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 질문
연경문답
그 자리에서 토론은 하지 않고 과제로 두고 목사님께 질문하기로 함
질문1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창5:3)
->아담의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이란 무엇인지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견
의견:아담의 범죄 후 하나님 형상이 아닌 육체가 된 아담의 모양과 형상이라는 의견
의견:비록 범죄했으나 창조의 첫 모습 그대로의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의견
답변
1.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2. 성경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와를 창조하였다는 기록은 없으나 성경기록의 최소기록 원칙으로 볼 때 하와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3. “아담이...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창5:3) 말씀은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아들을 낳았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 형상대로 출생한다.
4. 다만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그 연결이 단절되어 출생한다.
5. 창5:3의 ‘자기 형상’이란 ‘하나님의 형상’이다.
질문2
창15:11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솔개를 쫓는 행위는 할 일인가, 안 할 일인가
의견:솔개는 사탄, 마귀의 역사이니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위에 내리지 못하도록 쫓아야 한다며 ‘할 일’ 이라고 생각.
의견:삼하6:6-8의 웃사와 같은 경우로 생각되므로 ‘안 할 일’이라 생각.
답변
(사건 배경)
1. 아브라함이 롯과 노선을 분리한 후에
2. 주변 환경이 국제전이 되면서 롯이 잡히고
3. 아브라함은 조카가 아니라 잃은 양을 찾기 위해 목숨을 바쳤으며
4. 주님은 그 구원의 충성에 동행하여 승리를 주셨고
5.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으로 오신 주님 앞에 감사를 표시합니다.
6. 이 일 후에 비로소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계통'을 약속합니다.
포기해도 될, 포기했어야 할, 미워서 잘 됐다 했어야 할 롯을 잃은 양으로 보고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과 재산 전부를 던졌습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의 그 걸음을 이어 갈 계통에게 모든 구원의 책임을 맡깁니다. 이삭으로 예수님까지 이어 질 구원의 계통은 바로 이런 아브라함의 구원 사명에게 주어 진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안내)
아브라함은 인간적으로 볼 때 자기는 그럴 실력도 수준도 되지 않으며, 자기를 구원의 계통으로 이어 가는 그런 영광은 꿈도 꿀 수 없는 못난 자신임을 압니다. 12장에서 애굽에 내려 갈 때 남은 커녕 한 몸인 자기 아내조차 책임 지지 않고 몸을 사렸던 아브라함입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오면서 신앙이 자랐고, 가나안과 소돔으로 나눌 때 더욱 자랐으며, 롯이 잡혀 갔을 때 잃은 양을 구원하는 자세와 충성을 통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구원 계통을 확정합니다.
바로 이 구원 계통을 확정하는 계약 체결이 창15:9 '삼년 된 암소 암염소 수양, 산과 집에 있는 비둘기'입니다. 보증금을 내고 계약서에 서로 도장을 찍음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처럼, 부부가 반지를 주고 받으며 서약을 함으로 부부가 되는 것처럼. 5 종류의 짐승을 드림으로 지금 하나님과 아브라함은 '아브라함의 구원 사명과 충성의 그 계통이 구원을 맡게 된다'는 확정을 짓고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 '공중에서는 솔개가 그 성물, 그 약속, 그 계약의 희생'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것을 지켜 내고야 아브라함의 훗날과 그 계통의 뒷날의 소망까지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