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단순성에 대한 1600년대 기록.
튜례틴 간략한 소개: 튜례틴(1623~1687) 칼빈 사후에 제네바시에서 신학교수직과 목사직을 죽는 소천시까지 수행한, 칼빈의(베자) 직계후임자로 볼 수 있습니다.
튜례틴의 조직신학은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찰스하지가 조직신학책으로 60년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발췌: 변증신학강요 p729
영혼의 신령성:
둘째로, 영혼의 신령성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신령해서 물질의 오염에서 자유로운 것은 무엇이든지 불멸한다. 왜냐하면 영혼은 지극히 단순하고 분할할 수 없어서, 거기에는 오직 상반된 특질들에서만 생겨나는 모순성이 존재하지 않는 까닭에, 내재적으로 영혼을 부패시키거나 사멸시킬 수 있는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질적이고 복합적이어서 서로 다투는 상반특질들로 이루어진 것은 결국 사멸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영혼이 신령하다면, 어떤 물질의 힘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그 힘에 의존해서 생성되거나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특유한 실존 방식을 지니고서 몸과는 분리되어 실존하는것이기 때문에, 몸과 함께 죽지 않는다. 영혼이 신령하다는 것은 그 활동들을통해서 가장 잘 증명되는데, 이것은 그 활동들이 어떤 종류의 원리에서 생겨난 것인지를 사후적으로 보여 준다. 그 활동들이 신령하다면, 영혼 자체도 신령한 것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