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치의 허점과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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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치의 허점과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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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를 운영하는 부공3과 신풍교회에 지난 몇 년을 살피며 총공회의 전원일치가 말에 그치는가 실행이 가능한가 궁금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좌파가 골수에 사무친 이들이 공회 목회자들과 손발을 맟추며 공회를 촛불세력처럼 삼키려는 과정을 모두 목도했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들은 정체만 드러내고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못내 떨치기 어려운 것은 백 목사님 생전이나 이번 부공3의 경우는 강력한 지도자가 대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그런 리더쉽이 부족한 경우는 아직 전원일치로 공회를 지킨 사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대구공회 부산공회 모두가 말로는 전원일치를 말하나 그들 역사를 보면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전원일치를 시행한 기록이 없습니다. 서부교회 담임 목사부터 자기가 불신임 되자 바로 교회와 공회의 모든 제도를 단숨에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는 우리 사회에 민주화 투사였고 목사님 생전에 목사님 면전에서 기독교는 민주주의라며 기치를 들었습니다. 지금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투표도 없이 장기집권을 성공했고 이제 종신제를 고착했습니다. 이것이 공회조차 제도로는 지킬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요?

백 목사님이 직접 기른 서부교회까지도 그 사후에 바로 전원일치는 없어졌고 세대결만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연구소는 솔직하게 전원일치라는 것은 공회가 평소 그렇게 노력한다는 선언에 그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담당 2020.10.26 19:35  
1982년 총공회 석상에서 배수윤 목사님이 투표권에 대해 질문을 했고 당시 백 목사님은 현재 공회의 투표권은 그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에게 차별 없이 주고 있지만 교회를 장악 하려고 인원을 불법으로 동원하는 상황이 되면 투표권을 세례나 출석 1년 등 여러 기준으로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관례에 따라 이 것이 공회의 방어책입니다.

집회의 차량 출발이나 집회의 예배 일정을 조정하는 일에 집회를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전원일치를 앞세워 집회 훼방 목적으로 활동하고 그를 막을 길이 없다면 집회 참석자만 의결권을 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중국폐렴 때문에 예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일에 그런 인물이 있다면 평소 그 인물의 출석부를 살펴서 주일을 반드시 지켜 온 사람이면 발언과 투표권이 있겠지만 주일에 해외 출장도 다니면서 한 번씩 빠지는 사람은 투표권 자체를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회 노선을 뒷받침 하는 제도들은 공표용이 아니라 실제 노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공회의 교훈과 사례를 제대로 살피지 않거나 자기의 손익을 따라 악용을 하다 보면 눈이 흐려 져 좌충우돌 하게 되는데 면밀히 살피고 비교해 보면 모든 종류의 외부 공격을 다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막고 그렇게 걸어 온 길이 오늘의 이 곳입니다. 투표권뿐 아니라 그 외에도 공회 제도와 설교록과 공회의 행정 역사는 공회 노선을 삼키는 이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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