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목사님과 총공회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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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목사님과 총공회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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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인 1 1

 


안녕하세요


장로교 통합측 성도에게 손양원 목사님을 매개로 총공회를 소개하려고 자료찾으며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저도 총공회에 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1. 손목사님 사후 남장로교 선교부가 운영하던 애양원 교회가 정양순 사모님을 핍박했던 이유는 손목사님 신앙과 달라서 인가요?




그리고 고신으로 개척을 하신건가요?




그 이후 총공회로 넘어온건가요?



 



2. 백목사님이 1952년에 부산서부교회를 개척하시고 이때는 서부교회도 고신소속 이셨던거죠?



 



3. 정양순 사모님이 손목사님 순교후 교회를 개척해서 백목사님에게 맡기신것으로 아는데 공회시작은 1965년 아닌가요?




그러면 고신측으로 개척을 해서 백목사님에게 맡기셨다가




1959년 제명후에는 어디소속이었죠?  1965년에 총공회가 시작되고 나서 다시 총공회쪽으로 맡기신건가요?



 



4. 미국 남장로교의 신학적뿌리는 알미니안계통이었다고 봐도 될까요?



 



5. 손양원 목사님이 섬기셨던 애양원교회가 통합 소속 이라고 말한다면 어떤식으로 접근하며 사실을 말해주는게 현명할까요?



 



두서없이 질문드릴수 밖에 없는 단계라 죄송합니다. 차차 공부하면서 다듬겠습니다.





 

담당 2021.05.31 12:02  
신풍의 교회사가 초안으로 일단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대부분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2018년 1월의 사이트 개편 때 누락이 되었다면 오늘 안에 '/총공회/자료/' 게시판에 반영해 놓겠습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1. 손양원과 애양원
애양원은 미국의 남장로교 선교부가 주인입니다. 애양원교회는 애양원 내부 시설입니다. 목사님 임명권도 선교부가 가졌습니다. 남장로교는 미국 기준으로는 엄격한 보수 교단입니다. 그러나 한국 기준에서 보면 요즘 한국 안에 WCC를 주도하게 된 배후가 남장로교 선교부였습니다. 손 목사님은 경남 출신으로 호주 선교부 신앙권에서 믿었고 사모님도 같은 신앙입니다. 목사님은 해방 후 너무 유명해 졌기 때문에 6.25 전까지 5년간 애양원을 운영하는 선교부가 서로 신앙이 맞지 않아서 불편해도 손을 대지 못하다가 순교 후 손 목사님의 신앙을 지키려는 정양순 사모님을 몰아 세웠습니다. 순교 직후부터 준비하다가 1952년에 애양원 바로 앞의 마을에 신풍교회를 세웠습니다. 1952년에는 공회도 고신 안에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해방 후 고신과 총회로 나누어 졌고, 총회는 해방 전의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교회들의 모임이고 고신은 신사참배를 반대했거나 해방 후에 신사참배를 철저히 회개하자는 분들이 모인 곳입니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는 속 좁은 한국 사람들끼리 공연히 싸운다고 보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라고 했으나 손양원 정양순은 비록 신사참배 한 사람을 처벌하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신사참배를 거부한 신앙으로 해방 후에도 그대로 지켜 살려고 목숨 걸고 믿었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6.25에서 순교하게 되었고 신사참배와 6.25를 통해 6년 옥고와 3명의 식구가 순교해도 정양순 사모님은 그 신앙을 그대로 사수한다는 입장이 되다 보니 급하면 피난도 가고 급하면 본국으로 철수도 하고 급하면 신사참배나 점령지 하에서 신앙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남장로교의 입장과 나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52년 정양순 사모님이 개척한 것은 총회측을 유지하려는 남장로교의 입장에 맞서 고신 교단으로 서기 위해서입니다.

1961년이 되면서 고신은 총회측과 교단을 다시 합하게 됩니다. 과거 고신은 이제 의미가 없어 졌고, 이로 인해 신풍교회는 고신과 떨어 져 혼자 있다가 1975년에 공회로 들어 옵니다. 정양순 사모님이 손 목사님 신앙처럼 그대로 믿는 곳이라 해서 돌아 가시기 전에 공회의 집회도 참석했습니다.


 2. 백 목사님과 부산 서부교회, 고신
고신이 총회에서 제명 당한 것은 1951년이지만 실제로는 1949년부터 내용적으로 제거 당하고 있었고 1950년은 6.25 때문에 절차가 미루어 졌을 뿐입니다. 백 목사님은 원래 경남 거창의 개명교회를 1939년에 개척했고 1949년에는 주남선 목사님이 주변의 위천교회로 이동을 시켰으며 1951년 주 목사님이 돌아 가신 후 1952년에 부산 서부교회가 고신 시절에 고신의 지도부가 서부교회의 내분을 수습 하기 위해 백 목사님을 서부교회로 파송했습니다. 지도부는 추천을 했고, 서부교인들이 모시고 왔지만 실제로는 파송으로 보면 됩니다. 1954년에 고려신학교를 졸업했으나 고신과 총회 측이 예배당 문제로 소송을 하게 되자 백 목사님은 고신 안에서 고신은 소송해서 안 된다고 주장하는 등 고신의 잘못을 지적하다 1959년에 제명을 당했습니다. 제명 당한 뒤 백 목사님을 따르는 교회들이 하나씩 더해 지면서 공회가 되었습니다.


 3. 정양순 사모님과 신풍교회
1952년에 직접 개척하셨고, 1950년대 말이 되면서 부산으로 이사를 했으나 늘 신풍교회는 정양순 사모님의 자녀처럼 지도를 받았습니다. 공회의 회의록 상의 출발은 1966년이지만 고신에서 제명 당하던 1959년이 실제 출발입니다. 정말 내용적으로까지 분석하려면 1936년에 믿었는데 믿을 때부터 성경 하나를 읽고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에 믿는 그 해부터 주변으로부터 그렇게 믿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들으며 주목 또는 견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회의 실제 출발은 1936년으로 잡아도 됩니다.



4. 미국 남장로교의 신학적 뿌리
장로교란 어느 나라 어떤 장로교라 해도 항상 그 뿌리를 칼빈으로 잡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미국에서 장로교는 아주 소수입니다. 그리고 타 교단에 비해 신앙이 넓습니다. 대충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북 장로교보다는 남 장로교가 더 엄합니다. 다만 북 장로교에 비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남 장로교든 북 장로교든 한국에 선교를 온 분들은 거의 전부 신앙이 아주 철저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한국에서 전도를 시작하면서 전도를 받은 한국의 교인들이 전도를 했던 선교사들보다 신앙이 더 엄했습니다.

미국이란, 미국 선교부란, 미국 선교사란, 일제 시기에 하늘처럼 위대해 보였으나 실제 생활 속에서 그들은 역사와 전통과 몸에 밴 훌륭한 신앙 생활과 신학적으로는 우수했으나 한국 초대 교인들의 신앙은 기본적으로 그들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마치 신학교 입학생과 신학교 유명 교수를 비교하자면 교수가 아득히 높은 선생인데, 실제 하루하루를 신앙으로 전념하는 모습은 첫 은혜를 받고 불덩어리가 된 신학생이 신학 교수들보다 훨씬 나은 경우가 거의 전부인 것과 비슷합니다. 신앙에 전념하는 20대 신학생은 곳곳에 인간적 단점이 많은데 중요한 것은 실제 신앙이 살아 있고, 교수들은 지식으로만 가르치지 자기들은 교회 정치와 신학교의 명예나 각종 권한을 행사하느라고 엉망이 된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신학교 교수가 정말 자기 양심대로 가르치고 행동을 해 버리면 신학교나 교단에서 제거를 해 버립니다.

 

5. 통합 교단 교인에게 설명을 하려면
해방 전까지 장로교는 하나였고, 해방 후 신사참배 문제로 고신이 장로교 총회에서 제명을 당했고, 고신을 제명했던 총회가 고신을 제명한 뒤에 두 쪽으로 갈라 졌는데 하나는 오늘의 합동이고 하나는 오늘의 통합입니다. 애양원은 고신을 제명한 총회 측에 속했고, 합동과 통합이 나뉠 때는 통합에 소속이 되었습니다. 손양원은 고신이 제명 당하기 전에 순교했기 때문에 손양원은 어느 교단이라도 자기들 목사라 해도 맞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고신에 속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후에 교단이 계속 나뉘었지만 손양원의 신앙은 신풍교회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통합 교단은 WCC의 중심입니다. 공자 석가도 천국 갈 수 있다는 정도로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손 목사님이 신사참배나 6.25 때 목숨을 걸었던 행동은 너무 극단적이라고 비판을 해야 합니다. 실제 통합 교단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상 정치 문제만 나오면 갑자기 극단적인 됩니다. 세상 나라를 위해서는 목숨 걸고 난리를 부리고, 신앙의 문제는 대충대충 믿고 간다고 하기 때문에 WCC에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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