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는 교회가 없고, 공회는 교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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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는 교회가 없고, 공회는 교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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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1. 원론적으로
교회가 제 길을 가지 않으면 혼란이라고 합니다.
눅18:8에서 주님이 오실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교회가 없고 제대로 된 믿는 사람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현재 세상화가 되지 않은 교회가 없습니다. 또한 공회도 세상화 되는 교회를 극히 경계하고 비판하면서 공회 교회를 바로 지켜 보려고 했지만 공회가 비판했던 교계와 공회 교회를 나란히 놓고 볼 때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교계가 좀 앞 서 가고 공회가 숨가쁘게 뒤를 따른다고 보입니다.

목사의 설교가 자녀들의 개인 재산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하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고 있다면, 그리고 교회 법은 저리 치우고 교회도 세상 법이 우선이라고 하는 정도라면 이미 교회의 존재 의미는 세상이 알고 세상 속에 있는 하나의 단체가 되었습니다.


2. 당시
1989년 8월 27일에 돌아 가시는 목사님이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20일 전의 집회를 마지막 집회로 생각하면서 작정하고 당대와 후대를 향해 모든 말씀을 다 쏟아 버립니다. 89년은 우리 나라가 87년 6.29 선언이라 하여 세상 나라는 민주화가 되었다고 축제를 했으나 교회는 좌우로 휘청하며 침몰합니다. 그 이전의 교회는 우경화로 늘 위태했습니다. 실은 자본주의화가 되어 절반 가라 앉은 상태였습니다. 6.29 후에 교회는 반대 쪽인 좌경화에 휩쓸립니다. 교회는 세상을 초월하여 별 세계라야 한다는 교회는 없고 과거는 우경화로 이제는 좌경화로 휘청하는데, 좌경화를 비판하는 교회들은 좌경화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경화를 합니다. 좌로든 우로든 치우치면 침몰합니다. 결론은 침몰입니다. 당시 교계에 교회다운 교회는 없었다는 정도로 공회는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당시 공회 내에는 이미 3분의 2의 교회가 교계의 우경화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이 이를 막아 내고 있었으나 89년 8월 27일에 돌아 가시고 1주가 지난 9월의 첫 주일이 지난 월요일의 교역자회가 개최되자 백 목사님 없는 총공회는 소위 '잠실동교회 백태영 목사님'이라는 분을 백 목사님 사후 지도자로 추종하자는 분들이 정확히 공회의 3분의 2가 됩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과거를 지켜 내자고 하는데 이들은 과거의 생명을 오늘에 이어 가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박제하여 박물관에 전시하자는 식입니다. 그렇게라도 전시를 했다면 기념관이라도 나와야 할 터인데 뒤에 보니까 공회 내의 기존 노선을 반대한 쪽이나 찬성한 쪽이나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세상 이해관계가 그들의 전부였습니다.

백 목사님은 그 모든 면을 미리 보셨으나 자신의 시대만 지도하고 후시대를 향해서는 경고하고 후시대에 맡기고 갔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89.8.7의 월밤 설교는 집회의 11회 설교를 서론으로 이끌었고 결론은 교계를 향한 것이 아니라 교계를 보여 주면서 그 설교를 듣고 있던 공회 내 후배들을 향했습니다. 20일 후면 세상에서 볼 수 없을 백 목사님, 그 사후 총공회는 전부 그렇게 될 터이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현재 그렇게 조심하고 있는 곳은 전국에 10곳도 채 되지 않아 보입니다.


>> 부공 님이 쓰신 내용 <<
: 89.8.7.월밤 설교에서 교회론을 말씀하신 백 목사님은
: '임박한 재림'과 '교회 혼란' 때문에 계시록 2장과 3장을 가지고 교회론을 가르친다 했습니다. 교회의 혼란은 언뜻 봐서 교계의 교회 혼란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총공회 내부 교회의 혼란도 포함하지 않았을까요?
89년 8월집회의 '교회론'
89.8.7.월밤 설교에서 교회론을 말씀하신 백 목사님은
'임박한 재림'과 '교회 혼란' 때문에 계시록 2장과 3장을 가지고 교회론을 가르친다 했습니다. 교회의 혼란은 언뜻 봐서 교계의 교회 혼란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총공회 내부 교회의 혼란도 포함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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