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택목사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천주교와 공동번역을 가장 반대했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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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택목사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천주교와 공동번역을 가장 반대했던 분입니다.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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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분류 : [~인물~하종택~]

내용분류 : [-인물-하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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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종택목사님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소개한다면


고려신학교를 졸업했던 목사님이었습니다. 고려파에서 백목사님이 제명될 때 백목사님을 지지하다가 함께 쫓겨났습니다. 백목사님을 지지한다고 하여 고려파 내 교회를 맡는 곳마다 교인과 주변을 통해서 밀어내도록 했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나왔던 분입니다. 그 사모님이 남편을 목사님으로 만들고 또 유지시킨다고 할 만큼 신앙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괄괄한 성격이며 속에 들어있는 그대로 바로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 분입니다. 다행히 고신에서 박윤선목사님에게 바로 배웠기 때문에 정통 보수 교리에 철저했던 분입니다. 일단 옳다고 깨달은 것은 어떤 박해와 어려움을 당해도 기어코 이겨 나가는 분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조절과 때를 살피는 점이 부족했고 또한 넓은 범위로 깨닫는 면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천주교와 기독교가 성경을 공동번역할 때,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경제를 털어서 반대하는 팜플렛을 만들어 전국에 뿌려가며 혼자 앞장 섰던 분입니다. 백목사님은 이 점을 아주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1984년까지는 공회 외부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서부교회 강단에 섰던 분입니다. 7-8월 여름이 되면 휴가차 부산을 오게 되고 그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주일 예배 강단에 세웠습니다. 당시 강원도 원주에서 기도원과 교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덕적 기준에서는 신중함이 없어 좀 소란스럽다고 하지만 백목사님은 교계를 통째로 삼키는 천주교와 기독교의 성경공동 작업에 대하여 교계가 침묵할 때 목숨을 걸고 나서는 그 용기와 실행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은혜가 있었음을 보았고 또한 매년 한 번씩 설교를 할 때도 은혜되는 면이 있어 계속 세웠습니다. 물론 총공회 기준에서 그렇다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원주에서 중으로 있었던 목사님을 부흥사로 초빙하게 되어 인근 절에서 300여명 중들이 예배현장에 난입을 하였고 출동했던 전경 300여명이 함께 예배당으로 들어가서 폭행현장을 진압하느라고 전국적 교계 소식이 되었던 분입니다. 당시 강단에서 날라오는 주먹이나 몽둥이를 강단 방석을 집어 막아가며 설교나 사회를 봤었고 서부교회 주일 강단에서 그런 긴박했던 현장 모습을 숨가쁘게 그대로 재현해 보였기 때문에 모든 교인들이 웃음을 참느라고 애를 먹었을 것입니다.


서부교회는 보통 설교를 가지고는 먹히지를 않는다며 중간에 엉뚱하게 찬송순서를 넣어 감정적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했으나 그것도 어려웠던 분입니다. 그 아들이 목사님이었는데 서부교회 강단에서는 기도원에서 하던 식을 조심하시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하게 된다며 죄송하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던 꾸밈없는 분이었습니다.


2.하종택목사님의 학위 기관


국제기독교연합회(ICCC: International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에서 받은 학위입니다. 국제기독교연합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함께 세계 기독교의 양대기관입니다. WCC는 신신학, 공산주의 포용, 반정부 민주투쟁 등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문익환씨나 한신대 등으로 알고 있으면 되고, ICCC는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와 그 설립자인 메쳔박사가 중심으로 벌였던 보수신학계통의 교회들이 모여 WCC를 반대한 운동에서 비롯되어 1948년 매킨타이어에 의하여 정식 총회로 출발합니다.


이 ICCC는 고신의 박윤선 한상동목사님을 초빙하였고 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 백목사님이 한목사님에게 학위를 잘못 받았다고 지적을 하였고 한목사님이 당시 고신의 하나님 중심 분위기 때문에 이를 시인하고 학위를 써먹는 일은 없겠다고 했으나 뒤에 돌이켜 이를 두고 사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결국 고신을 학위 중심 학교로 나가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하종택목사님의 학위 역시 같은 계통에서 주어진 것이었으며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서 가지는 보수노선의 위상 때문에 백목사님에게도 같은 제의가 있었고 또 미국내 타 신학교들에서도 같은 제의가 있었으나 일언지하에 다 거절했었습니다.


학위를 수여하는 기관에 대한 일반 세상 평가는 한국교인들이 알고 있는 바와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신학 관련 학위를 주는 신학교들은 미국이나 해외의 세상 일반 사람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알아주는 대학교는 신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종교를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에서는 대개 '신학'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원불교 학자와 국내 최고 보수교단의 신학자와 같은 대학교에서 신학박사를 받는 정도입니다.


3.하목사님이 강단에 서게 된 것은


백목사님은 인간적 도덕적 일반적 기준에 아주 미달되는 경우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했던 분에게는 특별한 대우를 갖추어 참으로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분이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서부교회 강단에 세운 것이며 찾아오는 분도 백목사님의 이런 환대를 알기 때문에 기대하고 왔던 느낌이 많았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처음 찾아왔을 때 강단에 세운 이후로는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변질된 면을 보고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백목사님의 대외 접촉 경향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박사학위를 받고 그 가운을 쓰고 땀을 흘려가며 서부교회 강단에 마지막 섰던 때는 1984년 7월로 기억합니다.


더 이상 자세한 기록은 시간이 많이 요함으로 이 정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인물] 서부교회 강단에 섰던 외부강사 목사님중 특별한 인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제목분류 : [~인물~하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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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백목사님 살아 계셨을 때 서부교회 교인이었습니다.

한가지 궁굼한 것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서부교회는 다른 교회와는 달리 외부강사가 강단에 섰던 일은 극히 드물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부강사라 하더라도 우리 총공회 진영의 목사님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외부강사중 한분이 유독히 기억이 납니다만….. 그분이 어떤 분인지 잘 몰라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뒤에 듣기로는 자세한 정보는 아니나 그분이 황목사님이며… 강원도 어느교회에서 시무하시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분의 강단에서의 설교특색은 설교하면서 설교도중 자주 찬송으로 분위기를 잡고…. 또 마지막 서부교회 강단에 섰을 때는 박사까운을 입고 강단에 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매우 더운 삼복더위였을 것으로 기억하는데 검은 박사까운을 입고 또 박사모를 쓰고 강단에서 설교하실 때 땀을 흠뻑 흘리면서도 세상의 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분은 총공회 교리와는 너무 동 떨어져 있었으며, 특별한 은혜가 될만한 것도 없었는데 백목사님의 배려로 서부교회 강단에서 몇번 설교하신 것으로 압니다.


뒤에 들어서 알게 되었는데 어느기관에서 그분과 더불어 백목사님, 그리고 또 다른 한분등 3분에게 박사학위를 주겠다고 하였는데 백목사님은 박사학위를 받는 것에 대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반대하시고 받지 않으셨는데 나머지분들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후 백목사님은 설교 하실 때 마다 박사학위를 받은 목회자들을 매우 좋지 않게 표현하셨고 그이후 그분은 단 한번도 서부교회에서 설교하신 일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주일대예배 인도는 총공회에서 아주 특별하신분이 아니면 백목사님이 모두 주일예배를 인도하셨는데 그분이 주일 대예배 강단에 섰던 것을 보면 백목사님께 특별한 대접을 받으신 것으로 압니다.


질문요약 :

그분은 어떠하신 분이며 백목사님과 어떤 관련이 있으신분인지

그분은 어느교단에 속해 있는 분인지

박사학위는 어느기관에서 받으셨는지 (그기관은 세상이 어떻게 평가하는 곳인지)

총공회 교리와 맞지 않은 그분을 굳이 강단에 세우신 목사님의 뜻은 무엇인지

서부교회에서 초청하여 강단에 세우셨는지 아니면 그분이 원하여 서부교회 강단에 서게 되었는지

그래도 백목사님이 그분을 강단에 세우신 것을 보면 우리에게 뭔가 특별히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세우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으로 배울 특별한 어떠한 점이 있었는지

교계에서 평가하는 그분과 총공회에서 평가하는 그분은 어떠하신 분인지…….

그냥 지나가는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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