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9:14, '네 천사'는 사단인가, 천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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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9:14, '네 천사'는 사단인가, 천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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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목사님은 1957년의 해석을 통해 '4 천사'는 선한 천사가 아니라 악한 천사인 사탄으로서 범죄와 분쟁과 살해를 통해 망하게 하는 역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윤선 목사님은 선한 천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1974년 8월경의 설교들을 보면 내용이 미세하게 달라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선처럼 보이는 곳은 정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회원 2019.02.17 08:06  
천사라고 표시한 성구 중에 사단의 역사는 없지 않을까요?
유1:6에서는 사단을 천사로 표시했지만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라고 하여 사단의 원래 위치와 탈선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것이고, 그 외에 타락한 상태에서 사단이 악의 영으로 활동할 때도 여전히 '천사'로 표시한 사례는 없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선한 천사가 아닐까요?
담당 2019.02.19 13:04  
1. 천사가 멸망을 직접 맡는 경우
 노아 홍수의 경우, 창7:4만 가지고 보면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하셨지만 욥의 시험처럼 사단을 시켰는지 애매합니다. 그러나 8:1에서 바람을 맡은 천사와 물을 맡은 천사를 사용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앞에 7:4도 하늘과 비를 맡은 천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소돔의 경우, 창19:13 명확하게 사단이 아니라 선한 천사가 멸망 시켰다고 보입니다.

2. 멸망의 역사에는 사단과 천사가 따로 없는 듯
 하나님께 선하고 의로운 일로 심부름을 하면 '천사'입니다. 악과 죄를 맡으면 '사단'과 그를 따르는 귀신 마귀들입니다. 그런데 '살인' '방화' '질병'처럼 우리에게 나쁘게 보이는 일은 대개 사단이 맡고, '구제' '평화' '치료'처럼 우리 눈에 좋게 보이는 일은 천사의 일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좋고 나쁜 것을 누가 판단하며 누구를 기준으로 삼느냐, 하나님이 중심이면 공회는 이를 '선'이라 합니다. 전쟁 살인 방화 질병 그 자체만 가지고 선과 악을 규정하지 않습니다. 소돔을 불바다로 만들고 노아 때 세상을 물바다로 만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고 선한 일이었으며 이를 맡은 것은 천사였습니다. 반대로 로마가 세계를 점령하고 서기관들이 헤롯에게 구약 성경의 예언을 전한 신학 강좌는 사단의 행동입니다.

3. 계시록 9:14
유브라데에서 놓인 네 천사는 이스라엘 안에 있는 사람 3분의 1을 쓸어 버립니다. 그들을 쓸어 버리는 것은 사단이 맡을 일인가, 천사가 맡을 일인가? 사람 3분의 1이 죽는 대규모 살육을 두고 인간 우리 생각에는 나쁜 일이니 사단이 하는 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3분의 1이 믿음을 지킨 사람인가, 믿음을 지키지 않은 사람인가? 믿음을 배반 한 사람을 사단이 없앤다면 사단이 자기 편을 도와 주지 않고 적대하는 일이 됩니다. 그런데 9:19에 보니까 그 꼬리는 뱀 같고'라 했으니 이 점을 봐서 사단의 역사로 보입니다. 이만만의 마병대는 네 천사의 휘하로 보입니다. 마병대를 보니 사단의 역사가 맞고, 네 천사를 보니 '천사'라고 표시 된 점과 불신의 사람을 멸망 시키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선한 천사로 보입니다.

상기 2가지 의견에, 가능성 하나를 더한다면 '네 천사가 유브라데에서 북쪽의 세상'을 막아 주다가 북쪽에서 밀어 닥치는 이만만의 대군을 제어하지 않으므로 이만만의 마병이 이스라엘의 3분의 1을 쓸어 버리게 되고, 이런 2단계를 자세히 구별하지 않고 적다 보니까 우리의 선입견으로 사단이나 천사 중 하나의 행동으로만 봤을까?

이런저런 가능성을 제기해 봅니다.
연구 2019.02.19 19:51  
백 목사님의 해석은 초기와 비교할 때 교리가 형성되는 후기로 갈수록 깊어지면서 세분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50년대 설교는 한 사람의 내면 분석이 많지 않을 때였으니 1957년 해석은 중요한 방향만 참고해야 하고 자세한 문제는 훗날 기록과 늘 조심스럽게 비교해야 합니다. 1970년대는 믿는 우리의 내면을 깊게 설명하던 시절이므로 거의 모든 설교를 표현 하나까지 삼가 살피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사용하는 사람의 실수로 엉뚱하게 될 수 있습니다. 198년대 중반과 후반의 마지막 설교들은 백 목사님의 성경과 교리 체계에 따라 설교의 모든 면이 완성형으로 그 모습을 갖춥니다. 그 과정에 과거 몇몇 애매한 부분들이 저절로 조합롭게 해결 됩니다. 계시록 9장 14절의 네 천사의 경우, 이런 설명에 따라 오늘 후학인 우리가 백영희 성경과 교리 체계의 종합적 시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런 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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