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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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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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목회가 전성기를 지나 이제 내리막입니다.

기타 전도, 동전 전도, 식권 전도, 휴지 전도, 물티슈 전도, 커피 전도, 드립 커피 전도, 카페 전도...
교회에 고급 카페를 만들면 진화의 끝인 줄 알았는데 이제 드립 커피도 통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더 진화해야 할까.
사회 선교·마을 사역의 수단은 언제까지 갈아타기만 반복할 것인가.
이미 공동체 시도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공회의 전도법 시각에서 평가해 주십시오.


그들은 왜 '카페 목회'에 등을 돌렸나
카페 목회 흥망사를 통해 본 교회의 마을 사역

김재광 today@newsnjoy.or.kr | 2016.01.08


카페 교회가 약진했던 시기가 있었다. 4~5년 전으로 기억한다. 그전까지는 '카페가 교회 안에' 있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가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이 주최했던 3년 전 '마을 섬김 사역' 워크숍에서 단연 화제는 '카페 목회'였다. 다른 분반에 비해서 2~3배 많은 참석자들이 몰렸다.

돌풍은 오래가지 않았다. 2년 전 같은 워크숍에서는 다른 사례들과 별반 차이가 없더니, 작년 워크숍에서는 사례로 채택되지도 않았다. 유행이 지나 김이 빠진 것일까. '카페 목회'로도 안 된다는 이야기가 어느새 대세가 됐다.

3년 전 마을 섬김 사역 워크숍에서 두각을 보였던 사례 교회를 지난 1월 7일 다시 찾았다. 광주 숨쉼교회. 5년 전 광주시 광산구 수완 지구에 복합문화공간 '숨'을 열어 카페 목회를 시작했다. 안석 목사는 3년 전 워크숍 때 와서 했던 예언(?)을 다시 언급했다. "카페 목회로는 안 된다."


▲ '교회 카페'가 '카페 교회'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카페 목회의 부흥기는 그
10여 년 전에 다녔던 교회 이야기다. 그 교회에서는 수요일마다 지역 노숙인들에게 500원을 나눠 주는 '사역'을 했다. 수요일 아침이 되면 교회 앞마당은 5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받기 위해 모인 노숙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500원은 사회 선교의 재료이자 수단이었다. 교회는 500원을 매개로 이웃을 만났다. 한 끼 밥값도 안 되는 500원 때문에 감동하는 노숙인들은 한 명도 없었다. 지역 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다.

수단은 진화했다. 좀 더 고급스럽고 유용하고 감동도 불러일으킬 만한 재료들을 찾았다. 500원이 식권으로, 여행용 휴지가 물티슈로, 믹스 커피가 드립 커피로. '교회 카페'가 '카페 교회'로 변모한 과정도 이 맥락과 흐름이 같다.

그런데 진화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카페 교회가 벽에 부딪혔다. 식권으로도, 물티슈로도, 드립 커피로도 안 통하는 시대가 왔다. 얼마나 더 진화해야 할까. 사회 선교·마을 사역의 수단은 언제까지 갈아타기만 반복할 것인가.

리 오래 가지 않았다. 오랜만에 광주 숨쉼교회를 다시 찾았다. ⓒ목회멘토링사역원 김재광

선교 수단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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