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신앙현실은, 길러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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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신앙현실은, 길러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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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예를 들었을지라도


실제 복음을 전하는 역사에서는

소개한 2가지 경우가 늘 있게 마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교회를 개척하며 계속 다니는 경우와 한 자리에서 사람을 길러 내는 경우일 것인데

어떤 사람은 앞의 경우로 어떤 사람은 뒤의 경우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되


사도 바울처럼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으로 가득 찬 초대교회 환경에서는 앞의 경우가 많으니

한국 선교 초기에도 그런 분들이 많았고 특히 선교사들은 대개 그러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국내의 교계 환경으로 말한다면

이슬람이나 미전도부족들이 많은 미개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도하러 가는 선교사가 아니라면

이제 한 자리에서 전하는 사람으로 사는 경우가 일반적일 것입니다.


조심할 것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평생 개척으로 계속 하는 분들이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분량과 희생은 훨씬 큰데

위험한 것은 아주 깊은 속에 '첫 개척 마수걸이'라는 세상식 명예심이 깃들 수 있으니

이왕 크게 고생하고 가장 값진 일을 하면서 스스로 돌아보아 그런 유혹이 스밀 수 없게

재삼 재사 평생 자신을 돌아보는 면이 필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그렇게 목회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교계 뉴스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 일부는 정말 주님께 붙들려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나는 사심이 없다. 한번 나를 볼래?'하는 식의 과시형 십자가를 지는 경우가 보입니다.


현재 우리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모습은 그러면서도 정작 더 어려운 모습은


한 자리에서 평생 목회하면서

죽는 날까지 한번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를 고치고 길러서

한 사람이 목회를 하지만 그 밑에 교인들은 평생 새로운 목회자를 모신 듯이 은혜 받고

날로 새로운 세계로 자라가게 하는 모습을 요구하는 목회자가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결혼도

자기 동네에서는 모든 것이 공개가 되어 상대방 구하기가 어렵듯이

선지자도 자기가 자란 곳에서 또는 자기를 오랫동안 구경시킨 곳에서 존경받기 어렵습니다.

만일 자기가 자라거나 평생 살고 있는 곳에서 끊임없이 스스로 고치고 자라감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새 은혜를 받게 하여 존경을 받게 된다면

그런 분의 차원 역시 평생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다니는 분에 못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지

참으로 주님이 자기에게 원하여 인도한 길을 걷는다면

자기가 걸어야 할 자기 길에서 얼마나 충성했느냐는 것만 문제입니다.

남들을 의식해서 굳이 한 자리에서 오래 있어 남들에게 그런 면을 보이려 할 것도 없고

스스로 성취감을 위해 굳이 계속 돌아다니는 길을 택할 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우리 교계 초기와 중기 시절에 유명한 부흥사들이 많았으나

그분들의 말로가 복있게 끝난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이유는

부흥사는 전국 어느 교회를 가든지 며칠만 의인 노릇하면 되고

며칠 설교거리만 확실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단기간 인기몰이에 적합한 분들이

부흥사로 나서서 성공하는 기이한 일들이 많았고 그런 연유가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이 홈 관련 공회 노선의 범위에서 소개한다면

평생 끝없이 여러 곳을 다니며 새로운 교회를 세워야 할 사명은 극단적으로 적고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목회자들은

목회 초기 연단을 위해서는 몇 곳을 다녀야 할지 모르나

정식으로 말하면 한 자리에서 성공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서부교회 주일학교를 가지고 예를 들 수 있는데

세계교회사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새 전도 물결, 선교형 환경, 끝없는 사역지가 있었으나

서부교회 주일학교의 30여 년 그 기간을 다 통해서 살펴도

계속해서 지역을 바꾸어 다녀야 할 사명을 가졌던 분은 1명 정도였으며

나머지는 한번 맡은 지역을 움직인 것은 거의 신앙 실패였던 내면이 있었습니다.

단 1명, 끝없이 지역을 옮겨야 했던 분은 현재 해외를 다니며 계속 지역을 옮기고 있거나

아니면 수십 지역을 맡아 번개처럼 다니고 있는데


그분의 수고가 결과적으로는 이 복음에 사용되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되었을지라도

자신의 신앙 내면과 그 활동 여러 면을 살펴본다면 참으로 불행하다는 평가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국내 타 교단은

이 노선과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수평 비교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스승이 갈 것인가? 제자가 갈 것인가?
사람이 보거나 행하는 일은 부분적, 모형적이지만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일은 빠짐없이

완전하게 다 이루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닥칠 환난을 생각한다면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우리들입니다.

요한복음 10장

참된 목자와 양에 대한 말씀에서

양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서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하셨습니다.(16절)

지금은 교회다운 교회인 참교회와 목자다운 목자인 참목자가

적은 때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첫째는 평양 교회에

A라는 목자가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평양에서만 양무리를 먹였는데

그를 따른 성도들 중에 A-1이란 제자가 신의주로 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또 A-1이란 목자는 신의주에서 평생 양무리를 먹였는데

다시 A-1을 따른 A-2라는 제자가 또다시

백두산 지역으로 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둘째는 서울 교회에

B라는 목자가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일정기간 서울에서 양무리를 먹였는데

성도수가 100여명 남짓되자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중에 B-1이란 제자를

서울 교회의 목자로 세우고

B라는 목자는 다시 대전으로 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또 일정기간 대전 교회에서 양무리를 먹이니까

성도수가 100여명 남짓되었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중에 B-2라는 제자를

대전 교회의 목자로 세우고

B라는 목자는 또다시 대구로 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비유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나 실제 상황을 100% 다 전달할 수 없지만

핵심을 이끌어 내거나 대화를 이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했기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깨달음처럼

교회나 목자도 시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수많은 층어리가 있지만

위의 두 가지 관점을 예로 든다면

2007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A,B 중에서 어떤 목자를(교회를) 더 필요로 합니까?


(단 위의 A, B 목자 둘다 옳은 방향을 잡고 가는 사람들이란 전제하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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