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드개의 세상의 왕들과 권세들에게 순복과 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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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개의 세상의 왕들과 권세들에게 순복과 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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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11 1 1
벧전 2:13-14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딤전 2:1-3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니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의 왕에게, 신복에게, 권세에게 죄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은 순종하라라고 배웠습니다. 요셉은 보디발과 감옥장, 왕에게 잘 순종하였고 다니엘도 죄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은 왕에게 잘 순종하였습니다.

또한 모르드개도 위와 같이 죄가 아닌 이상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원수인 나라, 식민국의 왕과 권세에게 잘 순종하는 사람이며 에 2:21-23 에 왕을 모살하려는 자들을 철저하게 고발하여 자국민보다 더욱 충성하여 순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뒷에 에 3:1-6 을 보면

그 후에 아하수에로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모든 함께 있는 대신 위에 두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복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복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고하였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고하였더라 하만이 모르드개가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심히 노하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고한고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경하다 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왕이 세운, 하만에게 왕이 명하여 꿇어 절하게 하였는데 왜 모르드개는 순종하지 않았을까요?

그로 인해 모든 이스라엘 민족이 멸족하게 되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되어지는데, 한번이 아니라 날마다 권하는데 왜 그렇게 까지 거역을 한 것인가요?

후에 결과적으로는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는 모든 원수들을 모조리 절단내버리는 좋은 결과로 하나님이 인도하셨지만, 왜 모르드개는 하만을 거역하며 왕의 명을 거역하고 꿇지도 절하지도 않았을까요?

일반적으로 모르드개의 이런 행동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인이니 하나님 외에는 아무에게 꿇을 수, 절할 수 없다. 이런 배짱, 이런 담대, 이런 자부심을 가지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믿는 사람은 하나님외에는 고개 숙일 수 없다. 이렇게 교훈을 배웠지만, 이번에 세상권세에 잘 순종하고, 위하여 기도하라는 이런 말씀과 모순이 되었고 해답이 잘 나오지 않아 함께 의논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무 이유없이 거역할 모르드개가 아닐텐데.. 제가 현재까지 생각하는 바는 2가지 입니다.

  1. 하만에게 꿇어 절하는 것이 죄일 경우 : 원수의 나라, 절단내 버리고 싶은 왕을 모살하려는 것을 좋아하고 협조하는 것이 아닌, 철저하게 고발까지 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던 모르드개인데 꿇어 절하는 그 행동 하나때문에 몇번을 씨름한다는 것은 그 행위가 죄이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거역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고대사회의 왕에게, 부모에게, 선지자에게 절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므로 살아있는 하만에게 절하는 것이 죄로 보기는 어려울 듯 생각이 되며, 이면이 아닌 다른 면으로 생각지 못한 죄가 있는 것인가요?

  2.  하만에게 꿇어 절하는 것이 불의일 경우 : 말씀을 어기는 죄는 아니나 불의의 죄일 경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담대하게 살아가는 그 당시 모르드개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도, 영감인도, 현실인도에 따라 꿇어 절하지 않은 것일 경우. 다윗의 진설병 먹은것, 안식일 제자들의 이삭을 베어먹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 것처럼


 
담당 9 2020.04.10 23:59  
개인적으로 모르드개가 왕의 권세로 임명된 하만에게 절하지 아니한 원인은 성경에 분명히 기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가 어떤 죄가 되기 때문에 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다만 에 4장 7절에 근거하여 개인적 감정이나 오판이 아니라 분명히 유다인으로서 결코 하만에게 절할 수 없던 어떤 절대적 사유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문내용과 최근에 배우고 있는 세상과 교회에 대한 말씀으로(딤전 2장, 벧전 2장, 롬13장)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모르드개의 항거를 다시 유심히 살펴 보니 중요한 것은 그런 원인이 아니요, 에스더 서 전체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인 모르드개와 유다인은 세상 권세 바사 왕의 포로된 국민입니다. 그러나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온 것이므로 하나님 때문에 불신 세상 왕의 제도를 거부하지 않을 뿐더러 진실로 충성하였습니다. (에 2:21) 그러나 그렇다고 국가나 왕의 명령이라고 무조건 순종만 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지만은 유다인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 하만이라면, 왕이 은근슬쩍 올려세운 하만처럼 세상이 슬쩍 기독교를 박멸하고 신앙을 죽이려는 그런 운동, 그런 권세에는 어떤 모습으로라도 결코 찬동하거나 순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박정희라 하더라도 국기 배례는 할 수 없고 아무리 문재인이라 하더라도 죄가 되지 않으면 순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의 세상관, 믿는 사람의 준법관은 세상과 다릅니다.세상 권세에 절대 복종하면서도 오늘날 하만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 어떤 하만과 어떻게 싸웠는지 분별하지 못한다면 모르드개의 깊은 내면을 볼 수 없고 그를 무조건적으로 교회를 핍박하는 불신 세상에 항거하는 신앙으로만 보게 될 것입니다.

교회와 세상의 관계는 무엇인지? 서로가 죽고 죽이는 관계인가? 서로 대적의 입장일 뿐인가? 본질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세상 권세가 마귀의 것은 아닙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과 교회의 관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고, 세상과 교회의 전투 또한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에스더가 적국 바사왕의 아내가 된 경우와 모르드개와 하만의 싸움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 에스더 서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오해를 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싸워야 할 대상인 하만을 바로 알았고, 좌우로 치우침 없이 교회와 세상과의 관계와 전투, 그리고 교회의 대처와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하만이 왕의 인장을 앞세워서 죽이려고 할 때에,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항거하지 않았습니다. 혈과 육으로 상대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대신, 이러한 싸움을 있을 것을 대비하여 교회와 신앙을 지켜내기 위하여 준비시킨 사람이 바로 어린 에스더라고 생각합니다. 더러운 세상의 낙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나 막후 정치를 통해 왕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왕궁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 있는 절체절명의 교회의 위급한 처지를 미리 계산하고 하나님의 나라 유다 민족을 이방 나라에서 지켜내기 위하여 딸보다 귀한 에스더를 희생시킨 사람이 바로 모르드개요. 그리고 그 희생의 길을 기쁘게 걸어간 여인이 에스더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모르드개가 왕후 에스더를 움직인 것은 교묘한 정치가 아닙니다. 아무리 왕의 칼날이 죽인다 하여도 하나님 때문에 유다인은 항거할 수 없지만 에스더를 통해 왕이 움직이면 됩니다. 이럴 목적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물론 왕을 공경하는 것이 왕후입니다. 왕이 불렀을 때에만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가 그 말을 하면 배신입니다. 왕도 에스더를 자기가 원해서 아내로 삼았으니까 아내 말을 들을 수 있고 왕후의 말을 듣고 왕이 움직이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신앙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사실 정치가 아닐까? 아니면 정치 같으나, 이것이야말로 참 신앙이 아닌가? 이렇게 세상과 교회의 관계, 교회로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세상과 교회의 서로 지켜야 할 선에 대하여 이 복잡한 함수를 풀어낸 것이 바로 모르드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 말세지말의 모든 문제를 접근하고 풀어내야 건설구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세상은 어떤 곳인지? 세상이 교회와 신앙을 죽이려고 슬쩍 올려놓은 하만은 무엇인지? 그런 수법에 대처하는 교회의 방법은 무엇인지?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온 단일의 권세이기 때문에, 믿는 사람은 그 권세에서 떠날 수 없고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그 안에서 부딫히면서 마주치면서 접하면서 바로 판단하여 대처해야 하는데 신앙의 자세와 방향과 입장이 하나님의 뜻에 적중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구원은 이루고 싶어도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그 세계를 통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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