에 계신다"는 말씀을 더해서 밝혀놓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만유시라"는 말씀을 가지고 만일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만물이라. 만물은 하나님이라.’이렇게 말하면 하나님과 물질과 하나로 봐 가지고 결국 이 모든 만물은 하나님이라는 범신론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다 “만유 안에 계신다” 하는 것을 밝혔습니다.
우리가 만물을 대할 때는 거기에 하나님의 진리가 있습니다. 내가 만물을 대할 때에 하나님의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이 있습니다. 만물을 대할 때 그리스도의 대속의 구속이 거게 있습니다.
나와 만물과 그 사이에, 내가 만물과 상관할 때에 거게 피가 있고 영감이 있고 진리가 그 사이에 있습니다. 그것이 있으면 그것과 우리를 중생시키신 피와 성령과 진리와 하나입니까, 딴겁니까? 그 사람과 나와 둘이 만날 때, 그 사람하고 나하고 둘이 관계를 가지는데 거기에 진리가 있습니다. 영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세 가지가 있으면, 세 가지가 있으면 우리를 중생시키신 이 세 가지와 같은 것입니까 다른 것입니까? 그 사람의 행동에 만일 진리가 있고 영감이 있고 대속이 있다면, 영감과 진리와 대속은 나뉠 수가 있습니까, 나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사람의 행동에 진리가 하나님이요 그 진리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요 영감입니다. 하나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있는 그 진리를 대적하면 누구를 대적하는 게 됩니까? 그 사람에게 있는 영감을 욕하면 누구를 욕하는 것이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자기와 하나 만들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영접해서 자기와 하나 만드는 데에 제일 만들기 쉽고, 영접하기 쉽고, 대우하기 쉽고, 만나기 쉬운 곳은 시기적으로는 현실이겠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으로 말하면 제일 만나기 쉽고, 사귀기 쉽고, 배척하기 쉽고, 존대하기 쉬운 곳은 만물입니다. 좀 먼 곳은 개인입니다. 더 사귀기가 어려운 것은 교회입니다. 더 어려운 것은 진리 영감 대속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제일 대접하기 쉽고 또 영접하기 쉽고 사귀기 쉽고 제일 쉬운 위치가 만물 안에서 만물에게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이니라 하는 요게가 제일 사귀기 쉬운 위치입니다. 알겠습니까? “보는 형제를 사랑치 않는 자가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뭐라 했습니까? “거짓말 하는 것이니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그 역사를 가리켜 하나님의 형체라하는데 그 존재가 영감 역사로 나타나고, 영감 역사가 진리 이치로 나타나고, 진리 이치가 문서 계시 신구약 성경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 나타나고, 또 그것이 곧 만물에게 충만케 하시는 자의 하나님의 충만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제 말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자꾸 사귀기 어려운 데서 사귈라고 애를 쓰고 자기 주관대로 자꾸 하나님을 사귈라고 하는 데에서 실패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신앙 생활은 어데서부터 어릴 때에 해야 되느냐? “만물에게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이니라” 하는 거게서부터 시발해야 됩니다.
거게서 그 생활이 바로 돼 가지고 그 생활이 성장돼 가지고 교회가 되고 또 교회에 그 진짜가 곧 진리요 영감이요 하나님으로 이와같이 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만 존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하는 이 말씀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게 되기 쉽고 또 그리스도를 배척을 하면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줄로 이래 알기 쉬운데,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만유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또 만유를 사랑하는 것은 만유 안에 계시는 분을 사랑하는 것이요, 만유 안에 계시는 분을 사랑하는 것은 곧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요 영감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데 하나님은 만유 안에 계시고 “하나님은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느니라” 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을 지금 증거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 딴에는 ‘내가 하나님은 사랑하지만 만유를 미워한다.’는 말은 잘못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를” 뭐라 했습니까? “너를 축복하는 자는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저주하리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은 특수한 약속으로 그와같이 지금 특수의 약속으로 되는 것입니까, 필연성으로 되는 것입니까? 필연성입니다.
아브라함하고 하나님하고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가 돼서 인제, “그 몸이니” 하는 이 말씀같이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이니까, 하나이니까 아브라함 뚜드리면 하나님 뚜드리는 것이고 또 아브라함 사랑하면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하나이기 때문에 그래,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 필연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니” 하는 것은 우리 개인은 그리스도의 몸이니 개인이 그리스도의 몸된 그것은 개인의 그 인적 요소가 그리스도가 돼서 그런가? 아닙니다. 인적 요소가 그리스도가 돼 그런 게 아니고 그리스도의 그 신적 요소 세 가지가 와 가지고서 인적 요소를 물들이듯이 해서 완전히 감화해서 하나가 됐기 때문에 됐습니다. 이 방식으로 만물도 하나님의 몸이요 만물 안에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만유시라.
그러면 만물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다. 그리스도가 만유시라 했으니까 그리스도와 만유와 본 요소가 단일 요소입니까 두 가지 요소입니까, 단일 요소입니까? 단일 요소가 아니라 신인 두 가지 요소입니다. 두 가지 요소인데 둘이 딱 합해지니까 이제 신적 요소로 말미암아 인적 요소가 신적 요소로 완전히 감화됐기 때문에 신적 요소화됐다 그것이지요.
그러면 억만 년 가면은 그 신적 요소화된 것이 그것이 이다음에는 억만 년 후에는 인적 요소화 될라면 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억억만 년 지나도 하나 안 됩니다. 항상 피조물이고 항상 창조주입니다.
이러니까 그것을 알고 “만물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다” “만물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다” 곧 만물 안에 그리스도가 어찌 계시느냐? “그리스도가 만물로 계신다”고 했습니다. 요것을 잘 새겨서 범신론의 이단을 다 피하고 또 하나님과 이 물질과, 창조주와 피조물의 일치론 하는 그런 것을 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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