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개정 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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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개정 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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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앙과 탐심


신앙은, 혼자 먹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먹기를 좋아합니다.

탐심은, 남이 먹어야 할 것까지 끌어다 혼자 먹기를 좋아합니다.


신앙은, 교리나 신앙노선과 같은 것은 죽어도 양보하지 않고 좁은길을 걷지만

탐심은, 남의 것을 끌어 먹을 때 교리나 신앙노선이 방해된다며 헌신짝처럼 취급합니다.


신앙과 탐심을 살펴본 이유는

신앙문제는 생명 바쳐 지켜야 하고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는 사안이며

탐심문제는 아낌없이 자기를 쳐서 양보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할 대상입니다.


신앙이 걷잡을 수 없이 탈선할 때

신앙문제는 누구에게라도 팔아먹고 양보하고

탐심문제는 새파란 면도칼처럼 날을 세워 인정사정없이 자기 것을 챙기게 됩니다.


2.한국교계의 찬송가 문제


찬송가라는 책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 인쇄 제본의 이권은 막대합니다.

찬송가를 판매하는 공급권의 이권은 세상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막대합니다.


이런 것을 '이권'이라고 합니다.

이권은 신앙문제가 아니라 탐심문제입니다.

교계가 양보를 하려면 이런 제작 판매 관련 막대한 돈을 마음껏 서로 양보하면

탐심을 삼가 물리친 것이 됩니다.


그런데 찬송가 제작 출판 판매권 문제를 놓고는 면도칼 날처럼 새파랗기 때문에

그 근방에 얼씬도 하지 못합니다. 현재 몇 교파만 틀어쥐고 지분을 나눠먹고 있습니다.

다른 교파가 근방에 가려고 했다가는 요절이 날 판입니다.


그대신 찬송가 내용 문제처럼 교리나 신앙노선 같은 것쯤이야

한 잔 먹고 형님 먼저 동생 먼저 하듯이

통 큰 사람들 배포로 인심 쓰듯이

과거 강대국이 한반도 남북을 지도에서 쭈욱 그어 일도양단 하듯이

그까짓 것 쯤이야 대범하게 양보도 하고 인심도 쓰고 장마철 물쓰듯이 내다 버리듯이 합니다.


3.윗글 소개한 통계 자료를 보며 느낀 점입니다.


과거 '통일찬송가'를 만들 때

그때 한번 했던 짓이 있습니다. 이번에야 두번째니까 얼마나 쉽고 간단한지, 그냥 일사천리입니다.


불신자 교과서에 올린 세상 동요 하나, 세상 유행가 하나, 세상 국가인 애국가 하나도

50년 지나도록 토씨 하나 건들이지 않고 그대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까짓 찬송가 쯤이야 유행가 가사 만도 못하니까 20년 주기로 척척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찬송가'라는 이름의 '21세기'라는 표현만 봐도 구역질이 날 것 같습니다.

세상이 '21세기'라고 떠드니까 교회까지 덩달아 온갖 난리를 부리다가 찬송가 이름 앞에다 '21세기'라는 통칭을 붙여 버리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위원별로 교단별로 나눠먹기 한 것도 기막힐 일입니다.

성경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기장과 구원의 협동설을 주장하는 감리교와 오직 성경 오직 예수 밖에 없는 보수 교단이 찬송가 곡을 그리고 그 가사 내용을 하나로 만들었다면 그 속을 뒤져볼 것도 없이 싸잡아 무슨 욕을 해도 될 것입니다. 이들이 다시 한번 신사참배와 같은 문제를 당한다면 찬송가 통일하듯 그들에게 닥친 신앙문제를 그렇게 해결할 것입니다. 실제 과거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들이 목숨 걸고 싸운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양보해도 좋고 또 마땅히 양보해야 할 물질 명예 재산 같은 탐심거리였습니다.


4.내용을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외국곡 1만 6천 곡 중에서 53곡을 골랐다고 제시했습니다. 코메디 수준입니다.

한국곡 6천 3백 곡 중에서 108곡을 골랐답니다.

신앙도 민족주의인가?


우리 것이라고 무조건 좋다는 것도 죄고

우리 것이라고 무조건 천대하는 것도 죄입니다.

신앙은, 신앙 기준으로만 살피면 됩니다. 외국곡 한국곡을 이렇게까지 구별한 것 자체가 그 밑에 이 찬송가 출간 과정에 어떤 요소가 개입 되었는지 눈에 훤합니다. 주로 그런 발상이 신신학 쪽에서 즐기는 것인데 현 국내 세상 분위기가 그렇기 때문에 세상 장단에 춤추는 꼴입니다.


가장 꼴 사납고 험한 꼴은

21세기찬송가 출간을 위해 작품을 공모했다는데, 찬송가라는 단어를 어떠할 때 사용하는지조차 잊어버린 처사입니다. 한국교회의 정통보수 신앙이 조금이라도 살아 있다면 이런 발상 자체를 배격했을 터이니, 찬송가 출간 과정을 보며 한국교회는 다 죽었다고 발표할 객관적 자료라고 느껴졌습니다.


5.통일찬송가에서 79곡을 삭제한 원칙이라고 설명한 부분에서


'- 같은 곳에 두 가사인 경우, 같은 가사에 두 곡이 사용된 경우'


은혜가 무엇인지 찬송이 무엇인지 근본을 모르니까

겉모양 일부가 같으면 둘 중에 하나는 버린다는 취사선택 원칙을 적용했다는 말입니다.


지금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동일 간판을 사용하는 곳이 수백 교단이 넘는데

그런 이름이야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고 달리 표현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명예라는 탐심 때문에 손끝도 대지 못하게 하고 가사가 다른데 곡이 같다고 하나는 버린다? 한 가사에 곡이 두 개일 때 하나를 버리는 것은 찬성하지만 한 곡에 가사가 두 개라고 하나를 버린다면 신앙의 근본을 몰랐습니다.


'- 사용 빈도수가 현저히 낮은 곡'


말세가 되면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둔다 했는데

찬송가는 더욱 더 그럴 것이고


마치

신앙 없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행가 같은 찬송가도 있고

신앙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전음악 같은 찬송가도 있다면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문제입니다.


' - 너무 오래 되어 현대인의 정서에 맞지 않은 곡'


제일 나쁜 원칙이며 제일 극단적으로 막 나간 기준입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1700년이 되었으니 현대인의 정서에 가장 맞지 않는 교리일 것인데

만일 다수의 의견이 그렇게 나온다면 그것은 어찌 할꼬?


육체는 노쇠하고 두고 갈 세상 것은 세월 속에 입맛이 바뀌지만

참 신앙의 내면은 갈수록 청청하니 우리의 세월은 영생인데

그 찬송가가 높고 귀하게 하나님을 찬송한다면 그 찬송과 입맛이 다른 내 입을 고쳐야지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보약을 내버리고 내 입맛이 좋은 피자나 쵸콜릿으로 대신 채우겠다는 발상입니다.


' - 짧은 송영곡(551-553)으로 한국인의 곡으로 교체가 가능한 곡'


찬송가가 짧으면 한국인이라도 제작할 수 있다는 발상이 참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대형 여객기는 미국이 만들지만 소형 훈련기는 한국산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발상인데

장편소설은 실력가가 쓰고 단편소설은 아무나 쓸 수 있다?

수필은 실력이 있어야 쓰고 시는 초보자라도 쓸 수 있다?


곡은 길고 짧은 데 따라 음악성이 어찌 되는지 무식해서 모르겠으나

찬송가는 곡에 있지 않고 가사에 생명이 있으므로 굳이 비교를 하자면 문학작품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데

문장의 길이와 문필의 실력은 비례한다는 발상이면 이들의 신앙은 도대체 신앙인지 불신인지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송영에 '아멘'만 몇 번 반복하는 가사야 곡만 만들 수 있으면 아무나 만들 수 있지 않는가?

생각이 그렇게 가기 때문에

TV 코메디언들이나 유명 강사들이 예배당 강단 알기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듣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듣고 좋아하면 된다는 것이 기준이니 그런 기준에서야 칼빈보다 채플린이 훨씬 재미있을 것입니다.
21세기 찬송가
'21세기 찬송가'가 정말 출간 될 모양입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떤 면이 문제이며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다음은 밑에 '일반자료'에 소개 된 내용입니다.




21세기찬송가 선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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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총 검토작품 최종선택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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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찬송가 480곡 전문위원 선택 558곡 480곡

2. 외국찬송가 53곡 전문위원 선택 16,714곡 50곡
편집위원 추천 3곡 3곡

3. 한국찬송가 108곡 전문위원 선택 5,382곡 86곡
작곡 공모 892곡 12곡
교단 추천 41곡 8곡
편집위원 추천 2곡 2곡

4. 개편찬송가 (1) 1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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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3,592곡 642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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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찬송가에서 79곡 삭제한 원칙


- 같은 곳에 두 가사인 경우, 같은 가사에 두 곡이 사용된 경우
- 사용 빈도수가 현저히 낮은 곡
- 너무 오래 되어 현대인의 정서에 맞지 않은 곡
- 짧은 송영곡(551-553)으로 한국인의 곡으로 교체가 가능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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