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 전원일치로 결의된 것이 수정될 때는 전원일치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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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 전원일치로 결의된 것이 수정될 때는 전원일치라야 하는가?

분류
(공회원) 0 1
(*어느 공회에서 의논된 문답을 '질문'으로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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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전원일치의 한계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우리 공회는 세계제일의행정의 하나로 진리대로 전원일치의 행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실이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운영하는데 있어 잘못하면 그 본 뜻에 역행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를 들면

어떠한 안건에 있어서 전원일치로 결의 하였던 것을 그 다음에 수정하려면 전원일치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때 대부분의 의견이 수정해야 옳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반대로 수정이 안되고

그 공회 행정은 그 한 사람의 의견대로 진행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일인 독재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답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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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전원일치의 함정


저 개인의 평소 생각도 분명히 전원일치 제도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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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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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진리전원일치, 함정이 있는가?


무릇 모든 사물에 대하여 비판적 입장을 갖게 되는 것은 오해 내지는 이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 사안에 관하여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같이 생각해 봅시다.


1.진리 전원일치제도의 취지

(1)진리는 반드시 다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떼문에 종다수 가결주의를 택하게 되면 진리

를 수호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소수보다는 다수를 존중하여야 하겠으나 다수보다는 진리를 더

존중하여 결국은 소수도 다수도 다 버리고 공의회 결의가 진리대로만 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2)종다수로 나아가게 되면 사람들이 인화적으로 사람의 수를 얻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진리에다

권위를 두고 나아가면 공의회가 옳은 것을 깨달으려고 노력하게 되기 때문에 개인도 공의회 전체

도 필연적으로 진리적으로 개량되어 진다.


(3)일반적으로 바로 깨닫는 것은 소수요 다수가 되기 어렵다. 종다수 가결 원칙을 따르면 결국

바로 깨달은 것이 묵살되고, 잘못 깨달은 것이 공의회를 주장하므로 공회는 세월이 지날수록 속화

될 수밖에 없으니 이를 막기 위함이다.


2.진리전원일치제도의 성경적 근거

(1)(사도행전15:25)에 예루살렘 공의회가 이방인의 율법준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

를 안디옥교회에 보낼 것을 일치 가결하였다고 하였다.


(2)(누가복음15:3-8)에 보면 잃은 양 한마리를 찾기까지 99마리를 들에 머물러 두었다가 그 한마리

양을 찾아 99마리와 같이 두고서야 비로소 잔치하고 기뻐한 사실은 진리전원 일치의 원리를 제공해

준다.


3.진리전원일치의 운영

(1)100명이 모여 회의를 한다고 할 때 한사람이 반대해도 공회적 결의를 유보하고, 그 한사람이 설

득될 때까지, 혹은 99명이 그 한사람에게 설득되어 전원일치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한사람이 99명

을 강제하지 않는 것처럼, 99명도 그 반대자 한명을 강제하지 아니한다. 그의 주장이 진리인지 모

르기 때문이다. 이는 양심자유, 신앙자유를 인정한 성경과도 일치한다. 공회적 결의가 보류 될 동

안의 행하여야 할 일은 어떻게 하는가? 동의자끼리 사적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진행해 나아간다.

(예;현재 총공회 홈페이지 운영이 그러한 원리를 따라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2)총공회장이나, 기타 직분자를 선출하는 경우, 다수 득표자를 혹은 어느정도 이상의 득표자를 선

출하기로 미리 전원일치로 의결해 놓고, 선출하면 그 또한 전원일치로 선임한 것이 된다.


4.생각할 점

(1)공회 교역자님이 질문하신 것은 접근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보여집니다.

전에 전원일치로 결의 된 것을 수정하려면 전원일치의 의결이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에 전원일치로 결의된 것이기 때문이 아니고, 수정하자는 새 안건에 대하여 공회적

결의가 있으려면 전원일치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수정안에 한사람이 반대하여 공회적 결의가 되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 전 결의가 공회

적 결의로서 전체에게 기속력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 결의는 수정안이 나옴으로써 사실상

전원일치가 깨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수정안이 공회적으로 결의 되어지지 아니한 상태에서 유보하고

기도하는 동안에, 수정안에 동의하는 사람들끼리 사적,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동의하는대로 일을

해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반대하는 한 분을 강제하면 물론 안될 것입니다.


(2)제가 볼 때에는 진리전원일치제도의 본 취지를 옳다고 보고 그 취지를 살려나아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이제도는 아무 문제가 없는 과연 세계제일의 행정이라고 보여집니다. LUKE님이 말씀하신

함정이 무엇인지 구체적 사안을 놓고 논의해 보면 좋겠습니다. 함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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