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나무 중심, 동물은 물고기처럼 간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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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나무 중심, 동물은 물고기처럼 간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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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1. 5층에서 돌 본 것
식물의 경우
백 목사님이 계시던 서부교회 예배당 옥상인 5층에 소나무가 거의 전부입니다. 등나무가 가운데 있었습니다. 나무는 봤고, 사진도 많이 찍어 두었으나 식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나무 종류를 일일이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꼭 필요하면 다른 분께 물어서 안내할 수는 있으나, 누구라도 한 눈에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5층은 '소나무 정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경우
벽돌로 수족관을 만들어 두시고 물고기를 길렀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하여 별별 것을 기르지만 80년대까지만 기르기 어렵다 하든 물고기들을 많이 길렀습니다. 첫째는 공간을 별로 차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개'는 약이나 음식으로만 드셨지 기른 적은 없습니다.

2. 자연을 접하는 생활
백 목사님은 인간이 개발하여 짜 놓은 것을 웬만하면 피하는 편입니다. 자연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세계여서 하나님의 세계와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이 말하는 자연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고행주의나 현실도피도 아닙니다. 철저히 현실주의 신앙이며 자연이란 주어 질 때만 가집니다.

전체적으로
백 목사님은 타락한 후 인간은 죄를 지은 주체여서 그 험악함과 간악함이 가장 극심했고, 자연 만물은 사람의 타락으로 인해 간접 피해를 입은 존재여서 비록 저주 아래 놓였지만 그래도 그 상황이 덜하다고 봅니다. 죽은 지 1년 된 시체와 죽은 지 하루 된 시체를 비교하면 1년 된 것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또 본다고 해야 원래 모습을 구성하기 거의 불가능하나 하루 정도 지난 시체는 그가 살았을 때 모습을 대충 연상해 볼 수 있습니다.

죄로 인해 사람은 에덴동산의 모습을 짐작조차 하기 어렵게 되었으나 동물은 훨씬 덜하고 식물은 더 덜하며 돌은 더 좋은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은혜를 주시고 돌보던 모습을 돌에게서는 더 많이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백 목사님은 큰 바위를 찾아 기도하셨고 그 바위와 대화하며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기도 했고 또 도란도란 대화를 하기도 했고 때로는 중생 된 소망 때문에 6천년 된 바위를 내려다 보기도 했습니다. 백 목사님 서재 출입구 제일 가까운 곳에 돌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 돌들을 보며 저렇게 주님 앞에 침묵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각오를 늘 새롭게 했습니다.

식물의 경우는 돌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타락으로 인한 피해는 돌보다 많지만 식물은 생명체여서 관리를 해 보면 자라감이 있고 또 주인을 잘못 만나며 배가 고파 쓰러지기도 합니다. 식물을 관리하며 하나님께서 맡긴 교인을 생각했고 또 생명의 근본을 가까이 살폈습니다.

동물의 경우는, 실력은 넘치는데 거의 일을 냅니다. 사람이 실력은 있으나 간사하고 자기 중심적 돌격적 행동 때문에 주인이 묶어 둬야 합니다. 또 가둬 두야 합니다. 동물들끼리 생존 경쟁을 위한 몸짓을 보며 죄 아래 인간의 생존 경쟁을 내려다 보기도 했습니다.


다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이런 시각으로 상대했습니다.
그래서 백 목사님은 최소한의 가정 생활과 교회 생활만 거주지에서 했을 뿐이고 평생 시간만 나면 산으로 갔습니다. 그 곳은 주님과 자신 그리고 그 주변에서 죄로 덜 상한 만물이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은 야성을 잃지 않았고 야생에서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과 인간의 제도와 문화와 장치에 신세 지고 살거나 매여 있지 않았습니다. 그 분은 모든 면으로 자유했습니다. 죄의 자유, 자기 욕심의 발산의 자유가 아니라, 자기를 구원하신 주님과 말씀에만 붙들렸고 그 외 다른 것으로부터 자유했습니다.

설교록에서 이런 내용들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곧 '메모-생활편'을 발간합니다. 그 책에서 백 목사님의 자연 관찰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 공회인 님이 쓰신 내용 <<
:
: 백목사님이 5층에서 특별히 기른 식물이나 동물을 알고싶고
: 그것을 통해서 백목사님은 얻은 교훈같은것이 있을것 같은데
: 이영인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셔으면 합니다.
5층에 자연계시의 은혜
백목사님이 5층에서 특별히 기른 식물이나 동물을 알고싶고
그것을 통해서 백목사님은 얻은 교훈같은것이 있을것 같은데
이영인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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