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날은 전에도 없었고

문의답변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날은 전에도 없었고

분류
반사 3 1
교회 중간반 연경 시간에 나온 질문입니다.

여호수아 10:13에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리고 나서 10: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열왕기하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담당 4 2025.09.23 21:31  
1. 성경은 해석이 필요

성경은 우리 구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약입니다. 성경의 함축성이라고 합니다. 다 기록하려면 그 책을 온 세상에 두기에도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글자 한 자, 단어 하나에도 많은 구원 도리가 들어 있습니다. 같은 글자, 같은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경은 해석이 필요합니다. 질문하신 내용도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해석이 필요한 말씀입니다.



2. 질문 내용의 해석

질문의 제목을 보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거의 종일토록 태양을 중천에서 내려가지 않게 하셨고, 이러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일이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다고 했는데, 후에 이사야 선지자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해그림자를 십도 물러가게 하셨으니까,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하신 말씀이 안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일은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것은 사람과 대화를 하셨다는 말인데, 아브라함도 하나님과 대화했고, 모세는 하나님과 대화가 일상이다시피 했습니다. 모세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시고 모세의 말대로 처리하신 것도 여러 번입니다. 여호수아 이후 사사시대 사사들의 목소리도 하나님이 들으셨고, 다윗도 늘 하나님과 대화를 했으며, 엘리야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대답도 하셨고 죽은 사람을 살려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 10:14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하신 말씀은 다른 뜻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 뜻은 그 다음에 기록된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하신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 싸움,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그만큼 중요하게 보셨고, 대적들에 대해서 그만큼 진노하셨다는 뜻입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하나님이 두려워서 이스라엘에 항복한 기브온 성을 그 주변의 다섯 나라가 연합 공격하여, 기브온 거민들의 급한 도움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가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물리친 전쟁입니다. 이 싸움에는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하늘에서 큰 우박을 내리심으로 이스라엘 군사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고, 태양이 종일 중천에 머물도록 하셨습니다. 그만큼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상대하셨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많은 전쟁이 있지만, 이 전쟁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개입하시기까지 한 것은, 기브온 백성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지만 이스라엘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소문을 듣고 믿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는 못해도 하나님 백성들의 물 긷고 나무 패는 종이 되어서라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기를 원했습니다. 출애굽 이스라엘이 가나안까지 가는 여정에 많은 민족이 있었고 전쟁이 있었지만, 이스라엘에 항복한 민족은 기브온 거민들뿐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셨고, 이들을 치는 대적들에 대해서는 그만큼 진노하셔서 여호수아를 보내실 뿐만 아니라 직접 개입하셔서 우박을 내리시고 태양을 머물게 하는, 자연의 섭리를 바꾸시면서까지 대적을 진멸시키셨던 것입니다.

이 기브온 거민들은 여호수아에게 항복한 이후 끝까지 변하지 않고 이스라엘과 함께하면서 이스라엘의 물 긷고 나무 패는 종으로 지내다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할 때 함께 포로되어 갔고, 포로에서 돌아올 때도 역시 함께 돌아오면서 성전의 중요한 역할들을 맡게 되는데, ‘느디님 사람들’이라고 기록된 사람들이 이 기브온 거민들입니다. 느디님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집회 때도 배웠습니다.
담당 2025.09.24 05:18  
앞에서 '전쟁'을 두고 하나님의 특별 개입을 말씀했습니다. 이 부분만 우선 보충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개입하여 크게 역사한 전쟁으로 (1) 아브라함의 318명이 5국 동맹을 이긴 4국 동맹을 친 것 (2) 홍해 바다에 성경 역사는 물론 세계 역사에서도 당대 최강 바로의 전차 군단을 바다 물로 몰살 시킨 것 (3) 히스기야를 치러온 앗수르 18만 5천을 천사가 하룻밤에 직접 다 죽인 것을 우선 비교해 보면 전쟁 자체만을 두고는 기브온 때문에 역사한 우박의 역사는 그렇게 크게 돋보이지 않은 듯합니다. 그러나 온 우주의 운행을 중단 시켜 놓은 자연의 개입 역사를 보태면 전혀 달라 보입니다. 지상에서의 전쟁도 컸고 우박으로 때려 가며 하나님께서 하늘과 기상 이변까지 동원하셨는데, 여기에다 태양과 달을 멈춰 놓고 하나님이 개입하셨는데 이 개입은 태양계 전부를 틀어 쥐고 기브온 전쟁을 몰아 갔으니 우주가 움직인 것입니다. 지구의 대기권이나 홍해 바다가 좌우로 밀리고 다시 돌아 오는 정도와 견줄 수 없습니다. 태양계의 운행을 전부 중단 시켰다면 태양계 바깥도 역시 한데 묶였으니 물질계 전부를 움직인 것입니다. '전쟁'을 두고는 이렇게까지 하나님이 개입하신 역사는 이전과 이후에? 없어 보입니다.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이전에도 없었고' 태양을 틀어 쥐고 움직인 전쟁은 여호수아 10장 이전에는 없어 보입니다. 없었다 했으니 없습니다.
'후에도 없었나니' 열왕기하 20:11에 히스기야를 낫게 하실 표시로 태양을 10도 뒤로 물려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전쟁'을 두고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과거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태양'을 쥐고 역사한 전 우주적인 역사는 '후에도 없었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을 전제로만 일단 생각해야 합니다. '후에도 없었나니'라는 말씀이 만일 '후에도없을 것이라'고 훗날을 열어 두셨다면 주님 오실  때까지 우주를 간섭하며 돕는 역사는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후에도 없었다'고 맺어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여호수아 성경을 기록하던 시기까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전까지로 일단 성경 기록의 범위를 정해 볼 수 있습니다.

'후에도 없을' 것 - 영원히 없어야 합니다. 구약 전부와 신약 마지막까지도...
'후에도 없었'다 - 여호수아서를 기록하던 여호수아 생존의 마지막까지는 없었다...


공회의 성경 해석은 해석의 범위를 좁히지 않고 최대한 이어 나가며 살피는 것이 기본 자세입니다. 천하에 둬도 둘 수 없는 분량을 '최소화'로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가지고 이 하나 속에 무엇을 얼마나 담았을까 라는 전제와 소망을 가지고 하나씩 살펴 나갑니다. 한계를 두고 끊어 버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기브온 전쟁에 태양이 중천에 머문 일을 두고는 ' 후에도 없었'다는 기록을 문자 안에 가둔 이유는 여호수아의 인생 기간으로 끝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 땅 위에서 주신 기회, 즉 하나님이 맡긴 '정복 전쟁' 전부를 한정한 것입니다. 구약의 가나안 정복 전쟁은 구약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목표치'입니다. 가나안 안은 다 죽이고 직접 통치해야 하고, 가나안 밖은 다 죽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주신 것과 간접으로 주신 것이 있습니다. 구약의 이 목표치는 오늘 우리에게 우리 내면과 우리 생활과 우리 신앙의 범위는 죄와 마귀와 사망으로 된 세상인데 우리 현실만은 하나님 한 분에게만 붙들려서 하나님 없는 것은 전부 죽여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치입니다. 내 속에 옛사람은 샅샅이 찾아 다 죽여야 합니다. 내 가정 내 교회 내 활동 범위에서 나를 죄짓게 하는 운동과 내가 실행해야 하는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사표를 내라든지 퇴학을 당하라는 원수가 나타나면 단호히 직장도 학업도 포기하는 것이 다 죽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사람의 평생의 신앙 생활의 범위는 죄악 세상 속에 있는 것이니 우리의 전쟁을 신령한, 그리고 내게 주신 나의 범위로 본다면 이 전쟁은 주님 오실 때까지 이어 집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 생전의 정복 전쟁에 다시는 우주와 물질계 전부를 동원하며 도와 주시는 역사는 없었다는 말씀의 범위는 제한이 없고, '다시 없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붙들려 나아 가는 우리의 걸음에 이방이 돕게 되면 그 이방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주시며 그 이방이 복음으로 편입되는 것을 두지 않고 세상이 복음을 돕는 세상을 대적할 때는 아예 우주를 다 동원해 버린다는 면이 더욱 강조 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모시고 말씀으로 살아 가는 과정에서 죄악 환경이 두렵거나 염려가 될 때는 이 말씀이 더욱 큰 소망과 위로가 될 듯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것이니 직접 보호하시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도 말할 것 없고,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도 마찬 가지고, 심지어 이 순종을 환영하고 이 순종에 뒷편이 되어 따르고 싶은 이방까지도 이렇게 보호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직계요 직계 중에서도 직계니 코로나19든 북한의 핵위협이든 중공의 국내 교회 위협이든 지구 온난화든 그 어떤 크고 작은 것에도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특별히 그런 사건을 주셨고 또 기록까지 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말씀 순종과 그 말씀 순종이 정말 하나님 동행인지만 확인하고, 만일 이 것만 확실하면 나머지는 실행만 하라, 모든 염려 맡겨 버리라는 말씀을 구약은 이렇게 사건으로 가르쳤습니다.
공회 2025.09.26 13:11  
개별 영감 의 뜻도 있는듯
아버지에게 거할곳이 많다
쓰기 문의답변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다별 | test 주제별 정리
(2) 게시판 검색
(3) 통합 검색
번호제목이름날짜
  • 13938
    성도A
    2026.02.23월
  • 13937
    외부교인
    2026.02.20금
  • 13936
    교인
    2026.02.16월
  • 13935
    LA
    2026.02.15일
  • 13934
    재독
    2026.02.14토
  • 13933
    학생
    2026.02.12목
  • 13932
    성도A
    2026.02.11수
  • 13931
    도봉
    2026.02.10화
  • 13930
    교인
    2026.02.10화
  • 13929
    배우는 이
    2026.02.05목
  • 13928
    성도A
    2026.02.04수
  • 13927
    학생
    2026.02.02월
  • 13926
    성도A
    2026.02.02월
  • 13925
    공회교인
    2026.01.23금
  • 13924
    학생
    2026.01.21수
  • 13923
    학생
    2026.01.16금
  • 13922
    반사
    2026.01.16금
  • 13921
    학생
    2026.01.15목
  • 13920
    반사
    2026.01.13화
  • 13919
    성도A
    2026.01.12월
  • 13918
    신학도
    2026.01.12월
  • 13917
    부족한교인
    2026.01.06화
  • 13916
    성도A
    2025.12.26금
  • 13915
    돌아온탕자
    2025.12.23화
  • 13914
    믿는 자
    2025.12.2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