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의 이상한 이름 투쟁 때문에 생긴 공회 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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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의 이상한 이름 투쟁 때문에 생긴 공회 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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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총공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총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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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나라 교회의 유교식 싸움


유교는 실리보다 명분을 생명처럼 중시합니다.

말하자면 명칭 문제가 걸리면 사화를 일으켜 반대측의 씨를 말려버리는데

흰개꼬리 삼년 굴뚝에 들어박혀도 털고 나면 흰개꼬리라는 말처럼

믿은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도 이 문제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그렇게 강하게 역사합니다.


이제는 겉도 교회이고 속도 교회라야 할 터인데

아직도 우리 교계는 겉은 교회지만 속에는 유교라 할 사안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교단의 명칭 문제입니다.


교단에 내분이 발생하면 교단 명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해방 후 수백개로 분열된 '장로교' 교단들의 이름들의 예를 본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간판 하나를 가지고 서로 정통을 주장하면서

현재 수백개가 넘는 교단들이 꼭 같은 이름을 40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2.싸우다 지쳤는지, 지금은 문서상 이름과 사용상 이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백개 장로교단들의 문서상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

...................................................................

...................................................................

...................................................................


몇백개 이름을 이렇게 적으려니까 팔이 아파서 복사해서 붙이기를 했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 교단들의 현황입니다. 컴퓨터 자판에서 일일이 이름을 칠 필요도 없이 그냥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생기는 것이 한국식 교단들의 생성과정입니다. 교리도 없고 신조도 없고 이유도 없고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면 계속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름들이 너무 많아지고 혼동이 되니까 사용상 이름을 지어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측) 대한예수교장로회(정통측)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측)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측)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측) 대한예수교장로회(계약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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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 홈이 속한 장로교단의 공식명칭은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입니다.


총공회 노선은 이런 문제가 신앙과 상관없는 공연한 싸움이라고 일찍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한국교회의 분열과 명칭 싸움이 치열할 때 초기에는 잠깐 지켜보고 있었으나, 그후 이 노선의 독자 이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교정을 거쳐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로 정했습니다.

정통 한국장로교의 중심을 이어가되 '총공회'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이 노선의 강조와 방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다른 교단들도 이름을 짓게 된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혹은 '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혹은 '예수교장로회합동'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어져야 할 터인데 이름을 바꾼 쪽은 장로교 교단의 정통성을 뺏기거나 포기하는 것이 된다는 유교식 강박관념 때문에 40년 넘게 단 한자도 더하고 빼지 않고 과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면은 칭찬하고 싶고 또 더 나은 것을 사모하는 열심도 추켜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40년 넘게 이름을 가지고 싸우고 그 이름 때문에 현장에서는 별별 일이 다 벌어져도 죽어도 그대로 잡고 있어야 하는지 탄식과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잡은 것을 끝까지 쥐고 있어야 좋은 것은

한번 번역한 성경 본문이나 찬송가 가사나 주기도문 사도신경 내용인데

이런 생명되는 교리와 신조와 관련되는 것은 어이들 장난삼아 친구바꾸듯 헌신짝 엿바꿔먹듯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으면서, 교단 명칭만큼은 40년간 글자 하나도 더하고 덜하지 않는 것을 보면 한국교회 여러 면을 단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4.교계의 우스꽝스런 명칭 문제가 이 노선 교회에 미친 악습


눈이 하나밖에 없는 동네에 눈을 두개 가지고 가면 장애인 등록을 해야 하는 것처럼

한국교계가 같은 이름을 수백개 꼭같이 사용하는 이런 코메디를 하게 되자

이 노선은 제정신으로 교단의 명칭을 사용하겠다 하여

'예수교장로회한국총공회'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자 주변 모든 교회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간판만 교회이고 다른 이름은 원숭이나 되는 줄 알고 무조건 이단이라고 비판을 하기 시작합니다. 침례교도 있고 감리교도 있고 성결교도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에 '대한기독교장로회'도 있는데 이름 끝에 붙은 글자가 '한국총공회'로 붙어 시각효과에서 좀 다르게 보이자 이단이라는 발음이 마치 자동으로 작동하듯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몰상식하고 무지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지만

원래 이 노선은 외부 비판이 그런 식으로 진행되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이 노선에서도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목회자나 교회들이


양심상 '대한예수교장로회'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한국총공회'를 이름 끝에 붙일 자신도 없어

묘하게 고안해 낸 것이 '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입니다.

예배당에 붙이는 간판의 글자 외형이 일반 것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어려 그럴 수도 있고

고도의 심리전일 수도 있으며

죄짓는 이웃 교회를 불쌍히 여겨 비판할 소지를 줄이자는 분들도 계실런지....


각 교회의 개별 형편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타 교회의 그런 변형을 비판할 때는 신중한 편이 낫습니다.

다만 어느 것이 양심적이냐고 이론적, 교과서적 평가를 원한다면

이름을 살짝 바꾸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신앙이 어려 아직도 비겁한 상황 속에 자신을 감추어야 할 때도 있으므로

어느 교회가 그렇게 한다 해서 수평 비교하고 비판하는 것은 조심할 일입니다.
[총공회] 예수교 장로회 총공회와 예수교 장로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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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거 같았는데 그 차이점을 분명히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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