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용히 주님만 모시고 충성하려는 뜻 - 목회자 검정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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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조용히 주님만 모시고 충성하려는 뜻 - 목회자 검정양복 |
| 내용 | 1.검정 단색 양복을 선호하는 이유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 상대하는 일만 주력하고 사람 상대하는 일은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옷 하나 입는 것에서 방심하면 모든 생활이 분산되고 낭비될까 해서 조심하는 것입니다. -배경을 설명한다면 옷은 속에 감추어 둘 수 없고 밖으로 그대로 드러나는 일인데 남들에게 편하게 좋게 보이려면 패션에 감각도 있어야 하고 돈도 들게 되는데 이 노선 목회자들은 돈도 없고 또 대개 옷과 같은 문제에는 세상 감각이 없는 편입니다. 근본 신앙 성향조차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두들 검정양복으로 자연스럽게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원래 한복과 두루마기를 좋아하시던 백목사님이 양복으로 굳어지는 세상이 되자 한복을 입으면 마치 전통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것처럼 보여 목회자로서 가장 평범하고 자연스런 복장인 양복을 입게 되었으며 당시 교회 경제도 좋고 전국 부흥회 인도도 줄을 잇고 있어 초기에는 여러 양복을 입었으나 말씀 연구와 신앙생활에 있어 옷 입는 것이 너무 불편하게 되니까 검정단색 양복으로 바꾸었고 이후 공회 목회자들의 유니폼처럼 되었습니다. 2.오늘 이 시대의 검정단색 양복 백목사님은 말씀 은혜와 지도하는 권위에 있어 너무 탁월했기 때문에 그에게 배우는 목회자들의 존경이 극진했고 그에게서 무엇이든 하나라도 바로 배워 보려 했던 목회자들이 그를 보고 따라 한 것인데 세월이 오래 지나가게 되니까 공회 목회자의 옷은 검정양복처럼 되었습니다. 검정색 자체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시대 일반 세상의 어지러운 옷 문화 속에서 검정양복은 단순하며 차분하며 조심스럽게 만드는 색이어서 그렇게 입게 된 것이므로 오늘 각자 자기 현실에서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 이 신앙정신이 이어질지를 생각하여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할 일입니다. 검정 아닌 옷을 속화 타락이라며 무조건 비판한다면 그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검정 양복을 입는다고 무조건 맹목적 신앙으로 비판한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약은 법과 제도와 형식을 엄격하게 정해놓고 지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말씀대로 실행하는 내용에 모든 것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까지는 그래도 검정양복이 이 노선의 신앙과 목회 원칙에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3.삼가 조심할 것은 -감상주의 세상 복잡하고 어지럽고 더러운 꼴에 진저리를 내는 분들 중에 감상적인 분들은 산속 경치와 고요한 분위기를 가진 절에 머리 깎은 중들을 보며 천주교 신부나 수녀나 수도원의 수사들을 보며 그렇게 좋아하고 부러워하며 그들의 생활을 흠모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주교나 불교가 오늘까지 유지되는 것은 바로 이런 외부 분위기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차원에서 공회 목회자들의 검정 단색 양복을 좋아하게 된다면 심각하게 되돌아봐야 합니다. 교인들이 자신들은 세상에서 자기들 즐길 것을 다 즐기면서 목회자에게는 불교 천주교식의 멋있는 성직자 분위기로 교인 눈을 즐겁게 하라고 한다면 이는 경건이나 신앙의 허울을 쓰고 교역자들에게 괜한 짐을 지우는 것이니 네로 황제가 로마 방화사건을 일으키고 감정에 젖어 시를 적은 병적 심리 구조입니다. 목회자가 스스로 세상과 멀어지고 주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은 목회자가 복된 마음을 가진 것이지만 교인들이 삼가 주의할 것은 목회자의 경건한 모습에서 은혜를 받겠다고 목회자를 굶기고 헐벗게 만들어 놓는 것은 교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죄가 됩니다. -고착주의 한번 한 것은 무조건 그대로 이어간다는 것은 불교식 돌부처주의고 천주교식 권위주의입니다. 고쳐서 좋으면 항상 고쳐야 하고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면 언제까지라도 그대로 잘 사용해야 합니다. 검정양복은 그 색깔이나 그 옷차림이 좋아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앞에서 설명한 신앙원칙으로 사는 이 노선에서 당시 현실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오늘은 20여 년이 지난 세월이므로 세상의 배경색이나 경제나 모든 면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오늘도 검정양복이 가장 좋다면 검정양복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옷을 입어야 할 이유 때문에 그대로 입으면 되고 만일 과거에 입었으니 무조건 입는다고 고정주의 고착주의에 붙들려 무조건 이어간다면 신앙이 석고화 되어 가는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생명 없는 불교나 천주교가 됩니다. -권위주의 우리 공회의 목회자들이 검정양복만 입으면 갑자기 자기는 과거 선지사도가 된 것처럼 또는 자기들이 존경하는 백목사님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목회자의 검정양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교인치고는 '감상주의'의 죄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목회자는 보수측 소속은 '고착주의' 때문에, 진보측은 '권위주의'의 죄 때문이 아닌가? 답변자로서는 거의 그렇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4.아마 답변자가 오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목회를 하게 된다면? 그곳에서 수개 월 또는 수 년을 살면서 그곳을 완전히 파악한 다음에 그대로 검정양복 단색으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국내에서 그 옷을 입은 이유를 유지하려면 색깔을 바꾸어야 할지 아마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교리와 신조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산다 해도 바뀔 수 없고 행정의 경우는 행정의 원리나 원칙은 역시 그렇게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먹는 음식이나 옷이나 인사법의 경우는 그렇게 지켜온 원칙을 고려해서 변화 된 현실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찾는 것이 옳습니다. 모르기는 해도 아마 거의 바뀔 이유는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오랜 세월 검정옷을 입고 살면서 늘 이런 내면 이유가 유지되어야 하는지 지켜봤습니다. 선진국의 앞서 변화되는 모습을 봐도 또 세계적으로 돌고 도는 여러 변화 모습을 봐도 검정양복이란 상당 세월 지켜질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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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