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도리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것, 자기가 할 일을 발견한 것을 깨달음이라 합니다.
자기와 상관없는 것을 아는 것은, 무슨 일이든지 이치든지, 그런 것을 아는 것은 깨달음이 아니라 지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고 자기가 행할 것으로 아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아는 것에는 통달하고 환하지만, 깨달음이 없는 사람이 있고, 또 자기가 그대로 행하지 않으면 죽고 그대로 행해야 산다고 그렇게 중대하게 느끼고 알지 못하면 깨달음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는 것도 중요하고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력이라는 것은 자기가 실제로 믿고 행하는 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약2:4이하에서 배고픈데 밥 먹으면 배부를 줄 알지만 안 먹으면 소용없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행하지 않고 아는 것만 가지고는 효력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간단히 말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들어 지식하고 확실히 인정하고, 그리고 난 다음에 행해야 하나님의 도를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이 되지 행치 않는 사람은 그 도를 벌써 저버려서 떠났다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유식한 사람이라도 복 없는 사람은 진리를 들어도 그 사람이 깨닫지를 못하니까 힘이 나지 않고 또 행하지 않으니까 실상이 이루어지지를 않는 법. 이런 진리는 아무리 들어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법입니다.
(8806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