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사님의 서부교회 설교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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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이래로 1989년 마지막까지 계속된 강단 모습.
1952년 서부교회 부임 때부터 있었던 원래 본 강대상은
설교중인 강대상의 가운데 부분 뿐이었으나 서부교회
건물이 본당 좌우로 대형 공사로 이어나가게 되어
옆에서도 설교자를 볼 수 있게 되어 좌우에서 강단을
가리울 수 있도록 이었던 것.
1982년 백목사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에서 다시 일어서게
되자 그때부터 의자를 놓고 설교강단에 서게 되었으며
현재 사진 모습은 의자에 앉아 설교하는 모습.
옆에 있는 사회 강단은 원래 없었던 것을 백목사님이
의자에 앉아 설교하게 되면서부터 사회자와 설교하는
백목사님이 서로 위치를 맞바꾸어야 하는 불편 때문에
건강상 왼쪽에 사회자 전용 강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강단은 밑은 도끼다시로만 되어 한 겨울에는 젊은
사람도 무릎이 얼어붙을 정도였고, 이 예배당은
서부교회 단일 본당이었으며 냉난방이 단 한 곳도
설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강단을 꾸미는데 사용된 나무가 강단 좌우에 하
나씩 위치하고 있는 바, 꺾어서 장식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였던 목사님은 교회 내에 분재 나무들을 길러
강단에 산 나무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박상이집사님 구역에서 꽃을 맡아 이 구역 청년들은
전부 나무를 기르고 그 무거운 나무를 나르는 일에
특별히 봉사했던 분들이었습니다. 지금 서부교회
주일학교 총무를 맡고 있는 손정복조사님, 이광범집사님
의 수고는 특별했습니다.
강단 뒤에 있는 갈색 계통의 주름잡은 휘장은
1980년대 중반에 설치하면서 주로 서울의 대형교회를
참고하였고 설교자 바로 뒤의 청색은 비디오로
촬영할 때 설교자의 얼굴과 배색이 너무 맞지 않아
1988년 경 바꾸었던 것
즉, 강단 위에 나무도 휘장도 사회자 강대상도 없이
도끼다시에 상 하 강대상 하나씩만 있던 것을
외부에서 견학오는 분들이 급증하며 교계의 지나친
오해와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처한 최대한의
장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