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 우회적 단계적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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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우회적 단계적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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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부 0
1. 마귀의 2가지 방법
- 직접 타격 - 간접 타격
하나님은 아예 없다. 하나님은 있다. 단, 민족마다 신이 있는데 그런 신 중에 하나다.
성경은 인간의 문학.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다. 단, 인간이 기록하다 실수를 좀 했다.
천국은 없는 세계다. 사람이 천국을 마음에 그려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천지 창조는 신화다. 오랜 세월이 걸려서 점차 만들어 진 것은 부인할 것 없다.


2. 진행 방향에 따라
하나님은 아예 없다 라는 곳으로 가기 위해 신들 중에 하나로 말하는 것은 고등 귀신이고
무신론자가 민족마다 신이 있으니 하나님도 그런 것 중에 하나인가? 라고 하면 배우는 과정

성경은 인간 문학이라는 곳까지 끌어 가기 위해 실수가 좀 섞였다 하면 고등 귀신이고
처음 믿는 과정에 자기 지식이 짧아서 일부를 실수로 봤다면 배우는 과정에 있을 수 있으며

천국은 없다고 주장하기 위해 마음의 그려 볼 수는 있다고 했으면 고등 귀신이고
무신론자가 천국을 연구하기 위해 헤매다가 자기 수준에서 그렇게 말했다면 소망이 있고

천지를 진화론으로 단정하기 위해 오랜 세월을 하나님께서 고생했다 하면 고등 귀신이나
무신론자가 자연을 연구하다가 세월이 오래 걸린 하나님의 수고라고 했다면 소망이 있으니,


3. 이 질문의 중요한 점은
세월 속에 하나님이 천지를 만들어 갔다는 '계속적 창조론'을 주장하는 분의 속 마음이 상기 2 가지 중에 어느 것인지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비록 전능자라 해도 우주와 이 지구 전 존재를 138억년이 걸려야 하는 엄청난 사역을 6일에 끝낼 수는 없다고 전제를 한 상황에서 138억년 걸려 만든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면, 설명한 교수의 속마음을 읽어 봐야 합니다. 만일 그 분이 하나님은 이 우주와 같은 것을 천 개 만 개 억만 개라도 1초에 항상 만들 수 있음을 단정하는 분이라면, 138억년 걸려 만들어야 할 다른 이유가 있다고 말을 해도 그 이유가 무슨 이유인지 대화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악령은 단번에 우리를 넘어 뜨리는 것을 늘 좋아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효력이 적고, 세월 속에 서서히 우리를 달래서 우리 속에 지식이 바뀌고 인식이 바뀌어서 작정하고 성경을 부인하게 하는 것을 더 좋아 합니다.


>> 신학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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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6천년 전에 한순간 만들었다는 단회적 창조론과 138억년을 통한 계속적 창조론이 있습니다. 단회적 창조론은 전통 교리여서 소개를 생략합니다. 계속적 창조론을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138억년의 관리를 부정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호소력이 있고 단회적 창조론은 미개하던 때 자연을 잘 몰라서 성급하게 나온 것인데 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맹신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대표적인 계속적 창조론자의 주장을 참고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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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제가 소개하는 자료를 일반자료실에 보관하시고 대화에 필요한 내용만 남겨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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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 "과학 통해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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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현 기자 (shchoi@newsnjoy.or.kr)
: 승인 2017.05.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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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과거 우리나라에는 '해괴제(解怪祭)'가 있었다. 왕과 신하들이, 천재지변이 생길 때 이를 부덕의 소치로 여겨 천지신명에게 지내던 제사를 말한다. 이는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다. "지진 좀 멈춰 달라, 노여움을 거둬 달라"며 왕이 하늘에 대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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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번개가 왜 치는지 궁금하면, 스마트폰을 켜고 '번개’를 검색하면 된다. 어린이 백과사전만 읽어도 "번개는 주로 소나기구름과 같이 강력하게 상승하는 대기에서 일어나며, 격렬하게 움직이는 대기 속에서 얼음 알갱이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정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이때 아래쪽에는 음전하가 위쪽에는 양전하가 몰리고 서로 다른 전하가 부딪혀서 엄청난 에너지의 불꽃을 만들어 내는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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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온갖 자연현상을 이해해 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무신론'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성적으로 다 설명되는데, 신이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신을 믿는 기독교인은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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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신학의대화(과신대)'는 이런 고민에 답을 찾는 강의를 열고 있다. 5월 10일부터 과신대는 4주간 새물결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기획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7일에는 과신대를 창립한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가 '창조의 신비를 품은 우주의 계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우 교수는 이날 기독교인이 과학과 신학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2시간 동안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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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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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계시' 자연은
: '특별 계시' 성경 이해하는 도구
: "기적 안 보이면 하나님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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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에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다. 교인들은 '특별 계시'라 불리는 성경에서 하나님 뜻을 찾는다. 말씀을 읽고 해석하고 의미를 끄집어낸다. 특별 계시만 있는 건 아니다. '일반계시'도 있다.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 세계,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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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7일 만에 창조했다고 써 있지만, 허블(Edwin P. Hubble, 1889~1953)은 약 100년 전, 우주가 현재까지도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도전받는 것인가. 우종학 교수는 오히려 "근대과학 발견 이후,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가 끝난 게 아니라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하나님이 태초에 단 한 번 창조하고 일을 마쳤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른바 '무로부터의 창조' 이후에도 지속되는 '계속적 창조'를 말한다. 그리고 이 계속적 창조는 '일반 계시'에서 볼 수 있는 자연법칙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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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울산바위를 예로 들어볼까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설악산에 울산바위를 올려놓으실 수도 있겠지만, 수백만 년, 수천만 년간 풍화작용으로 울산바위를 만드실 수도 있죠. '기적적 창조’가 아닌 '인과적 창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과적 창조'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죠. 우리는 과학적 인과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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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는 과학의 발전을 보면서 인간은 자칫 무신론에 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기존에 이해되지 않던 현상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도 인과관계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면서 무신론을 주장한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현상을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그것은 신이 존재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우 교수는 "자연법칙이야말로 기적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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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는 100억 년 동안 자연현상이 조화롭게, 동일하게 일어났다는 게 더 큰 기적입니다. 저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자연법칙 없는 우주가 상상되지 않아요. 중력 없는 지구? 무질서의 우주? 상상이 안 돼요. 자연법칙으로 조화롭게, 예측 가능하게 다스리신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매일 경험해서 신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왜 자연법칙이 존재해야 할까요. 이유를 찾을 수 없어요. (질서를 유지하는) 자연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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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교수는 우주가 얼마나 넓은지 설명했다. 138억 년, 260만 광년 같은 거대한 숫자가 나왔다.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도 상기했다.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돌아가고 유지되는 것이야말로 '기적'이며, 하나님의 섭리라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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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는 자연현상, 즉 일반 계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자고 했다. 성경은 글자 수가 정해진 제한된 책이라면, 자연은 무한하고 놀라운 것을 많이 품고 있는 책이라고 했다. 우 교수는 "과학으로 전통적인 성경 해석을 바꾸면 성경의 권위가 떨어질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지만, 과학도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말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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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는 강의 중간 NASA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여 줬다. XDF(extreme deep field)라고 불리 곳에는 5,500개의 은하가 담겨 있다. 은하 간 거리는 수십 억 광 넘는다. 은하들은 대략 1,000억 개의 별을 지니고 있다. 그런 은하가 셀 수 없이 많다. 인간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한 우주가 140억 년 동안 일정한 질서 안에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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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학 교수는 '섭리와 보존의 개념'도 소개했다. "만물의 본성 안에 무질서로 돌아가려는 관성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를 회귀하지 않도록 붙들고 있다"는 마크 해리스(Mark Harris)의 해석을 소개했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우주에는 무질서가 증가하지만, 지금껏 우주는 질서를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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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공이 시계를 만든 후 시계에 관여하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가는 것처럼 '이신론'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 교수는 모든 자연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그 기초에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연이 얼핏 보면 자율적인 것 같지만 "하나님이 없으면 자연도 없다"는 게 '섭리와 보존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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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과학 정보 찾는 책 아냐
: "하나님을 언어 안에 가두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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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는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많은 구절이 있다. 창세기 1-2장은 우주의 생성을 말하고 있고, 천동설을 암시하는 구절도 있다. 많은 교인이 이 구절에서 갈등한다. '창조과학'도 여기서 나왔다. 그러나 우종학 교수는 "그릇과 내용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릇은 인간의 언어·문화·상식이다. 내용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릇일 뿐인 '언어'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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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지구인의 우주관은 하늘이었습니다. 보이는 대로예요. 평평하고 움직이지 않는 게 고대 근동의 상식이었죠. 그들의 언어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려면, '평평하고 바다에 둘러싸여 움직이지 않는 지구'를 창조하신 것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어요. 그 사람들에게 우주를 만들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들의 상식으로 표현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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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에 '물층'이 있었다는 구절을 오늘날까지 믿는 사람이 있어요. 창세기에는 궁창 안에 해와 달과 별을 뒀다고 하는데, 별들은 그럼 물층 아래 있어야 하나요? 그럼 물층이 어디 있는 걸까요? 태양계 밖에? 안드로메다 밖에? 이렇게 설명하는 건 성경을 오용하는 위험한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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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 '정보'를 찾으려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세기를 주신 목적은, 인과관계 순서에 따른 연대기를 가르치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다른 것들은 피조물이며 하나님이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하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신 것입니다. 성경 문자에서 답을 찾아내려 하면, 디도서를 쓴 바울이 노예제를 인정했다고 하는 것처럼 저자의 의도를 넘어서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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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하나님을 창세기의 언어 안에 가두지 말자는 것이다. 우 교수는 그것이 교조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거꾸로, 하나님은 실제로 어떻게 해 오고 있는지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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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를 다시 예로 들어 보죠.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올려 두셨을 수도 있고, 풍화작용으로 만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연법칙을 통해 보니까, 수백만 년 풍화를 통해 깎으신 것 같다고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지구의 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니 지구 역사가 짧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연계시를 통해 46억 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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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짧은 시간에 창조하셨는지 긴 시간에 걸쳐 창조하셨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과학을 통해 찾아낸 자연 계시로 46억 년 동안 계속적 창조로 우주를 섭리해 오셨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보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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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시간에 걸친 강의였지만 참석자 30여 명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집중했다. 강의가 끝나고도 참석자 절반 이상이 남아 우종학 교수에게 30분간 질문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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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는 5월 24일과 31일 두 번 더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이 '과학과 인문학이 만날 때'를 주제로, 31일에는 <아론의 송아지>(새물결플러스)를 쓴 임택규 씨가 '과학과 신앙의 잘못된 만남'을 주제로 강의한다. 5월 30일에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임택규 씨의 공개 강좌도 준비돼 있다.
단회적 창조와 계속적 창조
우주를 6천년 전에 한순간 만들었다는 단회적 창조론과 138억년을 통한 계속적 창조론이 있습니다. 단회적 창조론은 전통 교리여서 소개를 생략합니다. 계속적 창조론을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138억년의 관리를 부정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호소력이 있고 단회적 창조론은 미개하던 때 자연을 잘 몰라서 성급하게 나온 것인데 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맹신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대표적인 계속적 창조론자의 주장을 참고로 소개합니다.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제가 소개하는 자료를 일반자료실에 보관하시고 대화에 필요한 내용만 남겨두면 좋겠습니다.


우종학 교수 "과학 통해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 알 수 있어"

최승현 기자 (shchoi@newsnjoy.or.kr)
승인 2017.05.19 11:02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과거 우리나라에는 '해괴제(解怪祭)'가 있었다. 왕과 신하들이, 천재지변이 생길 때 이를 부덕의 소치로 여겨 천지신명에게 지내던 제사를 말한다. 이는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다. "지진 좀 멈춰 달라, 노여움을 거둬 달라"며 왕이 하늘에 대고 빌었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번개가 왜 치는지 궁금하면, 스마트폰을 켜고 '번개’를 검색하면 된다. 어린이 백과사전만 읽어도 "번개는 주로 소나기구름과 같이 강력하게 상승하는 대기에서 일어나며, 격렬하게 움직이는 대기 속에서 얼음 알갱이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정전기를 만들어 내는데, 이때 아래쪽에는 음전하가 위쪽에는 양전하가 몰리고 서로 다른 전하가 부딪혀서 엄청난 에너지의 불꽃을 만들어 내는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온갖 자연현상을 이해해 나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무신론'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성적으로 다 설명되는데, 신이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신을 믿는 기독교인은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과학과신학의대화(과신대)'는 이런 고민에 답을 찾는 강의를 열고 있다. 5월 10일부터 과신대는 4주간 새물결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기획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7일에는 과신대를 창립한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가 '창조의 신비를 품은 우주의 계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우 교수는 이날 기독교인이 과학과 신학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우종학 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일반계시' 자연은
'특별 계시' 성경 이해하는 도구
"기적 안 보이면 하나님도 없을까"


기독교에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다. 교인들은 '특별 계시'라 불리는 성경에서 하나님 뜻을 찾는다. 말씀을 읽고 해석하고 의미를 끄집어낸다. 특별 계시만 있는 건 아니다. '일반계시'도 있다.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 세계, 자연이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7일 만에 창조했다고 써 있지만, 허블(Edwin P. Hubble, 1889~1953)은 약 100년 전, 우주가 현재까지도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도전받는 것인가. 우종학 교수는 오히려 "근대과학 발견 이후,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가 끝난 게 아니라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하나님이 태초에 단 한 번 창조하고 일을 마쳤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른바 '무로부터의 창조' 이후에도 지속되는 '계속적 창조'를 말한다. 그리고 이 계속적 창조는 '일반 계시'에서 볼 수 있는 자연법칙을 통해 이뤄진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예로 들어볼까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설악산에 울산바위를 올려놓으실 수도 있겠지만, 수백만 년, 수천만 년간 풍화작용으로 울산바위를 만드실 수도 있죠. '기적적 창조’가 아닌 '인과적 창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과적 창조'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죠. 우리는 과학적 인과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배우는 것입니다."

우종학 교수는 과학의 발전을 보면서 인간은 자칫 무신론에 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기존에 이해되지 않던 현상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도 인과관계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면서 무신론을 주장한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현상을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그것은 신이 존재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우 교수는 "자연법칙이야말로 기적과 같다"고 했다.


"저에게는 100억 년 동안 자연현상이 조화롭게, 동일하게 일어났다는 게 더 큰 기적입니다. 저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자연법칙 없는 우주가 상상되지 않아요. 중력 없는 지구? 무질서의 우주? 상상이 안 돼요. 자연법칙으로 조화롭게, 예측 가능하게 다스리신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매일 경험해서 신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왜 자연법칙이 존재해야 할까요. 이유를 찾을 수 없어요. (질서를 유지하는) 자연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적이 아닐까요?"


우 교수는 우주가 얼마나 넓은지 설명했다. 138억 년, 260만 광년 같은 거대한 숫자가 나왔다.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도 상기했다.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돌아가고 유지되는 것이야말로 '기적'이며, 하나님의 섭리라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우종학 교수는 자연현상, 즉 일반 계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자고 했다. 성경은 글자 수가 정해진 제한된 책이라면, 자연은 무한하고 놀라운 것을 많이 품고 있는 책이라고 했다. 우 교수는 "과학으로 전통적인 성경 해석을 바꾸면 성경의 권위가 떨어질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지만, 과학도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말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종학 교수는 강의 중간 NASA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여 줬다. XDF(extreme deep field)라고 불리 곳에는 5,500개의 은하가 담겨 있다. 은하 간 거리는 수십 억 광 넘는다. 은하들은 대략 1,000억 개의 별을 지니고 있다. 그런 은하가 셀 수 없이 많다. 인간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한 우주가 140억 년 동안 일정한 질서 안에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종학 교수는 '섭리와 보존의 개념'도 소개했다. "만물의 본성 안에 무질서로 돌아가려는 관성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를 회귀하지 않도록 붙들고 있다"는 마크 해리스(Mark Harris)의 해석을 소개했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우주에는 무질서가 증가하지만, 지금껏 우주는 질서를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시계공이 시계를 만든 후 시계에 관여하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가는 것처럼 '이신론'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 교수는 모든 자연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그 기초에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연이 얼핏 보면 자율적인 것 같지만 "하나님이 없으면 자연도 없다"는 게 '섭리와 보존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은 과학 정보 찾는 책 아냐
"하나님을 언어 안에 가두지 말자"


성경에는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많은 구절이 있다. 창세기 1-2장은 우주의 생성을 말하고 있고, 천동설을 암시하는 구절도 있다. 많은 교인이 이 구절에서 갈등한다. '창조과학'도 여기서 나왔다. 그러나 우종학 교수는 "그릇과 내용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릇은 인간의 언어·문화·상식이다. 내용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릇일 뿐인 '언어'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고대 지구인의 우주관은 하늘이었습니다. 보이는 대로예요. 평평하고 움직이지 않는 게 고대 근동의 상식이었죠. 그들의 언어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려면, '평평하고 바다에 둘러싸여 움직이지 않는 지구'를 창조하신 것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어요. 그 사람들에게 우주를 만들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들의 상식으로 표현한 거예요.

창세기 1장에 '물층'이 있었다는 구절을 오늘날까지 믿는 사람이 있어요. 창세기에는 궁창 안에 해와 달과 별을 뒀다고 하는데, 별들은 그럼 물층 아래 있어야 하나요? 그럼 물층이 어디 있는 걸까요? 태양계 밖에? 안드로메다 밖에? 이렇게 설명하는 건 성경을 오용하는 위험한 해석입니다.

성경에서 '정보'를 찾으려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세기를 주신 목적은, 인과관계 순서에 따른 연대기를 가르치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다른 것들은 피조물이며 하나님이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하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신 것입니다. 성경 문자에서 답을 찾아내려 하면, 디도서를 쓴 바울이 노예제를 인정했다고 하는 것처럼 저자의 의도를 넘어서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창세기의 언어 안에 가두지 말자는 것이다. 우 교수는 그것이 교조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거꾸로, 하나님은 실제로 어떻게 해 오고 있는지 보자고 했다.


"울산바위를 다시 예로 들어 보죠.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올려 두셨을 수도 있고, 풍화작용으로 만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연법칙을 통해 보니까, 수백만 년 풍화를 통해 깎으신 것 같다고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지구의 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니 지구 역사가 짧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연계시를 통해 46억 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짧은 시간에 창조하셨는지 긴 시간에 걸쳐 창조하셨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과학을 통해 찾아낸 자연 계시로 46억 년 동안 계속적 창조로 우주를 섭리해 오셨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보자는 말입니다."

두 시간에 걸친 강의였지만 참석자 30여 명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집중했다. 강의가 끝나고도 참석자 절반 이상이 남아 우종학 교수에게 30분간 질문을 쏟아 냈다.

강좌는 5월 24일과 31일 두 번 더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이 '과학과 인문학이 만날 때'를 주제로, 31일에는 <아론의 송아지>(새물결플러스)를 쓴 임택규 씨가 '과학과 신앙의 잘못된 만남'을 주제로 강의한다. 5월 30일에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임택규 씨의 공개 강좌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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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2026.02.12목
  • 13932
    성도A
    2026.02.11수
  • 13931
    도봉
    2026.02.10화
  • 13930
    교인
    2026.02.10화
  • 13929
    배우는 이
    2026.02.05목
  • 13928
    성도A
    2026.02.04수
  • 13927
    학생
    2026.02.02월
  • 13926
    성도A
    2026.02.02월
  • 13925
    공회교인
    2026.01.23금
  • 13924
    학생
    2026.01.21수
  • 13923
    학생
    2026.01.16금
  • 13922
    반사
    2026.01.16금
  • 13921
    학생
    2026.01.15목
  • 13920
    반사
    2026.01.13화
  • 13919
    성도A
    2026.01.12월
  • 13918
    신학도
    2026.01.12월
  • 13917
    부족한교인
    2026.01.06화
  • 13916
    성도A
    2025.12.26금
  • 13915
    돌아온탕자
    2025.12.23화
  • 13914
    믿는 자
    2025.12.2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