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의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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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의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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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대화하다 대신 올립니다.

교회 뉴스를 살펴 보면 과거에도 WCC 문제는 나왔지만 70년대 이래로 최근처럼 이렇게 대대적으로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가면 신앙이라는 것은 보수화가 되지 않고 오히려 속화 타락이 된다는 것이 설교록 내용인데 최근의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 나라의 정치와 기독교에는 신세대가 보수를 다시 주장하면서 '신보수'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WCC가 처음 나올 때는 복음을 위해 모든 교팍 서로 협조하자며 좋은 모습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포섭된 사람이 많다면 이제는 WCC가 동성애나 종교다원주의까지 주장하고 나오자 WCC의 본색을 알아 차리고 원래 보수성향의 교계가 WCC를 정면으로 반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WCC를 명확하게 반대하는 교파가 합동, 개혁, 대신 등의 대형 보수교단과 고신 합신 등이 전통적 중소형 교단들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과거 WCC와 함께 했던 적이 있었는지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봐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담당 2019.11.13 20:42  
(WCC의 의미)
교회의 교리와 행정이 다르고, 국가 별 교회들의 역사가 달라도 교회라는 교회는 모두 하나가 되자는 교회 연합을 WCC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로 하나가 되어야 할까? 독일의 루터교, 영국의 성공회, 미국의 침례교, 한국의 장로교가 교리와 교회 행정을 모조리 하나로 맞추자는 것인데 이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줄 압니다. 그래서 서로 싸우지 말고 지내자는 정도가 WCC의 우선 목표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친구로 형제로 지내자는 것입니다. 교리가 다르면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해 주고, 그럴 수도 있다고 서로 밀어 주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말이라도 좋아 보였는데,

(WCC 문제가 문제로 된 것은)
2차 세계 대전 후에 소련의 공산당이 교회를 모조리 없앤 후에 서방 민주주의 국가를 삼키기 위해 소련 공산당의 종교 분야 간첩들이 만든 소련 교회도 서방 교회들과 같은 형제로 받아 주자는 바람에 논란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세계 공산당이 다 망했기 때문에 소련 교회 문제는 없어 졌지만, 이제 동성연애를 주장하고 불교와 유교도 구원이 있다는 이단들과 평양이 만든 교회도 교회로 받아 줄 것인지, 이런 문제가 나오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WCC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현황)
세계적으로 한국교회는 보수 정통 교회가 대세이며 WCC를 가장 반대하고 나선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한데, 실은 지금의 WCC적인 연합보다 훨씬 강하게 하나 된 단체나 운동을 수도 없이 하면서 WCC 이름에만 반대를 하고 나서니 반대하는 이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WCC를 찬성하는 측은 반대하는 측을 곱게 보지 않습니다. 뭔가 얻어 먹을 떡이 문제가 되니까 WCC라는 이름을 악용한다는 것입니다. WCC의 가장 대표적인 교단이 '통합' '순복음교회'이고 WCC에 가장 반대하는 교단이 고신 합동인데, 고신 합동 통합 순복음 교단들이 WCC 차원에서 하나 된 것보다 더 뜨겁게 하나 된 사례는 한도 없이 많습니다. WCC 찬반의 양측이 만든 단체도 운동도 얼마나 많은지 다 헤아리지도 못합니다. 그 중에 제일 극단적인 사례가 성경과 찬송가를 함께 번역하고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찬송은 신앙 세계에 가장 중요한 분야인데 성경과 찬송조차 하나로 만들어 사용하면서 WCC라는 '친목' 단체의 회원 가입 문제로 싸우는 것은 마치 자녀를 낳고 손주까지 수십 명을 낳은 노부부가 혼인신고를 가지고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고신 합동 등의 보수 교단들이 외치는 WCC 반대의 논리는 맞지만 그들은 WCC와 하나 되어 낳은 자녀와 손주가 무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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