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사님의 신앙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리이며 신약 교회사의 뚜렷한 교리발전단계로 제시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에 대한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인성구조 삼분설에 의하여 성도의 모든 심신 생활 전부를 연결시키게 됩니다.
이런 교리는 정통교리에 대한 반론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실은 2천년 교리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 완성단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배울 수 없는 특별한 교리들은 몇몇 시대를 통해 성령이 직접 가르쳐 당시 교회들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구원론과 삼분론으로 대표되는 백목사님의 교리세계도 그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던 상식적 교리의 반복이 아니었습니다.
여기 1954. 5. 13. 설교에서 백목사님의 교리세계의 중요한 몇가지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던 해였으며 이때 벌써 구원을 두 가지로 확연히 나누고 있었습니다. 기본적 구원과 건설적 구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구원론에 대하여 먼저 깨닫고 있었으며 영에 대한 문제는 아직까지 미래에 두고 있었던 때입니다.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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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구원과 건설구원에 대한 자료)
시일: 5. 13 주일 밤
본문: 요5:39-47
..................... 믿되 보통신앙에서 특수신앙에서 머물기 쉽다. (기본적구원은 얻었으나 성화적 구원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구원은 두 가지 구원이 있다. 내가 중생되게 되는 구원은 이미 얻어놓은 구원이요 중생된 자가 얻는 구원은 성화적 구원이다. 지상 모든 기독교 이단에서 대속의 구주로 믿지 않는 종교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자기안에 계시는 것 믿는 것은 심히 적으며 동행자로 살아계신 인격자로 취급하고 관계하는 사람 심히 적으며 이 사람에게만 말씀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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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분설에 대한 자료: 신학교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인용하고 있던 때)
시일: 5. 13 주일 오전
본문: 엡2:1-10
제목: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나니 이것을 믿느냐?
모든 지식 중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기를 아는 지식이 일만 지식의 중심이 되며 근거가 된다. 만일 사람들이 모든 지식 가졌다 하여도 하나님과 자기 모르면 뿌리없는 나무와 생명없는 시체와 같다. 그러므로 오늘은 사람에 대하여 간단하게 인생의 근원과 인생의 타락과 인생의 구원에 대하여 증거하려 한다.
1. 인생은 만물보다 특이성이 있다.
:27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 이것이 사람들의 영혼이다. 혹은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 그 외에 이단에서는 생기를 영혼이라고 하나 영혼 아니다. 또 사람의 특이성은 하나님의 창조한 만물을 치리할 권리 주었다. 창 2:7 생기 불어 넣었다. 이것은 곧 영혼의 생기를 말함이니 사람의 영혼은 불멸이다.
2. 사람의 구성된 요소
혹은 사람은 보이는 육체 뿐이라 하는 사람이 있다. 단일설을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성경은 그렇게 말 않는다. 또 이분설이 있다. 영과 육이 아울러 되었다는 것이니 정통에서 말한 성경적의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삼분설을 말한다.(육, 영, 몸) 이는 히 12:4을 인용해서 하는 말이다. 델리취라는 사람이 삼분설 주장하나 오해이다.
히12:4 영과 혼을 말하는 동시에 관절과 골수와, 그렇게 말했다. 여기서 단일설도 삼분설도 믿지 못할 설이요, 우리는 이분설을 믿는 사람들이다. 이분설을 믿는데서 여러 가지고 의문되는 것을 바로 깨닫고 바로 믿어야겠다. 혹은 사람의 영혼과 우리 마음과 우리들의 뜻을 각각 다른 것으로 보기 쉽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영혼 말할 때 마음이라고 하고 마음 말할 때 영혼이라고 했다.
행 17:16 영혼이 분 내어야 할 때에 마음이 분 내었다고 말하였고
막 8:12 영혼이 탄식하여야 될 때 마음이 탄식한다 하였다. 또 기쁠 때에도
사 26:9 영혼이 주를 사랑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였나이다. 마음과 영혼이 하나된 것 말했다. 중생된 영혼이 자라가는 데에도 마음이 심령이 혼이 자라간다고 하였다.
눅 18: 1:80 또 타락할 때에
고후 7:1 영이 온갖 더러워졌다. 그러므로 영을 깨끗게 하고 육을 깨끗게 하라. 모든 더러워진 것 영혼이 더러워졌다 하였다.
마 15:19 마음이 더러워진 것 말씀하였다. 이렇게 증거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이 무엇이며 희로애락 알고있는 이것이 무엇인가를 구별하지를 못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유혹을 많이 받는다. 희로애락 아는 그것이 영혼이다 .우리는 영혼이 무엇이며 내가 무엇인가 단단히 기억하여야겠다. 영혼이 나요, 지정의 희로애락 가진 것이 곧 나이다. 그러므로 이성은 영혼의 소속이며 각 지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 마음 기쁨이 영혼의 기쁨이요, 내 마음 타락이 영혼타락이요 내 마음 향상이 내 영혼 향상이다. 즉 내 인격이 점점 진리로 성화되는 것이 인격이 성장하는 것이요 영혼이 부패하여 가는 것이 타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을 만져 보지 못하고 잡아보지 못하고 영혼이 무엇인지 똑똑히 모르니 자기가 자기를 모르니 천당에 대한 취미를 모른다. 이로 인하여 악령이 역사한다. 내 마음이 가는 곳에 영혼이 간다. 내 마음의 소원이 영혼의 소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