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이 크면 구원의 때가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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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환란이 크면 구원의 때가 가깝습니다. |
| 내용 | 1. 반사 경험 서부교회 반사를 하면서 주교 학생이 중간반을 거쳐 장년반이 된 경우들도 적지 않지만 주교생의 부모님이나 성년 형제의 출석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늘 겪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평소 백 목사님 설교에서 밤이 오면 등불을 들어야 하고 밤이 깊어 지면 주님이 오셔서 모든 것을 구원으로 결말 짓는다는 내용은 늘 귀가 아프도록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적으로는 확고하게 알고 있는데 막상 심방하는 주교생에게나 그 가정에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배운 지식은 좀 뒤로 물러 가서 잊혀 지고 일단 늘 다니던 주교생 가정에 생긴 큰 일이니 일단 가족 일처럼 심방하고 정성을 다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지나고 나면 수 년 동안 공을 들이면서도 아예 움직일 가능성을 보이지 않던 가정이 교회를 출석하는 복음 운동을 한 번 두 번 겪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답변자 자신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무슨 일이 나서라도 저 가정이 이제 믿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가 겁이 덜컥 나고 두려워 얼른 그런 마음을 덮어 놓는 데까지 이르러 본 기억이 선명합니다. 공회의 주교 반사는 자기 반에 전담이면서 자기 반을 아는 유일한 반사인 경우가 원칙입니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 모두 앞 만 보고 달렸기 때문에 서로의 경험담을 나눌 기회는 원래 없었으니 타 반의 사정을 알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답변자만 특별하게 겪는 줄 알았는데 우연히 다른 반사 선생님들도 그런 경험들이 있었고 그 대화를 염두에 두고 교회를 생각해 볼 때 주교로 인해 교회 전체적으로 전도 되는 숫자는 참으로 대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 주교 가정에 생긴 일 일단 안 믿는 가정, 특히 교회를 잘 보내 주던 불신 가정에 불행이 생기면 바로 그 장례식의 이면에 오 가는 가족들과 친지들의 말 한 마디가 어른인 가족들의 가슴에 큰 시험거리를 남깁니다. 주로 '교를 바꿔서 그렇다' '한 집에 교가 둘이니 귀신 싸움이 생긴 거다' 등등의 타 종교나 미신 쪽에서 바람을 넣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 전체 상황에서 교회 가는 자녀를 말리거나 자녀를 교회 보내는 부모를 말릴 주변 친인척 어른들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타 종교에 깊이 젖어 있거나 종교성이 강한 가족들이 평소에는 말을 못하고 그냥 지나 가는 말로 언뜻 한두 번 언급했다가 이런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장례식 분위기에 유족의 마음에 제대로 꽂히는 말을 던지는데 장례 기간에 이런 말은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2013년이라는 21세기에 공부하지 않은 부모가 없어 그런 미신이 들어 갈 것 같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신의 뒷자락은 쉽게 없어 지지 않고 곳곳에 꼬리를 치고 있습니다. 3. 반사가 하실 일 - 기도 요즘 사회 분위기에서 미신이나 타 종교를 우습게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사람을 말로 설득하는 것은 가능해도 그 사람의 마음이 복음을 향해 돌아 오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을 붙들고 있는 귀신이 배후에서 필사적으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심방하는 분의 언변으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선 심방을 가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이 번 심방을 위해서는 특별히 집중적으로 많이 기도하시고 가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그 아이와 그 가정을 많이 생각하시되 마음 깊이 우러 나오는 동정심과 이 번 기회가 오히려 가족 구원의 기회가 되게 해 달라는 간절함이 저절로 생길 수 있도록 묵상이나 명상이라고 하는 생각 기도를 많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도의 노력, 기도 중에 선생님의 간절을 보시고 주님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 심방 그 가족으로서는 아이를 교회에 보내지 못할 듯한 말씀, 또는 그보다 단호하게 안 되겠다고 오히려 가족이 선생님에게 오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해도, 선생님으로서는 이 나라에 불교 믿지 않거나 유교 믿지 않은 가정이 없었고 어느 가정이라도 이런 큰 일이 닥치면 교회를 다녀서 그렇다고 말하지 않은 경우가 없었는데 우리 나라가 지금 동남아보다 더 가난하게 살다가 이렇게 단시간에 발전하게 된 이유는 교회가 들어 와서 교회가 발전한 딱 그만큼 비례했지 다른 이유가 없으며, 반사 부모님도 고향 집안도 친지들도 그렇지 않은 경우는 없다는 말씀으로 잘 설득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를 회유하려고 물 타기를 하면 신앙심이 흔들리지만 뿌리가 있어 제 자리에 앉습니다. 그러나 타 종교나 미신은 물 타기를 해 버리면 그 종교 안에는 참 신이 없고 생명이 없으니 뿌리가 없기 때문에 흔들면 뿌리가 뽑힙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교회를 마음 먹고 잘 보내 주신 것은 그 분이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다닐 분이거나 과거 다녔던 분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주로 친정 모친이나 이모 쪽에서 이런 장례에 제대로 흔들어 버리면 흔들리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짚지는 마시고 염두에만 두시되 주로 말씀하시는 선생님이나 선생님 주변의 사례를 가지고 확고히 잘 설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번 기회에 아예 어머니가 직접 교회를 출석하고 하나님을 붙들어 보시면 좋겠다.'고 권해 보셨으면 합니다. 4. 이 번 일은 답변자가 평소 배운 지식과 논리로 설명 드리는 것이 아니라 1977년부터 1989년까지 부산에서 반사하던 시절에 많은 식구들을 전도해 본 현장 경험과 1989년 이후 지금까지 목회하며 늘 겪어 온 경험에서 자신 있게 간증합니다. 주교 선생님이 매주 한 번은 가정으로 찾아 가서 심방을 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 아이의 가정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며 그 심방을 통해 바로 이렇게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될 상황을 오히려 신앙의 출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이런 기회는 평소 10 년의 심방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이런 기회 한 번에서 이룰 수 있음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부산반사 님이 쓰신 내용 << : : : 주일학교에 제법 잘 출석하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의 : 아버지가 지난주에 사망하였습니다. 거제 조선조 하청업체에서 : 일하는 것 같았는데 작업장에서 안전사고인 것 같습니다. : : 지난주일 아침에 심방을 가니 연락이 되지 안았는데, 주일 저녁에 : 어머니기 전화가 와서 애 아버지가 사망하여 장례를 치르고 왔으며 : 당분간 교회에 보내지 않겠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말은 하지 않았으나 : 조금은 아버지의 사망을 아들의 교회 출석과 연관시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 : 일단,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번 주 토요일 심방 때 뵙겠다고 했습니다. : : 아버지가 40대 초반으로 술을 좀 드시는 편이었으나 : 1남 1녀가 아직 초등학생으로 비교적 화목한 가정이었고 아이의 인성도 좋습니다. : 불신 가정의 부모가 아이의 교회 출석에 그 정도로 신경을 써주시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 주일 아침에 심방 가면 부모님 모두 : “선생님, 애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 항상 신경 쓰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 10분 후에 오십시오. 준비시켜 놓겠습니다.” : 라고 깍듯이 저에게 인사하고 교회에 보내줍니다. : :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 : 주교 반사 25년을 하면서 주일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을 때와 같이 : 마음이 먹먹하고 아픕니다. 제가 이 번 일을 어떻게 받아드리며 : 토요일 심방 때 무슨 말을 전해야겠는지요? : : |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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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