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영희 시집에 원문을 참고하시고 2.'독군독가'는 '도꾼 독안'의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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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영희 시집에 원문을 참고하시고 2.'독군독가'는 '도꾼 독안'의 오자

분류
yilee 0
제목분류 : [~설교록~시~]

내용분류 : [-설교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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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용 질문 된 두 시의 내용은 총공회 교역자들 서재에 걸려있는 액자 내용 중 제일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전부 '목회설교록'을 인용하고 있는 바, 설교록 출간 당시 교정을 담당하거나 또 편집을 최종 결재하던 이곳 직원들이 백목사님의 설교 음성만으로 확인하고 출간했던 시의 내용이었습니다.


백목사님은 시를 적지 않게 적었으며 따로 보관하던 '詩集'이라는 노트는 '고갈한 절벽에'라는 시집으로 이곳에서 1997년 출간하였고 기타 노트에 산재된 시들은 현재 또 다른 시집으로 출간키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위에 질문된 두 편의 시를 백목사님 詩集 노트에 기록된 원문대로 소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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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에 빛찻고 눈밑에 봄왔다

파도야 외치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도꾼 독안은 정금만 빛낸다

훙금의 바다에 신앙의 돗달고

순풍 마즈가니 세상아 잘잇그라


1960년 4월 15일 쌍봉산의 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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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아 불어라

노암은 웃는다

폭우야 부어라

대해는 굴멋다

흑암아 외처라

반듸불 띄논다


198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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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두 편 시에 대한 참고 설명


①백목사님의 국어 맞춤법 사용


백목사님은 한글 맞춤법이 국문학자들의 좁은 소견대로 자주 변동되는 것 때문에 비판적입니다. 국어문법에 대하여는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우선 '시집'이라는 이름의 노트는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30여년 사용하던 개인 기록이며, 1936년부터 1980년대까지 적어오던 일지 다음으로 오랜 세월 목사님의 필체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그가 변덕스런 표준국문법을 비판하고 있지만 백목사님의 맞춤법은 그가 전력을 다해 읽는 성경의 맞춤법에 많이 근접되었고 따라서 1950년대를 기준으로 맞춤법이 달라진 한글성경 때문에 1960년대 이후에는 현재와 비슷한 맞춤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신지 '거창'의 발음 습관 때문에 '어'와 '으'의 구별이 정확지 않은 점 등 몇 가지 옛 표기법이 있으나 오해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원문의 뜻이 더 은혜롭다는 정서를 고려하자는 것이 보수 신앙에 있는 분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며 이곳 역시 시와 같은 경우는 엄격히 원문표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적 의미로 이해함에 어려울 세대를 생각하여 시집의 부록에 참고로 현대적 표기법을 달았습니다.


②백목사님의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백목사님의 원리와 원칙은 성경에 엄격하여 너무도 단순합니다. 그러나 현실 적용에 있어서는 현실 자체를 하나님께서 늘 변동시키므로 변화되는 현실에서 새로 찾을 주의 뜻을 좇다보면 수정과 보완이란 늘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평생을 자라가던 그의 신앙은 모든 면을 항상 수정 또는 보완하였으니 그와 같은 보수가 없고 그와 같은 개선도 찾아볼 수 없다 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백목사님의 시는 시를 지었던 때와 다른 시기에 가감 또는 수정이 있던 흔적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③원문에 대한 해석을 최소화할 때는 마치 원문을 수정한 듯 발표


또한 적었던 원문 자체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는 해석식으로 읽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성경 본문을 그대로 읽는 것 같으나 토씨 몇 개를 바꾸어 본문 봉독식 해석으로 본문을 인용하는 경우가 설교 중에서 많고, 주일학교 공과를 인쇄해서 나누어준 후 이 공과로 다시 설교할 때 원래 인쇄된 공과 내용에 몇몇 단어를 교체하며 쭉 읽어 내려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문의 수정인지 보충 설명인지 애매할 수가 있겠으나, 수정일 때는 이 내용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언급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쭉 읽어내려가면서 군데 군데 원문과 약간 달리 읽을 때는 이해를 돕는 정도인데 따로 설명할 필요없을 정도의 상식일 것입니다.


④이런 점을 고려하여 다시 설명한다면


'암흑'이 원문이며 '흑암'으로 읽은 것은 같은 뜻을 풀며 읽어내려 간 것입니다. 이 시를 예배시간 설교 도중 읽을 때 작은 메모지에 적어 간 것이 있었는데 이 시집에서 배껴 갔던 것이며 마치 공과를 읽을 때와 같은 경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군독가'는 당시 목회연구소 교정 담당 직원이 설교 녹음에서 똑똑하게 들렸던 발음을 그대로 옮겼던 것이고, 독한 임금(독군),독한 잘난 사람 집안(독가)에서 오는 환란이라는 뜻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들렸기 때문에 목사님께 직접 문의할 사안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집에 나오는 원문은 또렷하게 또 오해의 소지 없이 '도꾼 독안'입니다. '도꾼'은 도자기 굽는 사람들이며, '독안'의 독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말합니다. 물론 이 단어들은 거창지방 부근에서도 일부 지역의 옛말로 사용된 것입니다. 출간된 시집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달았지만 물론 이것도 편집자의 당시와 현재까지의 시각일 뿐입니다.


⑤이런 점에서 부산공회(2)의 연구자세 전환 및 출발은 참 환영할 일


설교록에는 사실 연구소 교정 직원들의 상식 부족으로 헤아릴 수 없는 오자가 있음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수준의 맞춤법이나 한자어 사용 등의 착오에서부터 사회 상식적 내용의 오기까지 참으로 다양하며 광범위한데도 백목사님 설교의 은혜면에 휩싸여 그냥 묻어두고 온 것입니다. 따라서 20여년 설교록 관련 업무만 전담하고 있는 이곳도 스스로 중심과 충성 외에는 어떤 면으로나 기본 자질상 감당할 수 없는 일임을 알고 있으나, 기본 자질을 가진 분들이 전혀 외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업무를 맡고 있다는 자세입니다.


이제 이곳 운영을 맡고 있는 소위 목회연구소 연구부 직원 출신 전원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자질과 신앙을 가진 분들이 부산공회(2) 홈에서 백목사님에 대한 연구를 공개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이곳이 가장 환영할 일입니다. 우리의 부족과 잘못을 수정할 수 있는 두 곳 중에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설교록] 시(詩) 두 편의 원문과 '독군독가'의 뜻은? - 부산공회2 홈에서 발췌
제목분류 : [~설교록~시~]

내용분류 : [-설교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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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사님의 시 두 편에 대한 원문과 '독군독가'에 대한 뜻에 대하여 부산공회(2) 홈에서 질문된 내용을 이곳에서 인용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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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채

E-mail주소 :

작성 날짜 : 2001-07-01 오전 11:36:00

조회수 : 29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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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자료-백목사님 자작 시 2편 -생각해 봅시다.


흑암에 빛찼고 눈밑에 봄왔다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독군 독가는 정글을 빛낸다

흉금의 바다에 소망의 닻달고

순풍에 맞아가니 세상아 잘있거라.


폭풍아 불어라 노암은 웃는다

폭우야 부어라 대해는 굶었다

흑암아 외쳐라 반딧불은 춤춘다.

(86.3.7. #133,p535)


(1)잘못된 것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2)독군독가할 때 군은 군사군자요, 가는 노래가자로 알고 있는 데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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