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란 남편에게 어떤 존재인가? - 이 숙제를 신앙차원에서 접근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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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란 남편에게 어떤 존재인가? - 이 숙제를 신앙차원에서 접근하셨으면

분류
yilee 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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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문이 많아서 대충 취지를 중심으로 적었으며, 표현이나 단어사용을 두고 교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 있으면 다시 한번 교정하고 나서 이 안내 글을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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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자의 부인 경우를, 질문자의 여동생이나 딸의 경우로 바꾸어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①'내 딸을 누구에게 시집을 보낼까'라는 평범한 생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질문자의 여동생이 있다면, 그런데 결혼제의가 검사나 의사로부터 들어온다면 여자분의 가정에 어떤 분위기가 돌게 될까요? 훗날 딸을 시집 보내게 될 때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여자분의 가정에는 얼마나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고 만사가 즐겁겠습니까?


검사라는 직책은 소잡는 백정 비슷한 험한 직업입니다. 다만 권세가 있고 돈이 따라오기 때문에 좋은 것이지 그 직업의 내용 자체만으로 본다면 대단히 험한 직입니다. 한번을 만나도 도둑놈을 만나야 되고, 평생 만나는 사람이 감옥 갈 별별 인간들입니다. 비록 그들이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집어넣지만 그들에게도 처자식이 있고 그들을 아끼는 피 토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평생을 나쁜 인간만 상대하고 그 나쁜 인간 하나를 둘러쌓고 있는 수 십 명의 가슴아픈 가족들의 애간장을 녹이면서 누리는 명예와 돈과 권세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험한 고생은 남자가 몰래 사무실 안에서 하는 일이고 그 검사 부인은? 어디 기고 살 것 없고, 눈치 볼 것 없고,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자고 싶은 대로 자고, TV 보고 싶으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보다가 자다가 놀다가 또 보다가 ...., 지겨우면 오후에 친구들 만나서 실컷 재잘거리다가 밤늦게 퇴근할 남편 시간 맞추어 집에 들어오면 가정부가 가정 일은 다 해놓고 가정교사가 아이들 가르쳐 놓았습니다.


이런 데 시집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요? 이런 데 시집 보낸 부모 치고 입이 닳도록 자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요? 목사도 자기 딸을 이런 곳에 시집 보내게 되면 강단에서 늘 그 자랑 아니든가요? 우리가 좀 솔직해지면 다 그럴 것입니다. 여자들은 바로 이런 곳에 시집가기 위해 학벌로 치장하고, 온 얼굴에다 별별 덧씌우기를 하고, 밤마다 그런 꿈을 꾸지 않습니까?


②지금 질문하신 분의 부인은, 검사에게 시집을 가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얼마나 좋은 사회적 입장을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분이 자기 부인에게 느끼는 불만을 듣다보면 마치 검사나 의사들이 자기 부인들에게 느끼는 불만과 같은 수준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검사든 의사든 아니면 지게꾼이든 그것은 별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문제는 질문하신 분의 아내는 현재 검사나 의사를 남편으로 두신 여자분들이 누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주관으로 느끼는 정도를 말하지 남들이 보는 행복수치는 의미가 없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딸이나 여동생이 만일 시집을 갔는데 아직까지 신혼 2년이 지나고 있지만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면 얼마나 안스럽겠습니까? 답변자는 시골 7-80대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있는 교회를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자녀 손주들은 거의 대도시에 일반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집 간 자기 딸이 아침 10시까지 잠을 자고 11시에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가 오후 5시에 돌아온다며 다른 노인들에게 자랑을 하는 분의 얼굴은 그렇게 행복스럽습니다. 그 행복한 얼굴이 자기 며느리를 두고 말할 때는 금방 바뀌어 버립니다. 아니 그런데 작은 며느리 그 년은 세상에... 아침 8시가 되도록 일어나지도 않아서 직장 갈 아들이 급하게 라면 먹고 간데요....


설날에 부모 마음은 시집간 딸 사위와 아들 며느리 전부가 아침 식사를 한 자리에서 먹고 며칠 놀다가는 것입니다. 딸 사위가 빠지고 모인 자리가 그렇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런데 왜 며느리가 친정 집으로 그렇게 가야 한다는 것은 그 순간 잊어버릴까요?


지금 질문하신 분의 아내는 좋은 곳에 시집을 왔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허리끈을 동여매고 밤거리 골목에서 호떡을 팔지 않아도 되고 새벽시장을 뛰어다니며 고함을 지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마음에 편한 대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위치입니다. 이렇게 내 마음 편한 대로 다 할 수 있는 이런 곳에 시집을 오려고 노력했고 상대방을 찾았고 드디어 성공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질문자께서는 그런 조건을 갖추어놓고 손님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나에게 시집을 오면 일찍 일어나야 하고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뛰어 다니며 청소를 해야 하고 눈코 뜰사이가 없어 TV 볼 시간도 없어야 할 것이고 ..... 아마 결혼을 앞두고 여자분들에게 이렇게 결혼 후의 생활을 제시하는 분은 없을 듯 합니다. 그 반대겠지요.


③고장이 난 것은, 아내를 보시는 남편의 시각입니다.


천하에 제일 가까운 관계는 자녀도 부모도 친구도 아닙니다. 바로 부부입니다. 천하에 제일 가깝고 아껴야 할 자기 아내가, 바로 나 때문에 놀고먹고 편하게 발뻗고 잠을 자고 TV를 보고 있다면 일단 훌륭한 남편이 되셨고 또 가장 아끼는 사람에게 인간으로 가장 기본적인 행복을 갖추어 준 것입니다. 그 아내의 행복한 생활을 가장 기뻐해야 할 사람이 바로 남편입니다. 남편이 제 밥벌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이렇게 아내에게 해 주고 싶어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딸은 아내보다 한 다리 더 멀리 떨어진 관계입니다. 그런 내 딸이 시집을 가서 시부모 눈치 전혀 안보고 마음껏 발뻗고 살 수 있다면, 내 여동생이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일단 안심이 되고 좋지 않습니까? 물론 환경이 그렇게 좋으면, 그 환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스스로 할 일을 찾으면 좋겠지만 이것은 기초적 행복을 가진 사람에게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입니다. 자기가 원할 때 마음껏 놀고먹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지 못한 분들은 환경 때문에 파김치가 되도록 뛰어 다녀야 하는데 그런 사람 치고 자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자기 딸을 그런데 시집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고.


일단 아내에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기초 행복의 토대가 마련된 것을 남편으로서는 가장 다행스럽게 행복하게 기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런 인식이 남편의 온 마음과 몸 속에 콸콸 넘쳐흐르고 나서라야 일이 됩니다. 아내가 마음껏 놀고먹을 수 있는 것을 한없이 좋게 자랑스럽게 다행스럽게 보시게 되면 남편의 그 얼굴의 기쁨과 그 중심이 부인에게도 전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을 가진 바로 그 남편이 아내를 앉혀놓고, 당신이 더 마음껏 놀고먹도록 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또 가고 싶은 곳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관광지를 다 가도록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고 말씀을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의 위로와 사과를 아내가 진심이라고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④더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해서 참으로 죄송하나, 당신의 건강이 문제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더 좋은 것만 먹고 더 좋은 곳에만 돌아다니도록 해 주지 못해서 남편으로 참 무능하고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당신의 건강과 신앙을 생각할 때 현재 생활은 우선 좋으나 앞날과 영생에 너무 손해가 많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는 것이 당신을 위해 진정 더 옳고 좋은 일이 되겠는가? 이렇게 대화가 되어져야 옳을 것 같습니다. 괜히 상대방을 치기 위해 내가 이런 말도 했고 이런 중심도 가졌어! 그리고 이제 이렇게 요구하는 것이야! 라는 식이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인간의 기본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더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송구함을 진정으로 느끼고 그것이 아내에게 진정 느껴지게 만들고, 그런 다음에 상대방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하나씩 고쳐나가고 노력하자는 것이 되면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또 실제 그렇게 되어야 진정한 부부입니다.


현재 질문자께서 보시는 기준에 의하면, 질문자의 부인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자의 딸이 시집을 가서 그렇게 살고 있다면 딸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 부모로서 기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답변자처럼 두 부부와 상관이 없는 사람들에게 질문자 부부 문제를 놓고 어떻게 보느냐고 묻는다면, 요즘 세상에 그렇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는가 라는 답변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만일 식견 있는 사람이 판정을 한다면, 남편은 능력 있고 좋은 사람이고, 아내는 행복에 겨운 사람이니 요즘 말로 참 잘 나가는 부부라 할 것입니다.


⑤내 딸과 내 여동생의 행동을 보는 기준과, 내 아내와 며느리를 보는 기준이 다르지 않습니까?


아직까지 이런 면을 시원스럽게 초월했다는 분은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백목사님 외에는 답변자로서 만나 본 일이 없습니다. 답변자 역시 백목사님께 배우기 전에는 남녀 부부에 대한 근본 인식 자체가 지금과 정반대였습니다. 내 여동생과 내 딸은 검사나 의사에게 시집을 가서 그놈들은 인간으로서는 차마 못할 백정노릇을 해서 돈을 벌어주고 내 여동생과 내 딸은 하루 종일 배 깔고 누워 잠이나 자고 건강 위해서 헬쓰 클럽이나 돌아다니고 그러는 딸을 그 남편과 그 시댁 식구들이 뒤로 돌아앉아서 욕하지 않고 그래도 자기 딸처럼 이쁘게만 봐주고 좋게만 봐주는 그런 물러 터진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었으면 했습니다.


남자의 직업이 아무리 좋아도, 그 남자나 시댁 성격이 괄괄하면 마음놓고 시집을 보내겠습니까? 그러나 남자와 그 시댁 식구들은 성격도 무골호인 천치 바보같이 히죽거리고 웃기만 하는 사람들이라야 안심이 되지 않습니까? 아 저기로 시집보내면 마음은 편하겠구나 이래서 관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 성격은 한없이 좋지만 진짜 무능해서 병신이면 내 딸 먹고사는 문제가 있지요? 그러니 그 남편의 실력은 검사나 의사라야 하고, 또 그 남편만 돈을 잘 벌고 시댁식구들은 가난하면 문제가 생기니까 시댁식구들은 전부 자기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더 좋지 않습니까? 이것이 양심적으로 살펴본다면 우리들의 계산입니다. 나는 그렇게 계산하고? 그러면 나에게 시집오는 사람, 내 집에 딸을 보내는 그쪽은 그렇게 계산해서 안 된다고 한다면? 말이 안됩니다.


2.질문자의 부인은, 질문자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①질문자의 부인은 딸보다 여동생보다 더 질문자가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딸 가진 집에서 시집을 보낼 때 심리상태를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고 양심입니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함께 살고 있는 나의 아내란 어떤 존재인지요? 그는 내 부모보다 가깝고 내 딸보다 가까운 내 몸의 절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관계 중 가장 가깝게 주신 관계가 바로 부부입니다. 내 딸이라고 해도, 내 딸이 시집가서 잘 먹고 잘 살고 남편이 눈치 주지 않고 시집에서 인사가 자주 있니 없니 하지 않고, 얘야 요즘 사람 바쁜데 마음 편히 살지 왜 자꾸 전화 하냐 라고 말씀해 주는 그런 시댁이 되었으면 하지 않습니까? 내 아내는 내 딸보다 더 가까운 나의 사람입니다.


우리의 인식은 아니라 아니라 하면서도 수 백년 내려온 유교 폐습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자'를 상대하는 기본 인식이 아주 잘못되어 있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자기 아내를 자기 몸의 절반으로 봐야 옳습니다. 그렇다면 내 여동생보다 내 딸보다 내 부모보다 내 아내는 내가 더 아끼고 위하고 그가 잘되기를 진정 소원해야 합니다. 나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시집 와서 할머니 밑에서 시집 산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그 할머니가 나의 어머니 쉬는 꼴을 못보고 대낮에 한번 누워서 발뻗어 보지 못하도록 한 것을 두고 아들 된 내 마음이 어떻습니까? 바로 지금 질문자의 아내가 그 어머니에 해당됩니다. 질문자께서 마음껏 쉬고 놀고먹도록 푸근하게 밀어주십시오. 아내 사랑의 첫 걸음이고 부부가 평생 노력해야 할 첫 순서입니다. 그렇게 해 놓고 나서 그다음 이것이 있고 저것이 있습니다.


②남의 집 귀한 딸을 데려다가, 내 눈에 시원스럽고 만족하게 되기를 원하신다면 너무 가혹한 것 아닙니까?


내 눈에, 내 기준에, 내 마음에 맞을 수 있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요? 나 자신도 내 기준에 의하면 너무 못났고 부족한 것이 사실 아닙니까? 천하에 어떤 사람이 내 눈에 다 맞을 수가 있겠습니까?


자동차도 내가 원하는 대로 다 골라잡을 만큼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부분적으로 빼고 더하여 맞춤형으로 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것은 작은 눈을 빼서 큰 눈으로 바꾸어 데려오는 존재가 아니지요. 다 좋은데 키가 적다면 그 사람 그대로에다가 키만 10센티를 더하여 주문해서 데려올 수 있습니까? 현재 살고계신 분은, 질문자께서 주문 생산할 차량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 들지 않는 부분을 해부하여 그 부분만 도려낸다음 데리고 살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그냥 두고 속만 끓이고 있어야 할까요? 아니면 체념하고 운명론자로 살아야 할까요? 결혼이란, 게으른 아내를 부지런하게 만들기 위해 그 게으른 것이 좋아보이지 않고 흉해 보이는 남편을 하나님께서 붙여놓았습니다. 네가 그 여자의 게으른 부분을 고쳐주고 바꾸라는 것입니다. 남편되는 질문자는 지금 아내의 게으른 부분을 보고 탓할 것이 아니라 남편되는 자기가 할 자기의 의무요 자기의 직무입니다. 결혼이 짐승 둘 만나서 후손을 벌여나가는 사업이 전부가 아니잖습니까?


학교에 학생을 보냈는데 교사라는 인간이 너는 왜 더하기를 못해 라고 머리를 쥐어박으면 부모로서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내가 땀흘려 번돈으로 회비 내어 네 월급을 책임지고 지출하며 너에게 내 자식 가르치라고 했는데 내 자식 머리를 쥐어박아? 교사의 의미는 모르는 학생 가르치는 데 수고한다고 월급주고 신분보장까지 해준 것입니다. 방학 몇 달 놀면서 월급받게 한 것도, 그럴 때 더하기도 못하는 내 자식을 어떻게 잘 가르칠까 연구하고 기술 개발하라고 했지 저희들 놀고먹으라고 방학에 월급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매로 때려서 가르치면? 그렇다면 포로수용소 소장이지 교사는 아니겠지요. 물론 매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 모르지만 매라는 방법 이전에 다른 면으로 어르고 달래고 해서 재미있게 놀면서 그리고도 배우도록 하게 만들려니까 교사라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그래서 그 많은 월급을 주면서 교사로 임명한 것입니다.


남편의 할 일이 바로 그 아내의 부족한 면을 고치는 것인데, 아내가 부족하다고 불평을 한다면? 너 왜 결혼했어 라는 하나님의 책망이 바로 따라가게 됩니다. 그 아내 부족한 면은 네가 잘 고쳐 줄 것이라고 너에게 맡겼는데 그 아내를 데리고 놀기만 하고, 고쳐주는 일은 하지 않으면? 남편 잘못입니다. 매로 때리고 윽박질러 고친다면? 혹 쉬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더 큰 힘과 주먹을 준 것은 때려서 가르치라고 준 것이 아니고 보다 연약하니까 짊어지고 나가라고 힘을 준 것입니다. 둘의 관계는 인격과 인격의 대등관계입니다. 그리고 둘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되 기다리고 타이르고 애터지게 원하고 원하여 우리가 이해가 되어 스스로 돌이키도록 참는 그런 관계입니다.


하나님도 남편되는 질문자가 신앙에 게으르고 답답한 짓을 할 때, 주먹을 내 밀지 않으시고 타이르지 않습니까, 오늘까지. 하나님이 나를 상대해도 그렇게 하시는데 하물며 꼭같은 수준에서 만난 부부가 남자라고 해서 여자쪽을 지시나 지도하는 높은 위치로 생각한다면 이는 공자식 예수믿는 것이니 큰 잘못이고, 그렇다고 아내의 부족을 한탄만 한다면 남편이 자기 할 일을 버리고 남의 일 보듯 하는 것이니까 또 잘못입니다.


아내의 부족, 바로 그것이 남편되는 자기 할 일입니다. 자기가 남편이 된 이유입니다. 자기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내의 부족, 그것이 남편되는 질문자의 의무요 평생 노력할 자기 업무입니다. 그것이 주업이고 직장은 그 주업에 필요해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부업입니다.


③혹, 아내가 보는 남편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 남편이 아내를 향해 불만을 가졌지만, 그러면 아내는 자기가 생각해도 100% 부족하고, 그 아내가 보는 남편은 100% 완전한 존재일까요? 그 아내가 지금 점잖아서 참고 있을 뿐이지 그 아내에게 질문자의 부족은 질문자에게 아내의 부족한 면보다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아내가 남편되는 질문자의 용모를 직장을 인격을 아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씨를 두고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면? 질문자께서는 전과목 만점을 자신하십니까? 아내의 눈에는 비록 자신은 아무리 미천해도 그 아내의 마음에는 이래 봐도 왕비가 될 수 있었던 자기라는 생각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공주병 왕비병이 없는 여자분을 아직은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 왕과 함께 살아야 할 왕비될 귀한 분이 바로 질문자의 부인입니다. 그렇게 높은 곳에 시집갈 분이 한껏 낮추어 지금 무명의 질문자께 살아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잘난 아내라고 하더라도, 그 아내가 질문자에게 당신이 남자로서 의사만큼 돈을 벌어 주었느냐, 누구 집 아빠처럼 미남이냐 뭐냐 라고 그 불만을 이곳에서 질문한다면 이곳에서 할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이제 드린 말씀으로 그대로 드리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성경에 누구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그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아내가 볼 때, 사도 바울만큼 신앙있는 남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벌만큼 돈을 잘 버는 남편도 아니고, 남자라는 자존심으로 남자만 내세우는 그런 면에 불만을 가졌다면, 그 아내는 바로 그런 무능한 남편을 도와 유능한 남편이 되도록 내조하라고 하나님께서 그 무능한 남편을 자기 남편으로 준 것입니다. 그러니 불평할 일이 아니고 남편이 무능한 만큼 자기가 할 일입니다. 자기 할 일을 하지 않고 불평을 한다면 좀 전에 말씀드린 교사와 같습니다. 학생이 모르니까 학교를 보낸 것입니다. 부모가 집에서 가르쳐도 잘 이해를 못하니까 더 이해를 잘 시키도록 학교를 보낸 것입니다. 때려서 가르칠 것 같으면 강제수용소로 보냈겠지요? 이해적으로 교육적으로 심리적으로 좋게 가르쳐 달라고 인격을 기울여 달라고 해서 비싼 돈을 주고 학교를 만들고 교사를 먹여 살리는 것입니다.


④질문 중에 말씀하신 문제 몇 가지를 잠깐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결혼한 지 이제 2년을 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로가 서로 얼굴이 보고 싶어 환장을 해야 할 때 같습니다. 너무 실망이 되십니까? 아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했고 그 분이 너무 천사라야 한다고 기준을 높이 잡은 것 같습니다. 어느 집 어느 여자라도 내가 길에서 회사에서 지하철에서 볼 때는 다 괜찮은 여자들로 보이지만 그 여자들도 그 집안으로 들어가서 그 집 농장을 열어보고 부엌을 뒤져보고 그 집 저금통장 조사를 해보면 아주 엉망일 것입니다. 전과목을 다 잘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수학을 잘하면 영어가 부족하고, 학과목을 다 잘하면 체육을 못하고, 혹 100명에 하나 정도 다 잘하는 학생이 있으면 성질이 더러운 법입니다.


TV를 많이 보시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뭘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습니까? 요즘 여자분들은 결혼해서 남자라는 머슴을 붙들고 그 위에 공주처럼 살기 위해서 꾸미는 것만 연구했지 살림사는 것을 배우지는 않는다는 것을 설마 모르셨을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일 모른다고 했다면 답변자처럼 세상을 등지고 수도원에 갇혀 사는 사람이겠지요? 또 내 여동생이 시집을 간다면 그 집 시어머니 기준에서 살림을 살고 김장을 담그고 된장 간장을 만들 줄 알까요?


시부모에게 효도는커녕 전화 한 통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반대로 질문자께서는 처가집에 전화를 자주 하십니까? 또 처부모님에게 효도를 꼭같이 하십니까? 질문자를 다그치는 듯 해서 죄송하지만 아직 제가 접하고 아는 대로는, 제 부모와 처부모를 꼭같이 효도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유교의 공자법에 의하면 여자란 남자집으로 팔려오는 종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두 부부가 합해서 한 몸이 되는 수평관계입니다. 짐이 있고 의무가 있다면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은 법입니다. 여자에게는 남자 부모를 그 남자 기준에서 잘해야 하고, 그렇다면 여자가 볼 때 여자쪽 부모님에게도 꼭같이 잘해야 성경입니다.


대개 남자들의 자세는 2가지입니다. 여자가 좋으면 제 부모는 버려두고 처가집에만 붙어 살아서 난리, 여자가 별로든지 아니면 남자 위주의 사고방식에 철저한 사람들은 여자를 잡아온 포로취급을 해서 난리입니다. 이것도 틀렸고 저것도 틀렸습니다.


⑤부인의 얼굴만 보면 화가 납니까? 참 위험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질문자의 아내가 누구 집 딸인지 혹 따져 보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질문자에게 보낸 하나님 아버지의 딸입니다. 보통 집에서 온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회사를 다니신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사장님 딸을 질문자에게 보냈다면 아마 함부로 못하실 터인데요? 얻어먹을 것도 많고 또 잘못했다가는 실력있는 처가집에서 그냥 둘 리도 없으니까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딸을 못난 이 놈에게 맡긴 것입니다. 그리고 부자 하나님께서 그 딸을 데리고 사는 나에게 재벌집 사위 못지 않게 무엇을 많이 준비해 두고 계십니다. 이 다음 하늘나라 갔을 때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많은 것을 준비하시며 이 땅 위에서 당신의 딸을 맡되 당신 얼굴을 봐서 잘 봐달라고 질문자께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사정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그 아버지의 부탁을 무시겠습니까?


그 딸에게 함부로 했다가, 그 아버지가 몰라서 당하겠습니까? 알아도 힘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고 있겠습니까? 질문자의 부인은, 천하 수도 없는 여자들 중에서, 질문자에게만은 꼭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맞추어놓은 사람입니다. 천하 어떤 사람이 어떻게 억울하다고 펄펄 뛰어도 결국 두고보면, 그 남자에게 그 여자가 꼭 맞았지 그 남자에게 그 여자가 약간 모자랐다고 생각해 본 부부는 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면으로 폭넓게 한번 새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조금 달리 깨달아 보시고 빛을 가지신다면, 행복이 그리 먼 데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많은 딸 중에서 나에게는 꼭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고 해서 주신 정답이 현재 부인이라고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그리 먼 데 있지 않고 바로 질문자 안방 안에 앉아 계실 것입니다.
[결혼] 목사님 바른길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내를 대하는 자세 - 관리자)
저는 순복음교회를 섬기는 집사입니다..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었고 은혜받고 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 여쭈어 보고싶은것은 가정문제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2년이 조금지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결혼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나쁜면들을 너무많이 보았기에 실망이 됩니다..

나태하고,게으르고,tv를 지나치게 좋아하고..뭘 하나 제대로 하는것이 없고..

시부모님에게 효도는커녕 전화한통화 하지않고..

하여튼 여러가지로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그래 내가 아내를 도와서 변화될수 있도록 해야지 마음을 먹으면서도

막상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아내얼굴을 보면 화가납니다..

목사님 바른길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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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월
  • 13925
    공회교인
    2026.01.23금
  • 13924
    학생
    2026.01.21수
  • 13923
    학생
    2026.01.16금
  • 13922
    반사
    2026.01.16금
  • 13921
    학생
    2026.01.15목
  • 13920
    반사
    2026.01.13화
  • 13919
    성도A
    2026.01.12월
  • 13918
    신학도
    2026.01.12월
  • 13917
    부족한교인
    2026.01.06화
  • 13916
    성도A
    2025.12.26금
  • 13915
    돌아온탕자
    2025.12.23화
  • 13914
    믿는 자
    2025.12.22월