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주해] 무교병(無酵餠)의 한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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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해] 무교병(無酵餠)의 한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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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수 0
한자음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한자 음절의 초성이 ㄱ인 것이 ㅎ으로 변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이른 바 개역 성경은 20세기 초기에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한자를 읽는 법이 지금과 상당히 다릅니다. 무교절, 무교병, 유교병, 발교(출 12:34, 39, 호 7:4) 등의 '교'는 '효'의 원음이라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고/호, 곡/혹, 개/해, 견/현' 등으로 두 가지 음을 가진 한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기를 들면 '발견'의 '견'과 '알현'의 '현'이 같은 한자이듯이 말입니다. 우리네 한자음은 고대 중국말의 음으로서 중국말의 음운 변동 또는 변천의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주해] 무교병(無酵餠)의 한자가 궁금합니다.
제목분류 : [~성경~주해~출애굽기~]

내용분류 : [-성경-주해-출애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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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병의 의미를 단순히 불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질문하려다가 주해사전을 찾아봤더니 참 좋았습니다. 검색창에 '무교병'이라고 입력한뒤 바로 옆에 검색범위를 '본문'으로 바꾸고 검색하니까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쓴나물의 의미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주해사전으로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해사전에는 무교병의 한자가 없을 '무(無)' 누룩 '교(酵)' 떡 '병(餠)으로 나와있습니다.


없을 무자와 떡 병자는 문제가 없고, 누룩 교자는 좀 궁금한게 있습니다.


지금을 기준으로 자전을 찾아보면, 酵자는 발음이 '교'자가 아니고 '효'입니다. 효소할때 효, 누룩을 의미하는 효자입니다.


성경을 변역할때, 酵자를 '교'로 번역했고, 한자에 능한 백목사님도 누룩교자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무교병이든, 무효병이든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단순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인데, 성경번역당시 酵를 '교'자로 읽다가 나중에 '효'자로 바뀐 것으로 봐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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