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신앙 건설에 아비가일의 역할 (6.25. 답변 추가 - 관)

문의답변      


다윗의 신앙 건설에 아비가일의 역할 (6.25. 답변 추가 - 관)

분류
연구부 0
(2016.6.25. 답변)
1. 다윗과 사울
사울은 지옥 갈 불택자로 다윗은 천국 갈 택자의 관계인가? 보통 그렇게 설정합니다. 사울은 탈선한 교회며 자기 속에 옛사람이고, 다윗은 늘 교회를 새롭게 일으키는 생명의 복음 운동이자 자기 속에 새사람입니다. 남이 주도하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자기 속에 일어 나는 내면의 신앙 투쟁의 모습입니다.

2. 다윗과 아비가일
다윗이 오랜 세월 신앙 없이 살던 자신을 제대로 회개하고 이제는 참으로 신앙에 매진하려고 노력하던 힙겹던 시기가 삼상 25장이고, 그 막바지 어려운 시기에 아비가일이 다윗의 훗날에 늘 남아 있을 흠과 점을 막고 나섭니다. 그 역할이 바로 아내가 해야 할 중요한 '감사' 역할이니 나발이 죽은 뒤 아비가일이 다윗의 아내가 되는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부자가 데리고 살았으니 인물이 좋았을 것이고 다윗이 아내로 삼았다고만 본다면 육의 사람일 것이고, 다윗이 신앙으로 전력하며 긴장하며 살았던 상황으로 보면 당연히 그렇지 않고 오히려 다윗이 죄를 지을 결정적인 순간을 막아 준 아비가일의 신앙의 아름다움과 역할을 보고 아내로 모신 것입니다.

3. 다윗의 위기
다윗이 어릴 때와 골리앗을 죽이고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 설 때 그리고 사울이 미워하여 죽이려 할 때 맞서지 않고 피하며 고난의 시기를 보내던 때는 늘 하나님과 하나 되어 조금도 빈 틈이나 방종이나 잘못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울을 상대할 때는 늘 사울을 세운 그 배후의 하나님을 보며 사울을 상대했으니 다윗은 5계명의 은혜 기관론을 명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양 몇 마리를 칠 때의 다윗은 하나님 한 분을 모시면 우는 사자조차 찢을 수 있음을 배우던 학습 기간이었습니다. 골리앗을 죽일 때는 그 훈련이 끝난 졸업 기념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사람입니다. 오랜 세월, 그 많은 사연 속에 한 번도 다윗을 이길 수 없었던 사탄이 다윗을 드디어 노릴 기회가 왔으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발의 언행을 두고 응징을 결심했을 때입니다. 이 역시 5계명에 대한 문제였고 5계명 때문에 부모가 몰라 줄 때도 초월할 수 있었고 사울의 추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는데 오히려 나발의 반응을 대하면서 나발 뒤에 나발을 통해 지켜 보는 하나님을 살피는 시선을 잠깐 벗었습니다. 다윗이 직접 쳐야 할 대적도 있으나 나발의 경우는 직접 쳐서 죽여야 할 대상은 아니었으니 이 때 칼을 휘둘렀다면 그 칼의 겉은 나발을 향할 것이나 그 칼의 안은 다윗을 향하고 다윗의 왕직을 도륙할 상황이니 나발을 죽이려 출동한 순간에 정작 풍전등화의 다급한 인물은 하나님이 만들어 가던 만왕의 왕, 오실 주님을 표상하는 메시야가 한 칼에 날아 갈 위기였습니다.

이 때 다윗의 자존심도 하나님의 약속도 만인을 다스릴 통치권도 또한 마땅히 멸할 사람 중에 하나님께 맡겨 놓아야 할 대상도 정확히 살피며 그 모든 것을 다 고려하면서도 다윗이 범할 잘못을 좋은 길로 안내를 했으니, 아비가일은 다윗의 발 아래 하녀가 되어 엎드리면서도 결과로 볼 때는 다윗의 선생이 되었고 다윗의 인도자가 되었고 다윗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한 몸의 부부 중에 아내의 위치를 가장 극적으로 전시한 경우였습니다.


설교록의 곳곳에 산재한 성경관으로 잠깐 살펴 보았습니다.


(2016.6.23. 1차 안내)
연구소의 바쁜 일정 때문에 1-2일 정도 답변이 더 늦어 집니다.
답변을 적게 되면 '제목'에 표시하겠습니다.
질문이 급할 때는 최우선으로 안내하지만, 급한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91 님이 쓰신 내용 <<
:
: 다윗의 아내 아비가일을 공회식으로 교훈한다면 어떤 내용을 전해야 할까요?
아비가일에 대한 교훈
다윗의 아내 아비가일을 공회식으로 교훈한다면 어떤 내용을 전해야 할까요?
---------------------------
쓰기 문의답변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다별 | test 주제별 정리
(2) 게시판 검색
(3) 통합 검색
번호제목이름날짜
  • 13938
    성도A
    2026.02.23월
  • 13937
    외부교인
    2026.02.20금
  • 13936
    교인
    2026.02.16월
  • 13935
    LA
    2026.02.15일
  • 13934
    재독
    2026.02.14토
  • 13933
    학생
    2026.02.12목
  • 13932
    성도A
    2026.02.11수
  • 13931
    도봉
    2026.02.10화
  • 13930
    교인
    2026.02.10화
  • 13929
    배우는 이
    2026.02.05목
  • 13928
    성도A
    2026.02.04수
  • 13927
    학생
    2026.02.02월
  • 13926
    성도A
    2026.02.02월
  • 13925
    공회교인
    2026.01.23금
  • 13924
    학생
    2026.01.21수
  • 13923
    학생
    2026.01.16금
  • 13922
    반사
    2026.01.16금
  • 13921
    학생
    2026.01.15목
  • 13920
    반사
    2026.01.13화
  • 13919
    성도A
    2026.01.12월
  • 13918
    신학도
    2026.01.12월
  • 13917
    부족한교인
    2026.01.06화
  • 13916
    성도A
    2025.12.26금
  • 13915
    돌아온탕자
    2025.12.23화
  • 13914
    믿는 자
    2025.12.2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