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강단 교류 금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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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의 강단 교류 금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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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는 개별 교회가 어떤 선택을 하든 최대한 보장을 해줍니다. 감리교단의 교리를 가르치는 교회도 있고 개혁주의 장로교 교리를 가르쳐도 자유롭습니다. 어느 신학을 배우든 가지든 전하든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총공회는 타 교단이나 신학교와 교류도 전혀 없습니다. 이곳의 성향이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공회의 법이 그런지 궁금합니다.

부공3 02.20 13:59  
공회에는 '소속'을 두고 <3금 원칙>이 있습니다. 공회의 노선 자체가 그렇고, 또 참고하면 오늘은 좋을 듯합니다.
공회 교인이면 모를 수가 없고, 요즘 출석하는 분이나 외부에서 공회를 접하는 분들은 다소 의아할 듯합니다.


* 요약하면
1. 타 교단과 통합 금지
2. 타 교단과 교류 금지
3. 타 교단과 동역 금지



* 지도해 온 순서로는
1. 교류 금지
이는 보통 강단 교류 금지라 합니다.  공회는 교훈이 너무 달라서 공회 교역자가 타 교회에 서면 그 곳이 혼란스럽고, 타 강단이 공회 공단에 서면 공회 교인에게 신앙에 유익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달라서 느끼는 이질감이지만 공회 교훈은 교계와 대치가 된다 할 정도여서 타 교회에서는 이단으로 정죄하는 죄를 짓고 공회는 이를 소명하느라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되어 역사적으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공회 목회자가 타 교회 예배를 인도했다거나, 공회 교회에 타 교단을 세웠다면 탈퇴 선언으로 생각합니다. 교역자회를 통해 오랜 세월 관리해 왔으나 이 문건들은 아직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알고 돌이킬 때를 생각했고, 또 공회 출발의 3대 원칙마저 부정하는 긴급한 상황 때문에 마치 후순위처럼 되었으나 이 원칙은 공회 발족 전부터 지켜 왔습니다. 이 원칙과 함께 신학과 목회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서 1976년 양성원을 따로 세웠습니다. 교수도 학생도 프로그램도 교류하지 않습니다. 다만 타 교단 인물이 공회로 전도 되어 와서 회원이 되고자 하는 경우는 타 교단 신학 과정을 일부 면제하는 정도만 있습니다.


2. 동역 금지
역사적으로 경목연합회 군목연합회 선교후원회 등의 각종 기독교 연합회 운동이 1960년대부터 활발했습니다. 교계의 교단들은 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공회 내부에서도 진지하게 건의가 되었으나 명확하게 이를 금지해 왔습니다. 그래서 공회는 경목 군목 교목이 없습니다. 이 원칙 때문에 타 신학교와 교수 교류도 금지했습니다. 최재현 목사님이 미국의 신학교와 공회를 연결하려 노력했고, 장열 목사님이 통역하며 미국의 독립교회와 연대도 추진했으나 공회 원칙으로 아예 배제했습니다. 당시는 편협하다 했지만 오늘 돌아 보면 교계의 혼란을 그래도 어느 정도 정화하는 데 결과적으로 기여한 셈입니다.

공회의 교리도 성경 해석도 교회 개척과 운영도 또 교인의 관리와 목회자 양성 과정도 교계와 너무 다른데 이는 달라서 다른 것이 아니라 알면서 꼭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체성 문제라 하고 본질적 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서로 모든 것이 다르니 동역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독수리와 소가 함께 밭을 갈 수 없고, 함께 비행을 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 원칙을 가장 잘 지키는 인물이 부공2의 김영환이라고들 알려 져 있고, 공회로서는 이 곳과 함께 부공4가 현재까지는 그렇지만 부공4도 결정적일 때는 흔들렸고 부공2는 교계와 소속 이중직까지 모두 벗어 났으며 이 곳만 지키고 있습니다.


3. 통합 금지
교회가 모이면 교단을 형성하고, 교단이 형성되면 교회 정치가들이 죄를 지어 교회를 함께 망친다는 것이 공회 출발 때 공회의 성격을 규정할 때 여러 원칙을 마련하게 했습니다. 3대 원칙도 그렇게 8개항도 그렇습니다. 동시에 '3금 원칙'도 엄하게 지켜 왔는데 공회가 동역도 하지 않고 교류도 하지 않다 보니 교단 통합은 아예 논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공회는 초기부터 이 문제를 엄하게 지켜 왔습니다. 그러다 1980년의 5공화국이 교단 통합을 국가적으로 강행할 때 교단 해체가 두려웠던 재건파 순장로파 서울고려파 등이 총공회와 통합을 제의해 왔습니다. 당연하게 금지해 온 원칙을 다시 명확하게 했었습니다.

통합을 금지하는 이유는 교리가 다른 감리교와 장로교가 합한다는 것은 종교성을 없애는 일이기 때문이고, 행정이 다른 침례교와 장로교의 합동도 그렇습니다. 혹 비슷해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세월이 흘러 가면 이후의 변화를 통해 각 교회에게 맡기는 위치와 사명이 달라 지기 때문에 각자에게 주신 사명에 충성하면서 서로 위해 기도하고 또 주의 이름으로 응원을 할 수는 있지만 매사를 함께 동역하거나 교류하는 것을 넘어 서는 통합은 더욱 불가합니다. 바로 이 원칙 때문에 나뉠 때 정말 나뉘어야 하는지, 한번 나뉘면 재통합이 금지 되는 사안 때문에 공회는 제명을 당하면 당하지 자기 발로는 나누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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