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때 - 성령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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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 성령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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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도할 때 - 성령을 중심으로
내용(질문) : 그러면 목사님은 가끔씩이라도, 성령님이시여 라는 기도를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이 말씀은 이런 기도가 주예수님이시여 하는 기도많큼 자유로이 쓰일수 있는 기도의 : 환경이 믿는 자들의 삶에 많이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답변) 1.예를 들어 온 가족이 다 모여 밥 먹는 자리에서 꼬마가 국그릇을 내밀면서 '국 더 줘요!'라고 한다면? 대개 엄마에게 하는 말이 됩니다. 만일 꼬마가 '어머니, 국 더 주세요!'라고 한다면? 그 가정은 어릴 때부터 예절 교육을 특별하게 시키는 가정이든지 아니면 새엄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물없이 뒤엉켜 사는 서민 가정에서 철없는 아이 입에서는 '줘!' '줘요!' 이 정도입니다. 2.기도문과 하나님의 성호 보통 기도할 때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개 이름과 그 맡고 계신 임무를 낱낱이 거명하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게 기도한다면 삼위일체 관련 교리를 깊이 연구하고 그 역사적 이단 시비를 깊이 인식한 신학자이거나 아니면 그런 내용의 설교를 들은 어린 교인이 순수하여 배운 대로 기도하는 경우입니다. 그런 이들 중에 상당수는 지식적으로는 잘 배웠고 그 기도의 표현이 옳은데 실제로는 아직 믿음 세계 바깥 사람처럼 신앙이 체험적이지 않고 겉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계에 나도는 유명 기도문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부르며 기도하는 것을 더러 볼 수 있는데 그 기도문의 원래 임자가 고도의 신앙가이거나 아니면 하나님을 만나 뵌 적도 없거나 둘 중에 하나로 의심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믿든 못 믿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마치 제 부모와 뒤엉켜 사는 서민 가정 평범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라는 소리가 문법이나 예법에 맞추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해버리고 둘러 앉아 밥을 먹을 때는 '주세요!' '줘요!' 아니면 '줘!' 아니면 '내놔!' 이런 식입니다. 어릴 때는 마치 '엄마' '아빠'하는 것처럼 신앙이 어릴 때는 그리고 신앙 본능에 가깝게 기도할 때는 '아버지!' '주님!' '주여!' 이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많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서도 '성령'하나님은 신앙이 좀 자라야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쉽고 주님도 쉽습니다. 아버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믿는 사람에게는 부모의 품과 같기 때문이고 주님은, 급하면 살려 달라고 빌고 매달리는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3.성령은 우리가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새길 때 내 양심에 찾아오셔서 진지하게 대화하는 분입니다. 나의 지도자며 나의 인도자며 상담자며 설계자며 지시자입니다. 말로는 '성령'을 쉽게 담지만 교계 설교에서 성령을 제대로 가르치는 경우는 희귀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접해가면서 점점 뜨거워지고 가까와지게 되면 그때는 '성령님!' 이렇게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어색하니 성령은 특히 내 맘 속에 오셔서 감화 감동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이름이므로 '깨닫게 해주옵소서!' 이렇게 마음 속에 되뇌일 때 바로 이 기도의 대상이 성령입니다.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이런 기도를 할 때 그 기도의 바로 앞에 서 계신 분이 성령입니다. 찬송가에서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이렇게 가사가 되어 있는데 바로 이 내용이 기도문입니다. 찬송이란 그 기도문에 곡이 들어간 것입니다.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옵소서!' 이 찬송을 처음 부른 분의 기도 내용에 '성령이여!'라고 외친 것은 그분은 우리처럼 서민 가정에 철없는 아이처럼 믿지 않고 알고 믿는 귀족 신앙가입니다. 비판적 표현이 아니라 여기서 '귀족적 신앙'이란 정말 신앙의 최고 수준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두려워하고, 그러면서도 그 분 아니면 안 되는 체험이 있는 사람이 신앙의 절정기에 이르러 자기 마음을 성령이 열어주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 '성령이여!'라고 부른 것입니다. 일반 교회의 일반 교인이 일반 예배 시간 기도할 때 '성령이여!'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철없는 아이가 예절이고 뭐고 없는 상태에서 '어머님!' 이렇게 부르는 것과 같을 수 있어서 그렇게 되면 친 어머니가 아니라서 그런가 하고 분위기가 좀 어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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