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p.20) 해설 설교 -청량리교회 설교기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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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7:36-50
제목: 여인의 뜨거운 사랑
1.주와 여인간 가리운 것이 없었다.
여하 일, 사물, 정, 사랑, 청함, 협동, 고백, 즐거움, 슬픔, 용서, 책망, 교훈 등에 대하여
(1)자유 출입의 가부
①자기의 것을 전부 투자하지(投) 않으면 자기가 자기에게 가리워서 상대편 마음을 들여다 보기는 할지라도 그 마음에 들어갈 수 없고 전부 던지지 않는 그것에 가리워 금지되고 있고
②자기가 자기 것을 다 기울였을 때에 상대편 보기에 유약하게 보일 때는 상대편은 자기 지식 까닭에 그 지식에 막혀 내 마음은 다 들여다 보았을지라도 내 마음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가리워 있다. 그러나 나는 상대편 마음에 자유 출입할 수 있고 만일 내 유약을 긍휼히 여길 때는 자유 출입한다.
③내게 상대편에게 통하지 아니한 죄과, 불의가 있을 때에 상대편은 모르고 나를 참된 줄로 가린 것이 없는 줄로 알 때는 상대편은 내 마음을 자유 출입하나 나는 통하지 아니한 그것에게 가리워 출입을 금지당한다.
④내 불의를 상대편은 아는데 나는 상대편이 모르는 줄 알고 사귀면 피차가 하나도 그 마음에는 출입하지는 못한다. 만일 용서하면 그 마음에 자유로 출입할 수 있고 만일 상대편의 불의가 실존함으로 알아졌든지 실지로 없는 것을 잘못 알았든지간에 그 본인이 없다고 할 때 그 말을 믿어 긍정하면 불의자로 인증받던 자의 마음에 상대편의 마음은 자유 출입할 수 있다.
불의가 실존하면서 실지로 없다고 했으면 상대편은 믿음으로 내 마음 속에 출입할 수 있을지라도 나는 상대편 마음에 출입 금지하고, 불의가 실존치 아니한데 상대편이 실존하다고 믿으면 상대편은 자기 잘못 믿음에 가리워서 내 마음이 출입 못하나 나는 그 마음에 자유 출입할 수 있다.
⑤이는 당사자간에 관계된 그 점, 그 면만을 말함이요 전부를 논함은 아니다.
⑥내 의는 상대편이 알아도 내 마음은 그 마음에 들어가고 몰라도 그 마음에 출입할 수 있거니와 알면 피차 출입하니 좋으나 낡아져서 숨기는 맛이 없고 모르면 상호 출입 못하니 섭섭하나 새롭고, 깊고, 숨기고, 정숙하므로 좋다.
(2)출입 금지
①지능으로 내 마음에 못 들어오고 : 들여다는 볼지라도
②강압으로 못 들어오고 : 괴롭게는 할지라도
③감추어둔 죄를 두고도 못 들어오고 : 나를 속이기만 했지
④전부 버리지 않고도 못 들어오고 : 내게는 인증 받을지라도
⑤나를 멸시하고도 (유약하게 보고는) 못 들어오고 : 나를 쉽게 깔보기만 했지
(3)내 마음에 자유출입할 자
①내(이웃) 죄로 인한 미움의 장벽을 깨트리고 자유출입은 용서와 사랑의 능력으로만
②내(이웃) 유약으로 인한 멸시의 장벽은 긍휼, 사랑의 열심으로만
③무관심하고 있는 내 마음으로 인한 온정은 자기 의의 힘으로
④남이기 때문이 남이 된 남은 전부를 기울임의 전력으로
(4)예수님과 죄인 여인
예수님은 죄인 여인에게
①용서와 사랑으로 : 당신의 미움을
②긍휼과 사랑으로 : 당신의 멸시를
③자기 의로 : 당신의 온정을
④전부 투자함으로 : 당신 남과 원수를
죄인 여인은 예수님에게
①자기 죄를 전부 고함으로
②무지, 무능, 유약을 전부 던짐으로
참고.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느뇨?
누구든지 의인은 내게 들어와서 살 수 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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