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979.11.1.목새
본문: 고전15:56-58
제목: 대표기도는 모인 장소와 시간에 맞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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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표 기도를 잘했는데, 하나님에게 대한 기도는 되지만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객관성이 아주 빈약합니다. 지금 시간이 무슨 시간이며 장소는 어떤 장소며 여기 모여 있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모여 있는가? 그것을 잊어 버리고 자기 혼자 지금 굴 속에서 하는 그런 기도 같았습니다. 언제든지 시간이 안 맞으면 안되고 장소가 안 맞으면 안되고 그 모든 그 배경에 안 맞으면 안됩니다.
지금은 모두 다 새벽 예배 드리려고 왔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의 길을 수정하려고, 자기를 수정하려고 그래서 왔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대표로 할 기도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다 예배 드리러 왔고 또 은혜 받으러 왔고 또 하나님의 은혜에서 자기를 고치려고 왔으니까 그란 사람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오늘 아침 기도한 것은 평소 자기 혼자 굴에서 집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인간적인 전체적인 면, 객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면을 좀 생각해야 됩니다. 보면, 그만 기도하라 하면 어떤 사람은 그저 창세기에서부터 내리 해버려서 설교가 되지 기도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교와 기도와 또 교훈과 명령과 각각 다 성질이 다릅니다. 그것 혼돈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